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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 조장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서울지부와 관계자들은 30일 서울중구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앞에서 <갑질폭행·집단괴롭힘 적극방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내에서 왕따시키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식하는 폭력적인 갑질을 비롯해 <직장내괴롭힘>을 묵인함으로써 적극 방조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규탄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의 증언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가해자는 근무중 CCTV로 피해자를 감시하고 성희롱적인 폭언을 일삼았으며, 심지어 남이 먹다남은 뼈다귀를 배식하는등 초보적인 인권마저 짓밟았다. 

 

항의하는 직원을 책임자가 폭행하는가 하면, 폭행책임자를 어떤 징계조치도 하지 않음으로써 묵인 방조하는 회사의 태도도 도마위에 오르고있다. 

 

노조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단의 조직문화개선과 노조할권리 보장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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