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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통일]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노동신문은 7일 논설<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혁명의 만년재보<연사지구 혁명전적지>,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내이시는 길에서>,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비알곡먹이를 최대로 찾아 리용할 때>, 논설<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가는것은 명작창작의 요구>, <교육사업발전의 선결조건>, <백발의 <신천소녀>의 증언>, <공장의 류다른 음향>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론설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수령복, 당복을 누리고있다면 우리 당은 인민복을 누리고있다.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훌륭한 인민은 없으며 이런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도덕이며 영예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 나아갑시다!》
세계에는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것을 자기의 리상과 포부로 내세운 혁명가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가장 훌륭한 인민과 함께 혁명하며 이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는 우리 로동당원들의 생처럼 값높고 고귀한 삶은 없을것이다.우리 인민은 오직 《위대한》이라는 말과 함께 부르지 않을수 없는 강용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장구한 나날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영웅적희생성을 발휘하였으며 무수한 기적적위훈을 세웠다.
수적, 기술적으로 비할바없이 우세한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함으로써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청소한 공화국을 굳건히 수호한 우리 인민의 영웅신화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 인민이 부강조국건설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와 성과는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만 하다.수십년전까지만 하여도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로부터 매우 보잘것없는 경제를 물려받은데다가 가렬한 전쟁으로 말미암아 모든것이 재더미로 되였던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여 오늘과 같이 강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갖춘 자주의 성새, 세계적인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었는가.
그것은 우리 인민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높이 받들고 모든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물리치며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고 또 달린 결과이다.우리 인민은 투철한 자주정신과 뛰여난 창조적재능으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변혁을 안아왔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정신적풍모는 특히 자기 수령, 자기 당을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고 자신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견결히 지켜나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남들이 한달도 뻗칠수 없을 시련을 우리 인민은 1년도 10년도 아닌 장장 반세기이상 꿋꿋이 이겨내고있다.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허리띠를 열백번 졸라매면서도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오직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돌진하는 참된 혁명가, 당정책을 손을 들어 지지만 하는것이 아니라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하는 투사들이 우리 인민이다.
이런 혁명적인민이 세계 그 어디에 또 있는가.그 어느 나라 인민도 우리 인민이 지닌 순결한 충성심,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따를수 없을것이다.참으로 우리 인민은 그 어떤 표현으로써도 다 칭송할수 없는 가장 혁명적이며 강인한 인민이다.
이런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것이야말로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더없는 영예이고 긍지이며 보람이다.
당원들은 누구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내세운 위대한 당의 일원이 되여 한생을 인민복무전에 바칠것을 붉은 당기앞에 맹약한 자각적인 투사들이다.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실천으로 지켜나가는 당원만이 당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
인민을 위하여 온넋과 육신을 다 바치는것은 인민의 아들딸인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의 신성한 도덕적의무이다.인민들속에서 나왔고 인민의 신임을 받으며 일하는 일군들과 당원들은 마땅히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하며 이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여기에 누구보다도 량심과 도덕의리에 충실한 참다운 인간인 조선로동당원들의 진모습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의 투쟁목표는 전체 인민이 부럼없이 행복하게 사는 리상사회건설에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실현하는것이다.물론 이 꿈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로정은 탄탄대로가 아니다.그것은 그 폭과 심도, 변혁의 웅대성에 있어서 류례없이 어렵고 방대한 력사적과업을 수행하여야 하며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나가야 하기때문이다.이 투쟁은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투사들을 부르고있으며 그 전위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발전동력은 바로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당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강국건설속도는 보다 가속화되고 우리 당의 리상과 목표는 앞당겨 실현되게 될것이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면 무엇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한것이다.당정책에는 인민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명백백히 밝혀져있다.당의 로선과 방침을 민감하게 접수하고 그 진수와 내용을 깊이 파악하여 자기의 뼈에 새겨야 무엇을 하나 만들고 무슨 사업을 하나 진행하여도 철두철미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나갈수 있다.인민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지니고 언제나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리익을 지켜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 수호자가 되기 위하여서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는데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인민들의 행복의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된다는것은 그 어떤 보수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땀과 열정을 바치는 사람, 고생은 남먼저 하고 어려운 일은 스스로 맡아하며 혜택은 인민들에게 먼저 차례지게 하는 사람이 된다는것을 의미한다.인민을 위한 새로운 일감이 생겼을 때 표창을 받은것보다 더 기뻐하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 늘 만족보다 부족함을 느끼며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지 못해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있는 당원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투사가 될 때 인민들의 심장속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높이, 더 힘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이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깨우쳐주시는 참된 귀감이시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불철주야로 분투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짧은 기간에 인민을 위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오히려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모자라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모대긴다고 외우시며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새롭게 가다듬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시다.모든 당원들이 사상관점도 투쟁기풍도 생활방식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닮고 우리 원수님처럼 살며 투쟁해나가는 여기에 혁명전사로서의 본분과 도리를 다하고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것은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 시대의 요구이다.
