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자동차휠생산노동자들 <헌법에 명시된 쟁의권 인정하라> … 노조파괴에 정면승부 강조

[노동-현장] 자동차휠생산노동자들 <헌법에 명시된 쟁의권 인정하라> … 노조파괴에 정면승부 강조

자동차휠금속을 생산하고있는 노조ASA지회50여명은 24일 고용노동부전주지청노동위원회복도점거농성을 전개하며 <노동위원회쟁의심판에 따라 노조가 쟁의권을 얻을 경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며 <오늘 심판이 사측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곳에서 밤샘 시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는 <ASA지회는 8월1일 노조를 설립하고 두달만에 6명의 핵심간부와 노조원이 정직·해고됐다>고 이날 규탄했다.


하루파업을 전개한 민주노총희망연대노조는 24일 오전11시 서울장충동 이재현CJ그룹회장집앞에서 <CJ헬로먹튀방지, 간접고용비정규직문제외면>CJ그룹규탄결의대회를 열고 <2년전 정규직이 된 이들을 서류상 퇴사조치한 뒤 도급제로 돌리거나, 2월에 노조가 설립되자 노조원에게 일감을 주지 않고 처우를 차별하는 일이 지속된다>며 <CJ헬로원청이 외주하청업체의 노조탈퇴강요를 <기업매각이 진행중>이란 이유로 외면하고있다>고 규탄했다.


CJ헬로고객센터지부노동자들은 <1만3000원짜리 당직일감을 노조원에게는 주지 않는다. 비조합원에게는 그 일감을 주며 5만원씩 준다. 철저히 실적제로 돌아가는 시스템에서 한가족의 가장에게 떨어지는 돈은 한달 170만원이 전부이다>, <2017년 정규직이 된 노조원들이 작년 8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퇴사처리됐다. 현재 근로계약을 맺지 않고 한건에 15000원~20000원씩 실적제로 일한다.>며 <CJ헬로먹튀를 조장하고 방치하는 CJ그룹과 인수기업 LGU+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조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부 등은 24일 오후2시 정부세종청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앞에서 단체교섭출정식을 개최하고 △사회적대화기구 구성 △우정청 승격 △남북우정사업교류 실현 △인력난 해소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운영 △다면평가 의무화 △감정노동 인정·보호 △산업안전·보건전담공무원 배치 등을 촉구했다.


41개국·공립대학으로 이뤄진 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는 <내일 한국교통대에서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창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중웅국교조창립위원장은 24일 <국·공립대교수는 공무원, 교수에 앞서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이다>, <지금 국·공립대는 취업률 등을 근거로 한 교육부의 강제구조조정과 인위적평가로 존립마저 흔들리고있다>며 △국·공립대학교육환경 개선 △대학교육 공공성·민주성 확대·확립 △대학교원 경제·사회적지위향상과 교권보장 △해외국·공립대노조 등과 연대강화 등을 강조했다.


민주노총금속노조은 <규모의 경제달성은 어려워 보이고 신차개발에는 계속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생산모델로 보기도 어렵다>고 비판하며 <<군산형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협약>이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고 24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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