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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1년째 굴뚝농성

12일은 파인텍해고노동자들이 노사합의이행을 촉구하며 지상 75m에서 굴뚝고공농성을 벌인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 홍기탁전지회장과 박준호사무장은 작년 1112일부터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굴뚝에서 파인텍 모기업 스타플렉스에 공장정상화와 고용승계 등 합의사항이행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여오고 있다.

 

파인텍은 천막제조업체로 쌍용차 등과 함께 대표적인 장기투쟁사업장이다. 파인텍은 2006년부터 사측의 정리해고와 공장가동중단에 맞서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20145월부터 408일간 지속된 고공농성을 통해 공장정상화와 단체협약체결 등을 약속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번째 고공농성에 돌입했고 노조는 <사측이 노사합의를 이행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이 굴함 없이 싸움에 따라 사측이 어서 빨리 합의사항을 이행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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