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용균유족과 사회단체는 5일 오후5시 광화문광장에서 고김용균3차범국민추모제를 열고 문재인대통령사과와 진상규명·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
고김용균어머니 김미숙씨는 <용균이를 잃고 나서 알았다. 아이가 자라서 사회에 진출하면 60%이상이 비정규직이 된다. 용균이는 회사에서 인간취급 못 받고 아무런 저항도 못하다가 나라에서 구조적으로 살인당했다.>며 분노했다.
태안화력 24살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는 제대로 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며 청와대앞까지 행진했다.
시민대책위는 12일 4차, 19일 5차 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