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쏘며 만취상태서 난동을 부리다 검거된 주남미군의 <해운대 난동>사건에 대해 주남미군측이 사건발생 사흘만에 유감을 표명했다.
주남미군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끼친 불편과 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법당국과 협조해 책임자를 가려낼 것이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난 장병들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 부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폭죽난동 주남미군을 전원 처벌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