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치 이정희 “론스타 ISD, 우리나라 금융정책 멱살 잡은 것”

이정희 “론스타 ISD, 우리나라 금융정책 멱살 잡은 것”

 

진보당(통합진보당) 이정희대선후보는 23일 “국제투기자본인 론스타가 한국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제기한 것은 우리나라의 금융공공정책의 멱살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이 지난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한미자유무역협정의 독소조항인 ISD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후보가 ISD에 대해 표준약관이유를 들며 거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소송이 진행되고 론스타에 져 거액의 배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면 박후보의 무지가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이번 대선에 ‘함께살자 대한민국, 상상하라 코리아연방’을 주제어로 채택했다”며 “노조조직률 50%, 최저임금 노동자평균임금 50%, 고소득층 세율 50%, 식량자급률 50% 등 4가지 사항의 50%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전북지역의 새만금사업에 대해 “내부개발도 중요하지만 친환경개발방안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악화한 수질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보완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재인-안철수후보의 단일화문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단일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호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