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부산본부는 24일 오후7시30분 부산시서면 쥬디스태화에서 진행한 결의대회에서 보건의료노동자들과 대우버스·홈플러스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자총단결로 해고금지·총고용보장·노동개악저지·전태일3법쟁취하자>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재난은 재벌의 탐욕과 정부의 노동배제정책으로 노동자들에게 가중되고있다>며 <재벌위기는 착취의 몫이 줄어드는 것이나 노동자위기는 목숨이 걸린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가 재벌에게 수백조를 몰아주는 사이 노동자들은 쫓겨나고 중소영세상인들은 문을 닫고있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부양지부는 <노동자들은 구조조정분쇄투쟁과 노동개악저지투쟁으로 격랑을 일으키려 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벼랑끝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에게 정부가 답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를 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는 <지금껏 점포매각을 부정한 MBK가 지난 16일 안산점과 오늘 대전탐방점의 폐점을 전제로 한 매각을 공식화했다>며 <사모펀드MBK가 온갖 단물 다 빼먹고 밀실매각·폐점·외주 그리고 구조조정을 강행하고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