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치 OPEC+, 사상 최대폭 감산 연장

OPEC+, 사상 최대폭 감산 연장

OPEC+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5~6월 적용된 1단계 생산량 조정(감산)을 1달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4월 합의했던 사상 최대폭 감산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7월말까지 합의에 따라 감산을 이행한 뒤 추가감산여부결정 등을 위해 월단위로 시장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모든 주요 산유국이 OPEC과 비회원국의 노력을 고려해 시장안정에 비례적으로 기여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OPEC+는 지난 4월12일 사상 최대 규모 감산에 합의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합의는 석유시장회복을 뒷받침해 석유자원에 의존하는 신흥 경제국, 주요석유기업의 재정난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등의 국가가 의무를 이행하도록 설득한 OPEC+의 양대축 사우디와 러시아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다만 CNBC은 <멕시코가 이번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아 실제 감산량은 하루 960만배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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