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일 경찰에 자진출석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 16명중 8명에 대해 6일 형법상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비난을 사고 있다.
영장이 청구된 간부는 철도노조서울본부 4명, 부산본부 2명, 대전본부 1명, 전북본부 1명이다.
경찰은 나머지 간부 8명에 대해서는 불구속수사를 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동안 철도노조 간부 3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2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대전본부 조직국장 등 2명은 구속됐고 2명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나영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