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전북택배노동자들 <파상적 파업으로 승리한다> … CJ대한통운앞에서 투쟁결의대회

전북택배노동자들 <파상적 파업으로 승리한다> … CJ대한통운앞에서 투쟁결의대회

화물연대본부전북택배지부는 14일 오전 완산CJ대한통운터미널에서 개최한 총력투쟁결의대회에서 대리점의 과도한 배송수수료를 성토하며 <열악하고 전근대적인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코리아택배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CJ대한통운의 노동착취는 매우 심각하다>고 지부는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조합인정 △성실교섭 △정률수수료지급 △노조원탄압중단 등을 CJ대한통운에 촉구하고 <이를 받아들일 때까지 부분파업과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택배노동자는 사업자 또는 특수노동자로 분류돼 아직도 제대로 된 노동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지만 대리점은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교섭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지부는 성토했다.


또 <대리점은 배송수수료라는 명목으로 우리에게서 5∼35%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며 <이는 매달 25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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