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특성화고등학생들 <안전한 노동조건 즉시 마련하라> …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규탄

특성화고등학생들 <안전한 노동조건 즉시 마련하라> …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규탄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원들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실습실사용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장비·시설을 즉시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격주로 하루3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납땜수업을 한다>며 <수업중 두통이 일어나는 게 다반사>라고 밝혔다.


이어 <납땜수업중 납이나 인두로 인해 옷이 타거나 화상을 입기도 했다>며 <먼지가 잔뜩 들러붙어 성능이 의심되는 환풍기 4대가 돌아가지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또 <사정을 말하면 교사는 <선배들중 죽은 놈 한명도 없어>라고 답한다>고 질타했다.


이날 연합회는 6월12일부터 열흘간 64개학교의 학생·졸업생169명을 상대로 실습실사례제보·마스크지급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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