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OPEC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에 합의했다>며 <다만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상으로 반등해 미셰일가스업체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이날 확정한 감산량이 970만배럴이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미셰일가스업계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 트럼프대통령이 중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추측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너지업계는 트럼프대통령의 지지기반중 하나이며 셰일채굴비용이 유가보다 비싸진데다 코로나19로 수요마저 급감하면서, 미셰일가스업계는 연쇄부도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2018년 12월 감산기준이 정해졌다.
OPEC+는 지난 9일회의에서 하루 1000만배럴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40만배럴 감산을 할당받은 멕시코에서 <10만배럴이상 감산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최종 합의는 다소 늦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