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24일 오후2시 청와대앞에서 <유성기업노조파괴책임자처벌·해결>결의대회를 열고 <이것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와 노조파괴책임자에 대한 엄벌>을 강조했다
이날도 유성기업노동자들은 전날에 이어 광화문·청와대오체투지를 전개했으며 이투쟁은 이달말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금속노조는 <유성기업노조파괴문제는 이미 고용노동부개혁위원회백서를 통해 <노동부책임과 검찰의 사업주봐주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까지 드러났음에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노조파괴사업장노동자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교섭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는 노조파괴에 대해 정부책임이 크다>며 <유성기업을 비롯한 금속의 노조파괴사업장들역시 사업주·검경의 방조와 청와대까지 개입한 정황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노조파괴 사업주들은 파행으로 일관했던 노사관계를 정상화시키는 것을 지체하고 있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들을 외면한 채 언론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