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BCT분회(이하 BCT노조) 등은 8일 오전 제주도청앞에서 <제주경찰청이 화물연대제주지부장을 포함한 7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을 지적하며 <이것은 중대한 노조탄압>이라고 밝혔다.
BCT노조는 <심지어 현장에 있지도 않은 노조원에게 출석요구를 강요하고 당일 다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노조원에게도 출석요구를 남발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노조원명단공개를 압박하고있다>며 <무분별한 출석요구로 열을 올리며 노조탄압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련자를 즉각 징계하고 해당사건조사에서 배제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제주지역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화물노동자들은 운임구조개선·운송료현실화를 촉구하며 파업29일째 전개하고있다>며 <제주도는 올해 시행된 안전운임제에 더해 제주지역특성을 반영한 제도보강으로 화물운송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운임을 받을수있도록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