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전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데 이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철거한 전방지역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근방에서의 군사훈련재개도 예상된다.
한편 전동진합참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이날 북이 사실상 9·19 군사합의 파기를 예고한 데 대해 만약 실행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