모든 당원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용감무쌍한 선봉투사, 돌격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혁명의 만년재보
연사지구 혁명전적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경북도 연사군과 량강도 대홍단군의 일부 지역을 포괄하고있는 연사지구 혁명전적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30년대 후반기와 1940년대 전반기에 여러차례 진출하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과 혁명조직들의 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신 불멸의 자욱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8(1939)년 6월 이곳에서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를 지도하시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지휘관회의를 소집하시고 부대들에서 전투준비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해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연사지구에 나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와 조국광복회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 국내당공작위원회 회의를 조직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0년대 전반기에도 여러차례 연사지구에 진출하시여 주요회의를 조직지도하시였다.
연사지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여러차례 진출하시여 국내정치공작을 벌리신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있다.
그리고 김정숙동지께서 조국광복회 연사지구위원회와 연사지구당조직을 결성하시고 정치공작원들과 조국광복회조직책임자들의 모임을 지도하시였으며 지하조직성원들을 만나시여 혁명조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과업을 주신 투쟁업적도 깃들어있다.
연사지구 혁명전적지에는 력사적인 국사봉회의가 진행된 국사봉을 비롯하여 여러 숙영지와 회의장소 등이 있다.
주체98(2009)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5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연사지구의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을 찾으시기 하루전에 책임일군들에게 이런 내용으로 교시하시였다.
나는 이번에도 현지지도일정이 긴장하지만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들에는 꼭 가보려고 한다.내가 이번에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려고 하는것은 전당, 전군, 전민이 강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150일전투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시기의 요구에 맞게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조선의 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도록 하자는데 있다.…
연사지구 혁명전적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빛나고있다.
장은경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내이시는 길에서


행군의 목적
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성과적으로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몸소 현지를 찾으시였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강행군도 하고 야외에서 숙식도 하면서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았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하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실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배짱, 확고부동한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었다.
못 잊을 그날 련합부대 지휘관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계승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변의 의지를 깊이 새겨안으며 그이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설레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꿋꿋이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재보를 합친것보다 더 귀중하고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할수 없는 우리 조국의 영원한 정신적재보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있기때문이 아니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숭고한 뜻은 오늘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천만군민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불태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영원한 승리의 길
네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여 기념사진을 찍으신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고 하시면서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길,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여가는 길,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에로의 길, 그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승리의 령마루와 잇닿은 영광넘친 길이다.
누구나 백두령장의 위대한 발걸음따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자.
한생토록 오르고 대를 이어 오르는 이 길에 우리 조국의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이는 길이 있다.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이 땅의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시고 부러운것이 있을세라, 아쉬운 점이 있을세라 어머니의 심정으로 마음쓰시며 따뜻이 보살피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주체102(2013)년 9월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을 찾아주시였을 때였다.
