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노조는 전국 7000여명의 노조원들이 서울에 모여 △불법다단계하도급 척결 △퇴직공제 인상·적용확대 △산별교섭 쟁취 등을 재촉했다.
이들은 10일 오후3시 서울 광화문북광장에서 2017플랜트건설노동자상경총력투쟁을 벌이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산별교섭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동일노동·동일임금 △초단기 근로계약반복갱신금지 △단체교섭제도 개선 △원청교섭권 보장△전국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했다.
이어 △무분별한 최저가낙찰 △원하청 갑질행위 △한달짜리 쪼개기근로계약 △임금체불 △임금 중간착취 △단체교섭권 박탈 △단체교섭 장기화 등을 비판했다.
계속해서 <문재인대통령은 후보시절 하청노동자들도 원청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공약했다.>고 상기시켰다.
플랜트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강남구 포스코센터 △서울종로구 SK △충남보령 한국중부발전 △인천 송도LNG가스인수기지 등에서 사전집회를 마치고 집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