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내 ‘천막은 탔지만, 우리는 안 탔다!’

‘천막은 탔지만, 우리는 안 탔다!’


덕수궁대한문화재로 전소된 ‘함께살자농성촌’에 쌍용자동차희생자시민분향소가 다시 문을 열었다.
쌍용차지부는 “희생자들과 철탑위 동지들을 생각하니 하루도 거를수 없었다”며 심정을 밝혔다.
김정우쌍용차지부장은 “천막칠당시 중구청관계자, 경찰들의 저지가 있었으나 범대위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분향소를 다시 열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쌍용차해고자 고동민조합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재산손실만 300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중구청은 화재원인을 우리에게 돌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 화재용의자 무료변론을 요청한 쌍용차지부는 방화배후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류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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