이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살림집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며 시공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 무엇을 더 갖추어주어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여러모로 생각하다가 그릇세트를 보내주기로 결심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지난해 창전거리에 입사한 가정들을 돌아보면서 그 가정들에만 그릇세트를 주다보니 다른 가정들에서 몹시 부러워하였다고 한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 입사하는 모든 세대들에 그릇세트를 보내주려고 한다고, 그릇세트는 4인용과 6인용이 있는데 6인용그릇세트를 보내주겠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의 시공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하시고 모든 가정들에 텔레비죤탁이며 쏘파, 옷장, 책장, 장식장은 물론 신발장에 이르기까지 질좋고 보기 좋은 고급가구들을 일식으로 놓아주도록 하시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맨몸으로 들어와 한번의 잔손질도 하지 않고 살수 있게 되여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아무런 손색이 없는 훌륭한 마감건재들로 완성된 바닥과 벽체, 창가림들에도, 랭온풍기와 물가열기는 물론 거울들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식들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안겨주기 위해 마음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수백세대의 모든 가정들에 문양고운 6인용그릇세트를 꼭같이 보내주도록 하시였던것이다.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슬하의 천만자식의 마음속생각도 일일이 헤아려보시며 기쁨과 행복만을 안겨주시기 위해 사랑과 정을 끝없이 기울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정의 세계를 세상에 전하고있다.  

비알곡먹이를 최대로 찾아 리용할 때


사리원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 농산제1작업반에서
사리원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 농산제1작업반에 찾아오는 사람마다 축사를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닭, 오리, 게사니를 비롯한 집짐승마리수가 많아서만이 아니다.이곳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비알곡먹이원천을 이악하게 찾아내여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먹이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입니다.》
작업반에서는 비알곡먹이원천을 어떻게 찾았으며 그 리용에서 어떤 문제를 중시하였는가.
몇해전 이곳 초급일군들이 작업반의 집짐승마리수와 축산에 소비하는 먹이량을 놓고 깊이 생각한것이 있다.절대적으로 부족한 알곡먹이문제였다.
해결방도는 불보듯 명백했다.비알곡먹이원천을 확보하는것이였다.
초급일군들은 작업반주변의 먹이풀재배적지도 가늠해보고 하천을 끼고있는 특성에 맞게 거기에서 얻을수 있는 먹이원천도 타산해보았다.결론은 온갖 원천을 최대로 찾아내여 축산에 실지 도움이 될수 있게 리용하는것이였다.
초급일군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축산에서 비알곡먹이비중을 높이기 위한 목표를 전망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갔다.작업반주변의 양어장과 넓은 물길에서 얻어내는 물풀과 큰단백풀만 놓고보아도 대단한 량이였다.5월부터 7월까지 40여t의 물풀을 걷어내고 7월부터 10월까지 기간에는 큰단백풀을 100여t이나 생산하였던것이다.4㎡규모로 지렁이서식장 등을 꾸려놓고 년간 수백㎏의 지렁이를 비롯한 동물성단백질먹이를 생산하여 축산에 리용하였다.
작업반주변에는 빈땅이 없을 정도로 《애국풀》과 같은 먹이작물을 심었다.
낟알털기철에는 낟알짚과 쭉정이 등 농부산물을 모두 모아 먹이가공설비로 가공하여 집짐승에게 먹이였다.
리득은 컸다.지난 시기에 비해볼 때 먹이의 많은 몫을 비알곡먹이로 대신하면서도 고기와 알생산을 늘이였던것이다.
거친먹이를 균처리하여 발효먹이로 만들어 리용하고있는것도 경험적이다.낟알짚을 비롯한 거친먹이를 균처리하면 집짐승의 먹성을 높이고 소화흡수를 촉진시킬수 있었다.뿐만아니라 병발생률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수 있어 좋았다.
먹이문제가 풀리니 질좋은 거름원천이 늘어나고 해마다 수십t의 가금배설물을 포전에 내여 알곡생산도 높일수 있었다.
작업반에서는 생산한 고기와 알을 탁아소, 유치원에 보내주고있다.농장원세대들에도 공급하는 한편 경영활동에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다.
지금 작업반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비알곡먹이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한가지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애쓰고있다.
