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교육공무직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대표들은 조희연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현재 서울지역학교비정규직은 17845명(공립)으로 이번 단체협약으로 올해 1월1일기준 근속기간1년이상인 약17000명이 단체협약을 적용받게됐다.
단체협약에는 임신교육공무직노동자들이 최대2년동안 1일2시간유급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임신기근로시간단축제도가 새로 신설됐다. 이는 기존 공무원만 보장받던 유급육아시간제도가 교육공무직에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외 배우자동반휴직·개인유학휴직·특별휴가 등도 신설됐다.
학비연대는 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3곳이 교육부·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공동교섭·투쟁을 위해 모인 조직이며, 총회원수는 9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