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의료민영화저지범대위 〈의료민영화정책 중단요구는 국민의 명령이다〉

의료민영화저지범대위 〈의료민영화정책 중단요구는 국민의 명령이다〉

 

범국본(의료민영화·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29일오전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의료민영화반대 100만서명운동 중간발표 및 진주의료원폐원1년을 맞아 재개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반성 없이 규제완화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물밑추진하는 박근혜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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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날은 홍준표전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범국본은 <<세월>호, 효사랑요양병원 등 줄줄이 이어지는 안전사고들은 <만들어진 참사>>며,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만서명운동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원격의료, 영리자회사 설립, 부대사업 전면확대 등 의료분야규제를 완화하는 의료민영화정책을 중단하라는 요구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범국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의료민영화반대100만국민서명운동은 5월29일기준 41만명을 넘어섰다.

 

같은날 보건의료노조와 경남·진주대책위는 오전10시30분 경남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버린 홍준표도지사후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들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인 실천활동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조합원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진주의료원재개원투쟁을 457일째, 노숙농성 261일째 벌이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돈보다 생명>이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내팽개친 진주의료원강제폐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진주의료원재개원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4지방선거에서 최대쟁점이 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재개원 문제를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과 함께 홍준표후보를 심판하는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할 것>이라면서 <설사 홍준표후보가 경남도지사에 당산된다고 하더라도 강제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중단 없이 이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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