이 작업반의 경험은 어느 농촌에서나 마음먹고 달라붙어 품을 들이면 먹이문제를 실정에 맞게 해결하여 축산물생산을 늘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가는것은 명작창작의 요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문학예술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하지 못할 커다란 위력을 발휘한다.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높은 단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고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명작이 꽝꽝 쏟아져나올것을 요구하고있다.하지만 오늘 문학예술부문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는 시대적명작들이 많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맞게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앙양이 일어나자면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오늘도 영생의 언덕에 내세워주고있는 전세대 문예전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영화혁명, 가극혁명, 연극혁명을 불과 10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수행하고 주체예술의 대전성기를 펼쳐놓은 자랑스러운 세대이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한편의 가극을 몇년을 두고 완성할 때 종래의 가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형식의 5대혁명가극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창조하는 기적을 이룩하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전세대 문예전사들이 창조한 이 신화는 세계가 그처럼 격찬한 주체조선의 20세기 문예부흥기를 력사에 아로새기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당의 문예전사들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는 변함이 없다.따라서 문학예술혁명의 나날에 창작가, 예술인들이 간직하였던 투쟁정신은 우리가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귀중한 정신적유산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전에 우리 당이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지도하면서 이룩하여놓은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것은 우리 문학예술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창작가, 예술인들이 영화혁명, 가극혁명을 수행하던 그날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창작할데 대한 간곡한 유훈을 남기시였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의도대로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기풍을 이어받아 당의 위업수행에 이바지하는 명작들을 내놓아야 한다.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기풍에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은 최상의 수준에서 최단기간에 무조건 철저히 실현하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창조본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혁명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여러 문학예술형태에 옮기는것을 중대사로 내세우시였다.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이 담고있는 심오한 주제사상적내용과 그를 풍만한 형상으로 꽃피울수 있는 방도에 대해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와 《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영화로 옮길 때 작가, 예술인들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으며 온 촬영집단이 창작적열정으로 들끓었다.혁명가극창조집단은 위대한 스승을 모시고 세상에 없는 우리 식 혁명가극을 창조한다는 긍지를 안고 분초를 쪼개가며 창조사업을 진행하였다.그때 예술인들은 무대에서 쪽잠을 자면서까지 창조현장을 떠나지 않았으며 작곡가들은 깊은 밤 평양대극장을 떠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극장면에 넣을 새로운 곡을 창작할데 대한 과제를 주시면 그 밤중으로 집행하여 보고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본때를 두고 그때에는 모든 작가, 예술인들이 당을 믿고 당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밖에 몰랐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력사도 참답게 계승될 때 더욱 빛나게 된다.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이러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작기풍을 본받아 주체적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그러면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경애하는 원수님의 문예사상과 리론을 뼈속깊이 새기며 원수님의 말씀을 종자로 한 작품창작에 힘을 집중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문학예술부문과 관련된 지도적지침들을 전면적으로 제시하여주시였으며 현지지도의 길에서 명작을 창작할수 있는 말씀도 해주신다.
어느 한 수산사업소에 펼쳐진 물고기풍년을 보시고서는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라는 노래가사가 절로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명가사, 명선률의 상을 몸소 안겨주시였으며 철령아래에 펼쳐진 과수의 바다를 부감하시면서 시인들이 받아안게 될 감흥까지 헤아려주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황금이삭이 물결치는 전야를 훌륭히 형상할데 대한 과업도 친히 주시여 기념비적인 명화폭이 세상에 태여날수 있게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종자로 하여 로동당시대의 명작을 창작하는것은 우리 시대 창작가들의 최상의 영예이고 영광이다.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담겨진 심원한 사상을 종자로 하여 철학적깊이가 있는 예술적형상을 창조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실력전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높은 실력으로 안받침되여야 한다는것이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신조였다.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집행하는 높은 실력을 지니기 위해 밤을 패며 학습하고 또 학습하였다.당시 창작가들은 이렇게 피나게 쌓은 실력으로 당에서 일단 과업을 주면 영화문학이면 영화문학, 가극대본이면 가극대본 등 무엇이나 막힘없이 써내였다.
창작가, 예술인들이 명작을 창작하자면 들끓는 현실속에 몸을 푹 잠그어야 한다.
현실체험은 명작창작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작품의 종자도 현실속에 있고 소재도 현실속에 있으며 세부도 현실속에 있다.들끓는 현실이야말로 창작의 원천이며 창조적재능을 꽃피울수 있는 터전이다.그러므로 현실체험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하여야 한다.
현실체험을 사활적인 요구로 여기고 깊이있게 하였기에 전세대 창작가들은 기름내, 흙냄새가 진하게 나는 로동자작가, 농민작가로 정답게 불리웠다.
