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SY탱크터미널공동투쟁본부(이하 SY탱크터미널투본)는 파업6개월째인 5일에도 <불균형한 분배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성과급지급규정마련·호봉제복귀·노조활동보장 등을 촉구했다.
또한 <다시 시작된 노사논의가 파행으로 치달았다>며 <파업장기화로 노조원들이 대출을 받아 생활하는 등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SY탱크터미널투본은 <2018년에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급된 성과급은 총2억원정도에 그쳤다>면서 <반면 주주배당금은 77억원을 넘겼으며 사측은 20여년동안 일방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해 왔다>고 규탄했다.
SY탱크터미널투본은 <사측이 연봉제로 바꾼 이후 현장직과 관리직임금격차는 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섬식품노조는 지난달 SY탱크터미널투본이 발행하는 채권을 구입하기로 최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