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는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앞에서 250억원임금체불·일방적인 구조조정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특히 이 모든 사태를 주도한 이상직의원에게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측은 제주항공이 체불임금을 떠맡아 줄 것이라고 보고 아무런 노력없이 구조조정에만 몰두하면서 악의적으로 임금체불액을 누적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항공이 체불임금만큼 매각대금을 깎자고 주식매매계약변경을 요구하자 급기야 노동자들에게 체불임금을 포기해달라는 파렴치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전라북도인재채용이 매각과 이상직의원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기만행위에 불과했다>며 <이상직의원의 <해고없는 도시 전주>·<전북판뉴딜 완성> 역시 모두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정부·여당은 이스타항공노동자들의 체불임금과 정리해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더이상의 외면은 이스타항공1600여명노동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