창작가, 예술인들이 시대의 명작을 창작, 창조하자면 소극성과 보신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대담성과 배짱, 야심으로 세상에 없는 문예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비상한 창조정신,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창작가, 예술인들의 삶의 보람과 행복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복무하는 참다운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는데 있다.
목표도 기준도 명백하다.우리의 식으로 새것을 부단히 창조해내는것, 이것이 우리 당 문예정책의 근본핵이고 종자이다.문학예술창조에서 답습과 답보는 곧 죽음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의 문예사상과 리론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는 중요예술단체 성원들의 혁명적인 창작창조기풍을 거울로 삼고 그것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의 령도밑에 20세기 문예부흥기를 열어놓은 긍지높은 력사를 언제나 잊지 말고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사회주의문학예술의 발전면모를 과시하고 인민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명작창작을 위해 총매진하여야 한다.그리하여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진짜배기 사상전선의 기수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차수  

교원진영강화는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중요담보
교육사업발전의 선결조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자면 교원진영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에서 교원진영을 강화하는것은 교육사업발전의 선결조건이며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중요한 담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뿌리가 든든해야 충실한 열매가 달릴수 있는것처럼 무엇보다도 교원진영이 든든해야 후대들을 잘 키울수 있다.높은 교육자적자질과 고상한 품성을 겸비한 믿음직한 교원들이 온 나라 교육초소들을 지키고있으면 앞날의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사업은 문제로 되지 않는다.
교원진영을 강화하자면 교원양성사업을 개선하여야 한다.
교원양성사업을 개선하여야 날로 늘어나는 교원수요를 제때에 충족시킬수 있으며 교육의 질도 높일수 있다.
우선 소학교, 중학교단계의 교육을 맡아하는 교원들을 질적으로 양성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중학교졸업생들가운데서 공부도 잘하고 품성도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교원대학, 사범대학들에 추천하며 대학들에서는 전망이 있는 대상자들을 받아들여 수준있는 교양원, 교원으로 키워야 한다.또한 교원대학과 사범대학들을 후대교육의 원종장답게 현대적으로 꾸리고 사범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교원대학, 사범대학졸업생들이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담당수행할수 있도록 키워내야 한다.이와 함께 부족되는 소학교, 중학교 교원들을 시급히 보충하며 현직교원들에 대한 재교육사업을 짜고들어 지식과 기능의 로화를 막고 그들의 자질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대학교원진영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대학들에서는 박사원교육을 받은 대상들가운데서 실력이 높고 교육자로서의 전망이 좋은 대상들로 교원진영을 꾸려야 한다.그리고 현직교원들에 대한 자질향상을 따라세워 그들의 실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교원들이 현실을 모르고서는 학생들을 창조적이며 실천적인 혁명인재로 키워낼수 없다.그런것만큼 대학교원들이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현실을 잘 알고 그에 맞게 교육사업을 할수 있게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조국의 래일을 생각하면서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
다른 나라에 보내여 공부를 시킨 학생들을 대학교육부문에도 배치하여 한명이 열명, 열명이 백명의 인재를 키워내도록 하여야 한다.
교원진영을 강화하는데서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부족되는 교원들을 양성보충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과목별교원양성에서 제기되는 문제, 농촌지역과 산간지대의 특성에 맞게 다과목교원들을 양성하는 문제와 같은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교원진영을 강화하는 문제를 조국의 앞날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우리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할데 대한 우리 당의 구상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아름다운 인간, 아름다운 인간관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실제로 당과 조국의 품속에서 그 자애로운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힘과 지혜를 바쳐 일하는 사람들의 보람찬 생활은 우리 시대의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화폭인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미 18년전에 세상을 떠난 한 영예군인작가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문단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리재남, 그와 더불어 끝없이 펼쳐지고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생활이 있다.
* *
지금으로부터 57년전,
《붕-》
렬차의 출발을 알리는 소리가 길게 울렸다.하지만 사리원청년역 기다림칸안에서는 굳게 잡은 두손이 좀처럼 서로 떨어질줄 몰랐다.
