프랑스텔레콤, 2만2000노동자 ‘계획적 해고’ 문건 발견
프랑스최대통신사 프랑스텔레콤에 대한 노동자연쇄자살원인규명 사법수사가 진행된 가운데 사회적 폭력의 증거가 되는 내부문서가 발견됐다.
7일 프랑스일간지 르파리지앙은 2006년 10월20일 진행된 프랑스텔레콤간부회의록원본을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전CEO 디디에 롬바흐드는 당시 간부회의에서 ‘과잉보호하는...
코리아연대, 바스티유광장에서 ‘반전평화목소리’
5일 파리 바스티유광장에서 열린 재정긴축반대·6공화국을위한집회에서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반전평화행동을 전개했다.
코리아연대는 바스티유광장에서 1인시위를 통해 ‘남코리아에서 미군은 나가라!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조약체결!’을 촉구했다.
이어 남코리아를 비롯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긴축반대집회 18만명 모여 … 5~6월 대중투쟁으로 계속 이어질 것
유럽민중의 긴축반대 시위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파리에서 대규모 ‘재정·긴축반대, 6공화국을 위한 집회’가 진행됐다.
프랑스진보운동연대체 FG(좌파전선)가 주최한 집회에는 PCF(프랑스공산당), PG(좌파당), NPA(반자본주의신당), EELV(유럽생태녹색당), CGT(노동총동맹) 및...
방글라데시 의류공장붕괴 사망자 620명 육박 … 정부, 노동조건개선책 발표
방글라데시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로 기록되고 있는 의류공장 라나플라자건물붕괴사고의 희생자가 620명을 넘어섰다.
AP통신은 지난달 24일 붕괴사고이후 10일이 넘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또다시 희생자가 발견됐다며 희생자의...
[메이데이특집] ⑦ 포르투갈, 살인적인 긴축정책에 맞선 노동투쟁
포르투갈노조의 역사
최초의 노동자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1853년에 설립된 ‘노동자환경개선본부(Centro Promotor do Melhoramento da Classe Laboriosa)’다.
1880년 이후 급격하게 많은 지역협상협의회가 구성되었다. 이들은 20세기초 지역노조 또는 초지역적...
‘투쟁부터 축제까지’ … 전세계 각지 국제노동절 기념집회 열려
1일 국제노동절 123주년을 맞아 전세계 각지에서 집회가 열렸다.
프랑스에서는 전국 280개도시에서 16만명이상이 모여 국제연대와 세계평화, 긴축정책과 비정규직 반대를 요구했다. 프랑스제1노조 CGT(노동총연맹)는 성명을 통해 '오늘은 전세계의...
[메이데이특집] ⑤ 그리스 경제위기와 노동투쟁 현황
그리스 노동운동의 현황(2)
지난 3월17일 수만명에 달하는 그리스노동자들은 정부의 공공부문예산삭감조치와 파업권을 침해하는 정책에 반대해 ‘24시간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정부는 긴축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스선박노동자들은 4월16일 ‘페리서비스감축계획’에...
[메이데이특집] ④ 그리스 경제위기와 노동투쟁 현황
그리스 노조의 역사
그리스에서는 19세기 초부터 노동자단체가 있었다. 최초의 노동조합은 1879년, 그 첫 상급단체는 1918년에 설립됐다. 그러나 1936년부터 1974년까지는 국내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민주주의의 발전이...
[메이데이특집] ③ ‘아랍의 봄’의 발원지 튀니지혁명과 노동운동의 현주소
UGTT(튀니지노동조합연맹)
프랑스식민지시절 프랑스노총 CGT(노동총연맹)의 영향을 받아 1946년 창립된 UGTT는 온건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였다. 현재 조합원수는 51만7000명이며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에 소속되어 있다.
1956년부터 1970년대까지 UGTT지도부는 집권여당인 네오데스투어(Neo Destour)당과 동맹관계를 유지했다....
[메이데이특집] ② ‘아랍의 봄’의 발원지 튀니지혁명과 노동운동의 현주소
노조가 대중의 폭발적 참여 이끌어내
혁명초반에는 주로 가난한 도시의 노동자와 실업자가 참여했으나 곧 학생, 법률가, 교수, 의사, 예술가, 주부, 상인, 블로거, 해커 등 다양한 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