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미군기지노동자들은 20일 오후 서울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9000명의 주남미군기지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수만명의 주남미군과 가족들도 볼모로 협상을 하고있다>며 <이런 미국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남미군기지남코리아노동자들은 모두가 필수직이라는 강한 의무감을 가지고 끝까지 출근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미대통령과 미국무부는 <한미동맹>정신을 무참히 짓밟고 이것을 돈으로 사라고 강요하고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그결과 방위비분담금협상은 전혀 타결될수 없었고 주남미군기지노동자들무급휴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