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교육공무직본부는 문재인정부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예외없는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특히 무기계약전환을 기대했던 영어회화전문강사 250여명은 8월말로 집단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교육부를 상대로 제대로된 정규직화대책촉구집중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위한 어떠한 고용대책도 제시하지않았으며 정규직전환대상·차별적 처우개선 대책수립과제를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그 책임을 떠넘겼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노동존중하는 공무직제도입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보장 △초단시간노동자 무기계약전환·처우개선 △간접고용노동자 직접고용·처우개선 △교육부실태조사·대책수립에 노조참여보장 △ 국립학교비정규직 단체협약체결·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26일 집중결의대회 △27일 국립학교결의대회 △28일 영어회화전문강사들 108배 등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