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전교조·공공운수노조소속 해고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공공부문해고조직대표자회의는 해직자 원직복직·노동3권 보장·노정교섭을 요구했다.
이들은 2일 오전11시 광화문정부종합청사앞에서 <노동적폐 청산의 첫 출발은 해고자복직>이라며 <공공부문해고노동자 원직복직·원상회복>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박근혜집권 첫해부터 전공노·전교조·철도노조탄압이 집중>됐으며 <노동조건개악·공공성파괴정책이 확대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부문노동자들의 투쟁·희생이 불가피>했으며 <이로 인해 해고자들이 양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해고로 인해 △각종 권리 박탈 △경제·사회적관계 파괴 △육체·정신적 파탄 △가족해체 위협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이들 해고자 중에는 해고된지 10년이 넘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공부문해고대표자회의소속 해고노동자들은 총430여명으로 △공공운수노조 232명 △전공노 136명 △전교조 60명이다.
이 해고노동자들중 △철도노조 129명 △부산지하철노조 13명은 공공운수노조소속 해고노동자들이다.
향후 공공부문해고대표자회의는 국회에서 피해자증언대회·공청회·법개정 등 해고자복직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