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적폐 지방신문기자들의 술값강요·막말·겁박따위 망동에 대한 울분이 폭발일보직전이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31일 12시40분 전남도청1층 윤선도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지방신문사의 도정흔들기저지를 위한 도공직자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 △잘못된 행태의 공개사과 △재발방지책 마련 △일부 기자들의 교체 등을 요구했다.
계속해서 거부시에는 △보도자료 제공금지 △기자실 폐쇄 등으로 맞설것이며 필요하면 전국적 연대투쟁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언론이 이번 추경예산편성때 악폐공무원을 내세워 과도한 홍보예산을 세우려 했으며 도의회심의과정에서 부당성을 지적하는 예결위원에게 <두고 보자>는 식의 막말을 하고 예산삭감직후 도정·의회때리기기사를 잇달아 출고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자실에 항의문을 전달했으며, 8월1일부터는 기자실입구에서 무기한 1인시위를 펼친다.
한편 기자단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