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가 네이버직원사망사건에 대한 대책마련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IT업계는 업무특성상 장시간근로와 상시적인 과로에 노출돼 온갖 고통을 겪고 있다>라며 <일명 갑질로 통용되는 직장내 괴롭힘과 스트레스까지 헤아린다면 IT노동자의 고통과 부담은 더욱 크고 깊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피해자가 의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재했고 고통과 부담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며 <IT노동자의 극단적선택은 조직구조에 의한 사회적타살>이라고 강변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는 ▲네이버사측을 향해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과 당사자 즉각처벌 ▲상담인력배치를 포함한 조직문화개선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