《편지하세요.》
《…》
제대배낭을 진 쌍태머리처녀는 간절한 어조로 말을 떼는데 그에게 두손을 맡긴 청년은 머리를 수그린채 아무 말도 없었다.
기적소리, 호각소리, 바래우는 사람들의 목소리…
이어 청년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어서 떠나오.》
하지만 처녀의 두발은 땅에 못박힌듯 움직일줄 몰랐다.
…그들은 참으로 류다른 인연을 맺고있었다.
서재렬은 군사임무수행중 부상당한 리재남의 수술에 참가했던 간호원이였다.리재남의 건강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서재렬이 옛 전우와의 뜻밖의 상봉속에 아직 그가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것이다.
그런 리재남이 처녀에게 편지는 어떻게 쓴단 말인가.그것은 제대되여 해주의학대학입학통지서를 안고 떠나는 서재렬의 두발을 꽉 붙잡았다.…
《난 동무곁에 남겠어요.동무의 몸에는 지금… 제 피도…》
이러며 서재렬은 대학입학통지서를 색바랜 배낭속에 깊숙이 넣었다.
그후 그들은 가정을 이루었다.
당시 리재남은 황해북도일보사 기자로, 서재렬은 황해북도방송위원회 기자로 사업하게 되였다.
결혼한 날 달빛이 흘러드는 창가에 앉아 리재남은 서재렬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재렬이, 고맙소.내 비록 오래 살수 없고 후대를 남길수 없는 몸이지만 심장이 뛰는 매일매일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겠소.》
이것은 리재남동무가 흥분에 떠서 한 빈말이 아니였다.그후 그는 진할줄 모르는 정열로 온몸을 깡그리 태우며 문학수업을 하였다.
생의 전기간 그는 수많은 중편, 단편소설, 100여편의 서정시, 시초, 가사, 동요, 동시를 출판물에 발표하였을뿐아니라 근 100명의 문학가후비를 양성하였다.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였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의 생을 초불처럼 태운 리재남동무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하지만 훌륭한 남편의 뒤에는 훌륭한 안해가 있듯이 말 못할 괴로움과 사연을 가슴에 묻어둔채 한생을 묵묵히 영예군인남편의 동지가 되고 문우가 되여주며 필사원, 독자, 통신원이 되여준 서재렬동무의 삶도 그에 못지 않게 고결한것이였다.
우리는 여기에 그가 수십년동안 걸어온 인생의 자서전과 같고 훈장과 같은 많은 호칭을 적어본다.
《삼지연혁명전적지건설장 석공작업반 명예석공》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명예용해공》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초고전력전기로 명예용해공》
《수도려객운수국 송산궤도전차사업소 명예종업원》
《칠골혁명사적지 명예종업원》

그곳마다에 슴배인 그의 땀방울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지금까지 그가 모은 파철만 해도 1 300여t,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사적지마다에 심은 꽃과 나무만 해도 수만그루, 병사들에게 보내준 원호품 3만여점…
하기에 그를 아는 사람들은 조국의 제일 중요하고 힘든 곳에 가보면 서재렬녀성의 삶의 흔적을 찾을수 있다고들 한다.
어딜 봐도 특별한데란 찾아보기 힘든 로인, 80고령인 그에게 류다른것이 있다면 온몸에 남에게 피부를 이식해준 자리가 가득한것이고 험한 일을 찾아하느라 두손바닥에 장알이 박힌 그것이였다.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된것만도 아름답다.하물며 영예군인남편과 함께,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그의 몫까지 합쳐 나라에 보탬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해온 서재렬녀성의 인생관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하지만 그의 생활을 들여다보느라니 그렇듯 돋보이는 서재렬녀성의 뒤에는 또 훌륭한 인간들의 삶이 아름답게 비쳐져있었다.
서재렬로인은 지금 보통강구역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있는 아담한 살림집에서 살고있다.
만경대구역 칠골2동에서 살던 그가 어째서 보금자리를 옮겼는지.
여기에도 사연이 있었다.
그에게는 몸이 아프면 찾아오는 일군들도 있고 명절날이면 함께 즐기자고 모여오는 유명무명의 식솔들도 있다.그리고 이제는 혈육처럼 가까와진 만경대구역 팔골2동의 오영순, 홍성옥어머니도 있고 나어린 꼬마들도 많다.
