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에 “농성장 철거하라”

  울산지방법원이 송전탑 고공농성중인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송전탑과 주변 천막에 대한 가처분결정문을 유치송달하고 송전탑아래 간판을 세워 가처분결정고시를 게재했다.   울산지법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기한 ‘출입금지’가처분소송을 받아들이고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이내에 송전철탑에 대한...

학교비정규직노조 “박근혜정부출범일부터 총파업 포함한 모든 투쟁 시작”

  2일 호봉제예산 808억원 전액삭감 규탄 기자회견 열어   학비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호봉제예산 808억원을 전액삭감되자 2일오전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력투쟁으로 정규직시대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봉제예산 808억원은 지난해...

굴뚝농성 돌입한 아파트경비원들 “해고를 철회하라”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신현대아파트에서 9년간 경비로 근무한 민모(61)씨가 연말 해고통지서를 받고 70미터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신현대아파트분회 감사로 일하고 있는 민씨는 지난달 31일...

민주노총 신년사, ‘빠른 시일내 7기지도부 출범시킬 것’

  민주노총 백석근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비대위원장은 ‘현재의 민주노총은 조직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지난 5년동안 모진탄압속에서 민주노조의 자존심과...

노동자 옥죄는 손해배상청구, 현행법 바뀌어야

  9년전, 한진중공업의 고최강서조직차장처럼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때문에 잇따라 자살한 노동자들이 있었다.   2003년 두산중공업에서 일하던 배달호씨는 손해배상, 가압류 때문에 분신자살을 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한진중공업 김주익지회장,...

현대차정규직노조 ‘불법파견교섭’ 중단

  현대자동차 정규직노조가 불법파견 정규직화교섭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정규직노조는 27일 지부장 긴급성명서를 내고 ‘오늘 3시이후 불법파견교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규직지부와 비정규직지회의 정세판단과 요구의 불일치로 인해 더 이상 교섭을...

문재인·정봉주, 한진 노동자 빈소 찾아

  민주당(민주통합당) 문재인전대선후보가 27일 오후 8시경 한진중공업 최강서조합원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영도구 주민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최강서조합원은 최근 대선결과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전후보는 유족과 한진중공업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김진숙 “강서야, 남아있는 태산들이 무너진 태산하나 다시 일으켜 세울게”

  27일 영남권결의대회 추모사     최강서열사가 민주노조를 한진자본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온몸으로 항거했던 날로부터 7일째인 27일 부산역광장에서 ‘노동탄압 분쇄, 정리해고 철폐, 손배가압류 철회, 악질한진자본 규탄! 최강서열사 정신계승 민주노총영남권...

방문건강관리사 집단해고… 공공부문고용개선지침 유명무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가 연말에 비정규직 방문건강관리사들에게 일제히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민주노총 지역노동조합은 28일 “전국의 지자체와 보건소가 비정규직 계약만료에 맞춰 건강관리사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무기계약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현대차정규직노조 ‘불법파견잠정합의’에 비정규직 반발

  현대차정규직노조가 비정규직노조의 동의 없이 사측과 ‘불법파견잠정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혀 비정규직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차 비정규직노조소속 해고노동자 20여명은 27일 “비정규직노조의 동의 없이 잠정합의를 못하도록 정규직당원들을 막아달라”며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