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9개월 지났지만 산재사망 하루 1.8명
SPC그룹 계열사인 SPL제빵공장에서 지난 15일 20대노동자가 식품혼합기에 끼어 숨진 데 이어 21일 경기 안성공사장추락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23일에도 SPC계열인 샤니제빵공장에서 40대노동자가 기계에...
공공기관 350곳, 내년까지 6735명 감축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6000여명의 대규모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축인원에는 시설관리와 환경미화 등 계약직노동자가 포함됐다. 해당 직원들의 업무는 민간용역업체를 통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더불어민주당의원이...
건설노동자들, <안성 물류창고 붕괴참사는 제2의 현산 광주참사>
24일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물류창고신축공사장붕괴사고는 제2의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라며 건설현장내 속도전과 미비한 안전조치를 규탄했다.
건설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안성물류창고사고가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전을...
퀵서비스 산재사망자 역대 최다
배달플랫폼(퀵서비스)종사자의 산재사망자숫자가 올해 6월까지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작년사고사망자수를 넘어섰으며 역대 최다다.
2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퀵서비스사고사망자는 2017년 3명, 2018년 8명, 2019년 8명, 2020년 17명,...
SPC에서 또 산재 … 손가락절단사고 발생
파리바게뜨공장에서 20대여성노동자사망사고가 발생한지 8일만에 SPC의 다른 계열사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손가락이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23일 오전 6시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샤니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는 빵검수과정에...
SPC불매운동 전방위로 확산
지난 15일 파리바게뜨노동자사망사고후 온·오프라인에서 SPC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사고직후 SPL이 사고가 난 기계에 흰천을 씌워두고 다음날 기계가동을 시작하고, 사망한 노동자의 장례식장에 상조물품이라며 SPC빵을 가져다놨다는...
조선업하청노동자, 원청보다 50% 더 일하지만 임금은 절반수준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지난 6~7월 51일간의 파업을 계기로 정부가 조선업노동시장이중구조실태를 파악한 결과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는 원청기업노동자보다 일은 50% 더하지만 임금은 50~70% 수준밖에 받지 못하는...
배달노동자들, 쿠팡이츠앞 경고파업 진행
18일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는 서울 강남구 쿠팡이츠본사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고파업>에 나섰다. 라이더들은 쿠팡이츠가 알수 없는 알고리즘과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해 소비자와 배달원 모두의 부담을...
강원대병원노조, 정부혁신가이드라인 반발 결의대회 예고
강원대병원노조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반발, 의료공공성 강화와 간호인력 충원을 위한 결의대회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강원춘천에 위치한 강원대병원입구앞 <공공의료인력확충, 간호및이송인력충원, 정부혁신가이드라인폐기>현수막과 병원본관1층로비와 어린이병원 앞 <국립대병원복지축소철회, 적정인력준수,...
임금노동자 4명 중 1명 월급 200만원 미만 … 배달원 45만명 돌파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상반기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산업및직업별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월평균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임금노동자는 202만7천명으로 전체 2천150만6천명의 9.4%를 차지했다.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342만6천명(15.9%)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금노동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