그속에 바로 서재렬로인의 고결한 인생관에 감동되여 그를 자기 집의 어머니로 모신 고마운 방송원도 있다.
지금 그가 살고있는 서장동의 그 집이 바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공훈방송원 박옥희동무네 집이다.
방송원네 가정에는 지금 서재렬로인까지 세식구가 오붓이 살고있다.
늘 일에 묻혀 나무를 가꾸고싶어하는 서재렬로인의 심정을 헤아려 박옥희동무네 부부는 아빠트밑 빈땅에 나무모밭을 꾸려주었다.
온종일 그곳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것은 서재렬로인의 하루일과이다.그런 그를 위하는 박옥희동무네 부부와 이웃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이던가.
지난해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길다란 호스를 끌고 나무모밭을 향해 걷던 서재렬로인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낯익은 이웃들이 자기에게로 달려오고있는것이 아닌가.
그날은 서재렬로인의 생일이였다.그날 보기만 해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꽃묶음을 안겨주며 녀인들이 한목소리로 하던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 서재렬로인은 자주 되새기군 한다.
《우리 아빠트 애국자할머니, 건강해서 오래오래 앉아계십시오.》
우리, 그 말이 너무도 정답고 소중하게 들려와 서재렬로인은 코마루가 찡해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단 한명의 혈육도 없는 그에게 있어서 자기가 하는 일을 애국으로 여겨 지지해주고 떠밀어주며 도와주고 내세워주는 고마운 사람들, 아플세라 찾아오고 힘들세라 부축해주며 뜨거운 정과 사랑을 합쳐주는 그런 손길이 없었다면 정녕 한생토록 이어올수 없는 애국의 한길이였다.
오늘도 그는 정다운 이웃들 그리고 만경대구역과 보통강구역의 고마운 사람들, 수많은 제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값높은 삶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
* *
한 영예군인작가의 아름다운 인생관으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이야기는 수많은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로 끝맺게 된다.
하지만 생활이 낳는 이야기가 끝이 없듯이 이 땅에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도 끝이 없으리라.
아름다운 사람뒤에 또 아름다운 사람들로 가득찬 우리 사회, 이 아름다움의 생명유기체가 바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인것이다.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백발의 《신천소녀》의 증언


원한의 신천땅 밤나무골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3명중의 한명인 9살(당시)의 신천소녀,
세월은 류수와 같아 어느덧 머리에 백발을 얹었건만 오늘도 어제날 신천소녀의 모습으로 수천수만의 복수자들의 전렬에 서있는 김명금로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김명금로인은 지금도 자주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를 찾군 한다.
《1951년 5월 미제의 대학살만행을 여기 신천땅에서 조사확인한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은 보고서에 〈매개 사실은 이 전쟁이… 전투원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부녀자들과 로인들을 살상하는 전쟁이라는것을 립증하고있다.이 전쟁에서 미국은 생명 그자체를 반대하여나서고있다.〉고 쓴바가 있습니다.
이 화약창고들에서 감행한 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은 바로 그것을 립증해주고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첫머리를 뗀 그는 자기가 직접 체험하고 목격한 사실에 대해 후대들에게 그대로 증언한다.
…우리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재진격에 의하여 신천땅에서 황급히 쫓겨가게 된 침략군 우두머리놈은 졸개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너희들은 한놈의 공산주의싹이라도 남김없이 죽이라.그러기 위해서 신천땅에 남아있는 어머니, 어린이 할것없이 모조리 죽이라.》
원쑤놈들은 이 야수적인 살인명령에 따라 신천땅에서 무고한 어머니들과 어린이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들여 원암리 밤나무골화약창고에 가두었다.
어느날 화약창고에 나타난 우두머리놈은 졸개들에게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을 당장 따로따로 가둘것을 명령하였다.
그러면서 놈은 어머니들이 어린이를 찾다가 애가 타서 죽고 어린이들은 어머니를 찾다가 간이 말라죽게 하라고 지껄여댔다.
