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연맹협동조합노조는 6일 오후2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농협개혁쟁취! 노동존중농협실현! 불공정 지배구조타파!> 상경투쟁대회를 전개하고 청와대앞까지 행진했다.
노조는 <농협이 농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며 <최근 부천시흥원예농협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노동자에 대해 연이어 해고를 통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농가소득5000만원달성과 농업인실익증진을 내세워 농·축협노동자를 살인적노동에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병원회장이 농협중앙회장입후보당시 △농협은 주식회사가 될 수 없다 △’NH금융·경제 지주회사체제를 각 사업연합회로 전환한다 △우선 경제사업연합회를 출범시킨다를 핵심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근거없이 약속을 철회했다>고 성토했다.
또 <최근 사업1주년을 맞아 택배사업을 하지 않은 270개농·축협명단을 공개하더니 해당사업장에 대해 택배사업계획서제출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