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북이 17일 <심리조절법>을 강조하고나서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전염병을 대하는 심리적반응과 심리조절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호흡법 등을 제시하며 심리조절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코로나19확산 소식으로 인해 사람들이 <안절부절하면서 인체의 각종 변화를 특별히 관심하며 몸이 불편한 것을 신형코로나비루스와 연관시키고 자기가 병에 걸리지 않았는가 의심한다>며 심리적으로 허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질병의 공포심에 맞서 신문은 다양한 심리조절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호흡법을 제시하며 <숨을 들이쉬고 멈추었다가 5초 동안 속셈하면서 고르롭게 내쉰다. 코로 숨을 천천히 크게 들이쉬며 내쉴 때에는 코나 입으로 천천히 내보낸다. 이때 두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함께 움직이며 들이쉬고 내쉰다. 그 다음에는 정상적 숨쉬기를 두번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3~5분동안 진행하라.>고 알렸다.
이어 근육풀어주기를 소개하면서 <편안하게 눕거나 단정히 앉은 자세로 위로부터 아래로 진행한다. 거꾸로 해도 된다.>고 권했다.
끝으로 <금고기술은 상상력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털어버리는 기술>이라며 <원리는 의식적으로 마음 속에 축적된 부정적 정서를 <금고>에 보관해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정적인 정서와 소극적인 태도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