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노동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최저임금삭감안에 반발해 9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밝혔으며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0차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노동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2020년최저임금4.2%삭감안을 철회하라>며 <사용자단체최저임금삭감안은 최저임금제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입장을 고집하는 한 합리적 대화와 결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들이 최저임금삭감안을 들고나온 데다 정부와 여당내에서 최저임금동결이 제기되면서 최저임금위참가회의론이 팽배해있다>고 전했다.
8월15일까지 결정해야 하는 최저임금위는 10·11일 전원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