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이하 가스공사지부)는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개최한 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가스공사지부는 기자회견에서 <고용노동청은 노조사무실이 있는 본사출입을 막고 정규직화교섭에 불성실로 일관하는 공사를 지도·감독하라>면서 <노동부는 지금이라도 공사의 불법행위를 시정해 비정규노동자들의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장실농성을 하며 성실교섭을 요구하자 공사측은 양자협의회구성과 노조활동보장검토를 약속했으나 이것은 곧바로 파기됐다>며 <공사측은 직접고용과 고령친화직종인 시설·미화노동자의 정년을 65세로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가스공사지부80여명은 직접고용을 내세우며 10일부터 전면파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