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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 아름다운청년전태일·파업전야·위로공단

아름다운청년전태일 (A Single Spark) 남코리아 1995 다큐드라마 박광수

1973.11 22세청년 전태일은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치며 분신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법학도며 수배중이던 김영수는 청계피복노조의 한 노동자였던 전태일에 주목하며 그 행적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김영수는 한점의 불꽃이 돼 산화한 전태일의 투쟁정신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아름다운청년전태일>에는 한점의 숭고한 불씨를 심장으로 소중히 받아안은 전 태일후예들의 마음과 지혜와 힘이 가득하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며 미래와 희망을 변증법적인 나선형으로 그려낸다.

파업전야 남코리아 1990 다큐멘터리 이은·장윤현·장동홍·이재구

<파업전야>는 동성금속의 생산현장을 배경으로 민주노조를 조직하고 지키기 위한 노동자들의 헌신분투를 그린 영화다. 1990.4.6 전국상영은 노태우정부의 탄압과 맞서야 했다. 제작자인 이은감독에게 전국수배령이 내려지고 필름과 영사기압수를 위해 헬기와 전경 1800여명이 동원됐다. 그럼에도 대학가를 돌며 수십만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1987 6월민중항쟁과 7·8·9노동자대투쟁이 불러일으킨 민주노조건설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이에 비례해 자행된 반노동정부의 야수적 탄압의 시대를 생생히 담고있다.

위로공단 남코리아 2014 다큐멘터리 임흥순

<위로공단>은 공간적으로는 캄보디아와 남코리아를 연결하고 시간적으로는 40년전 YH여성노동자투쟁과 오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노동자를 연결한다. 전혀 다른 시공간을 여성노동자의 삶과 투쟁이라는 주제로 통일해 감동적이며 감각적으로 형상화했다. 감독은 봉제공장노동자였던 어머니와 역시 노동자인 여동생의 삶을 보며 여성노동자의 이야기를 하고싶었다고 밝혔다. 여성노동자를 향한 따듯 한 시선과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인다. 남코리아최초로 베니스비엔날레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2.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3.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


5.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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