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통일부장관은 코로나19방역이 끝나가는 시점이 남북협력이 성사되는 시점이라고 7일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구상한 남북협력사업이 코로나19 때문에 꽉 막혀있다>며 <코로나19방역에서 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 남북협력도 성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북협력사업을 Δ남북관계에 상관 없이 남이 시작할 수 있는 분야 Δ북의 수용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분야 Δ국제제재 등 환경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분야 등으로 나눴다.
우선적으로 <판문점견학>이나 <동해북부선사업> 추진 등 남북관계에 상관없이 시작할수 있는 분야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북측철도현대화를 위한 자재나 장비 반입을 유엔으로부터 허가받는 등 미국이나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 특히 북과의 신뢰구축을 위해 미남합동군사연습중단 등 정치군사적 이행은 선결과제일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