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한 택시노동자 열흘만에 숨져 … 노조, 강력투쟁예고

체불임금지급을 요구하며 해성운수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택시노동자가 열흘만에 숨졌다. 택시노동자 방영환은 올해 2월부터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시행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이어오다 227일째인 지난달 26일 오전 8시30분쯤 회사앞 도로에서...

KBS사장선임절차 난장판 … 언론노조, 〈친윤사장〉졸속선임 중단 촉구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KBS사장선임절차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 <<친윤정실사장>의 졸속선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서기석KBS이사장과 여권이사들이 사장투표결과를 장담할수 없게 되자 일방적으로 결선투표를 보류시켰다>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재공모를...

공공운수노조, 민영화중단·공공성확대 요구 2차공동파업 돌입선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민영화 중단과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공동파업은 지난달 진행된 철도파업(1차파업)에 이은 2차파업이다. 건강보험노조·부산지하철노조·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및 경북대병원분회 등 4개공공기관 2만5000여명이 오는 11일...

미의료노조, 20년 만에 최대규모 파업 돌입

미에서 미최대자동차노조의 대규모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의료부문에서는 20년 만에 최대규모의 파업을 앞두고 있다. 미최대병원네트워크인 카이저퍼머넌트의 노조는 4~7일 7만5000명 규모의 잠정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측은 향후 2년간 임금 6.5%, 그다음...

5대은행 가계대출잔액 5달연속 증가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잔액이 5달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무려 2조8000억원이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4일 5대은행에 따르면 9월말 가계대출잔액은 682조3294억원으로 전월(680조8120억원) 대비 1조5174억원 늘어났다. 5월...

금융권콜센터노조 첫 공동파업 〈상담사를 존중하고 처우를 개선하라!〉

금융권콜센터노동조합이 첫 공동파업에 나섰다. 올해초 금융권이 1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면서도 콜센터상담사를 배제한 데 따른 것이다. 4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은행콜센터지회·하나은행콜센터지회·현대씨앤알지회·현대하이카손해사정콜센터지회는 사흘일정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앞...

법원, 기아 협력업체직원 파견근로자 인정 … 미지급임금 돌려줘야

법원이 기아자동차가 협력업체직원 30여명을 파견근로자로 인정하고 미지급한 임금 총 9억여원을 돌려주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995~2016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기아협력업체에서 일해온 A씨 등 기아협력사직원 34명이...

서울대병원노조 11일 무기한총파업 예고

2일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오는 1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총파업찬반투표에서는 투표율 89.4%에 찬성률 95.9%로 파업돌입안이 가결됐다. 노조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노동자들이 속해 있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영국, 사상 첫 의사·전공의 연합파업

영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사·전공의의 연합파업이 전개됐다. 지난달 19일 영국건강보험(NHS)진료를 하는 의사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다음날 전공의(레지던트)들이 파업에 동참했다. 전공의들은 21~22일까지 단독으로 파업을 이어갔다. 이번달 2~4일 의사·전공의들의 연합파업이...

도시가스검침원도 노조법상 노동자 … 노동3권 보장해야

도시가스 고객서비스업체와 위·수탁계약을 맺은 도시가스검침원이 <노조법상노동자>라는 첫 법원판결이 나왔다. 노조법상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보다 폭넓은 개념이다. 근로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회사가 계약내용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업무에 대한 지휘·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