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집배노동자 또 사망 … 우정노조 <예견된 타살이다>

집배노동자 또 사망 … 우정노조 <예견된 타살이다>

충남당진우체국소속 40대집배노동자가 19일 오전 자택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한국노총우정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이번 사망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9번째>라며 <이는 예견된 인재이자 타살>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지금도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에게 <중노동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리기 위해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이 요구는 묵살되어 왔다>고 우정노조는 규탄했다.


그리고 <오늘 사망한 노동자는 3월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지병도 없었다고 한다>며 과로사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당진지역이 많이 개발되면서 인구도 늘고 배달량도 많아졌는데 인력보충은 되지 않고있어 집배노동자들에게 힘든 지역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우정노조는 주5일제와 인력증원에 대해 24일 쟁의행위찬반투표할 예정이며 7월9일 총파업을 통해 정부를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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