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노동부가 <4월 실업률이 사상최고수준인 14.7%로 치솟았다>고 발표했지만 이날 주식시장은 뉴욕증시3대지수는 모두 1.5%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언론사에 따르면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확산세와 이에따른 심각한 소비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연간상승률을 플러스로 돌려세우는 등 강력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3대지수 모두 3월23일 저점을 기준으로 하면 각각 30%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며 <워런 버핏은 이번 폭락장에서 되레 현금보유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실업률과 주식시장의 괴리된 흐름 분석기사에서 그 이유에 대해 <V자 회복기대감>,<대형정보기술(IT)업체들이 코로나19폭락장에서도 선방하며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마치 전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것과 같은 착시현상>,<투자자들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주식시장의 빠른 회복세를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확대>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