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강릉영동대지부는 29일 오전 서울종로구 감사원앞에서 <정수학원의 무능하고 방만한 부실경영에 의해 4년간 약80억원의 교비가 탕진됐다>며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그리고 <감사원은 △임금체불 △공사비미지급 △낙하산인사 △회전문인사 의혹을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수학원은 4년간 80억원의 예산누수가 발생했음에도 여전히 교육용부지매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릉영동대지부는 지적했다.
또 <정수학원은 학교현실에 맞지도 않는 승마시설신축계획을 세우는 등 방만한 운영으로 예산을 탕진하기도 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