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노동자사망사고 잇따른 포스코포항제철소 특별근로감독실시

노동자사망사고 잇따른 포스코포항제철소 특별근로감독실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노동자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포항제철소에 대해 8주간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포항제철소에서는 얼마전 컨베이어롤러교체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장비에 끼어 숨졌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자가 집진지배관수리작업중 추락해 사망했으며, 나흘후에는 출근하던 노동자가 제철소안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됐지만 노동자사망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허울뿐인 법제정에 각계각층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포스코포항제철소에 한정한 특별근로감독이라는 미봉책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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