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특집 1997 동아시아외환위기와 <IMF경제신탁통치>

[항쟁의기관차7 (양극) – 기획1] 1997 동아시아외환위기와 <IMF경제신탁통치>

1980년대후반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은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로 수출이 증가하고 경제가 급성장했다.
1990년대 중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동남아국가들의 경쟁력이 약화됐다.
1996 가을 태국금융기관들의 채무상황이 악화되자 외국투자자들이 자금회수에 나서면서 바트화의 위기가 심화됐다.
1997.3 태국최대금융회사의 대규모부실사건이 발생하면서 예금인출사태가 확산되자 주가가 폭락한다.
태국정부는 결국 1997.7.2 자유변동환율제로 이행했고 바트화가치도 폭락했다.
이는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외국인투자자금의 유출을 가속화시켰다.
1997.10 홍콩달러가 국제투기자본의 공격을 받았고 홍콩주가가 폭락했다.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는 IMF(국제통화기금)구제금융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말레이시아는 모라토리엄(지급유예)을 선언했다.
남코리아도 1992.1 외국인투자규제를 완화해 외국인이 국내상장주식을 직접 취득할수 있도록 허용했다.
남코리아는 1996.12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하며 OECD의 경상무역외거래자유화규약과 자본자유화규약을 수락함으로써 경상거래와 자본거래의 자유화가 가속화됐다.
1997.12 IMF구제금융을 받으면서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여야 했다.
<IMF경제신탁통치>가 실시되면서 국내은행들이 도산하고 그 자리에 외국계은행들과 금융기관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노동자들에게는 <고통분담>을 강요하며 정리해고제가 도입됐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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