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5월과 올해 3·4월 국회앞 집회에서 조합원들의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했다며 18일 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국회무단침입 △경찰관폭행 △경찰 장비파손을 주도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위원장은 지난 7일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집회는 반드시 필요한 투쟁>이었다며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그릇된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의 손과 발을 묶기로 작정한 것>이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