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대한법률구조공단변호사노동조합(이하 변호사노조)은 <공단측은 법률상담업무의 담당부서를 변호사가 부장인 구조부에서 비변호사일반직이 부장인 고객지원부로 옮기는 내용의 직제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는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법률상담을 할 수 없도록 한 변호사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히며 2차총파업을 결의했다.
또한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은 지역별전면파업에 돌입한다>며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일 노조원을 상대로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유효투표중 98%의 찬성률로 2차파업을 결의했다>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노조원전원이 연가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2차경고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호사노조는 공단을 상대로 처우개선·인력충원 등을 촉구하며 지난 2월부터 파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