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1일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비리와 불법을 저지른 대리점소장들을 원청인 CJ대한통운이 책임지고 퇴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사회적합의에 따라 분류작업인력과 비용은 택배사와 대리점이 함께 부담해야하지만 일부대리점들은 분류인력투입에 단 한푼도 내지않고있다.
노조는 <대리점소장이 자신이 내야 할 세금을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하는등 부당한 수수료착복, 매출부풀리기등과 같은 불공정행위는 사회적합의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원청으로서 대리점의 비리행위, 사회적불이행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온갖 갑질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할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