원쑤놈들은 두개의 화약창고에 일시에 달려들어 어머니들의 품에서 어린이들을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야수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맨주먹이지만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어린이들은 어머니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모지름을 쓰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원쑤놈들은 총칼을 휘두르고 구두발로 차면서 어린이들은 웃창고에, 어머니들은 아래창고에 가두었다.
여러날동안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린 어린아이들은 지척에 있는 어머니들을 부르며 창고바닥을 허비고 담벽을 잡아뜯었다.
열 손톱과 발톱이 다 닳은 어린이들에게서 흐른 피가 창고바닥을 적시였다.
원쑤들은 어머니의 품이 그립고 배가 고파 우는 어린이들에게 물과 젖을 준다고 하면서 휘발유를 그들에게 퍼다주었다.
그것을 물인줄 알고 마신 어린이들은 불이 이는 가슴을 안타까이 쥐여뜯다가 차디찬 창고바닥에 쓰러졌다.
그것을 보며 희열을 느끼던 원쑤놈들은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머리우에 휘발유를 들씌우고 불을 질렀다.같은 시각에 놈들은 어머니들에게도 이렇게 했다.
그리하여 102명의 어린이들과 400명의 어머니들이 무참히 살해되였다.
그속에 사랑하는 어머니와 철없는 동생도 있었다며 김명금로인은 이렇게 절규하였다.
오 인류여
당신들은 보내시라 이 어머니들에게
그대들의 피줄기를 이어받은 보배들을
세월이 흘러흘러도
원쑤에 대한 분노를 가다듬으며
여기로 보내시라 그대들의 후손들을
그러면 여기 신천의 400어머니들은
그 자손들의 마음속에 말없이 복수의 젖줄기를 물려주리
불행과 눈물없는 새 세계 그대들의 이 념원
지구우에 꽃피우는 평화의 투사로 영웅으로
그대들을 키워주리!
그는 지금도 꿈속에서 수많은 어머니들과 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면 자리를 차고 일어나 원한의 밤나무골화약창고에 달려가군 한다고 한다.
오늘도 피맺힌 원한을 만천하에 고하는 백발의 《신천소녀》의 증언, 그것은 곧 조선이 인류앞에, 력사앞에 원쑤의 야수성과 잔인성을 폭로하는 고발장과도 같은것이다.  

공장의 류다른 음향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여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사람들은 아마 방직공장이라고 하면 고르롭게 돌아가는 직기들의 동음을 먼저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우리는 참으로 류다른 음향을 듣게 되였다.
얼마전 생산정상화의 동음 드높은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던 우리의 귀전에 문득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와 청아한 노래소리가 들려왔던것이다.
《우리 공장의 탁아소어린이들입니다.》
우리와 동행한 공장의 일군이 하는 말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장에 몸소 찾아오시여 방직공장은 탁아소와 유치원이 있어야 어린이를 가지고있는 녀성들이 공장에 나와 일을 마음놓고 할수 있다고 하시며 몸소 제일 좋은 곳에 탁아소자리를 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에 대하여,
언제인가 공장을 찾은 한 외국인이 탁아소를 가리키며 무슨 건물인가고 물었을 때 공장탁아소라고 하자 대뜸 생산현장에 어떻게 탁아소가 있는가고 무척 놀라와했다는데 대하여…
수많은 외국인들이 공장을 돌아볼 때마다 저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들이 그늘 한점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머리를 흔든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탁아소로 향했다.
해빛밝은 창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이끌린것은 우리만이 아니였다.탁아소앞을 지나가던 녀성종업원들도 흐뭇한 웃음을 머금고 자기 자식의 목소리를 찾아보려는듯 귀를 강구고있었다.
우리는 한 직포공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의 노래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상쾌해지고 저도 모르게 힘이 솟구치군 합니다.아마 제가 혁신자로 영예를 떨칠수 있은것도 바로 저 노래소리때문인가 봅니다.》
평범한 직포공의 진정어린 말이였다.
직기들의 동음과 아이들의 노래소리,
참으로 기대의 동음속에서 들은 아이들의 노래소리는 하나의 화음이 되여 우리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새겨주었다.
고난의 시기에도 멎은적이 없었던 공장의 류다른 음향,
이것이야말로 로동계급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구가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사랑의 교향악이 아니랴.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실용교육》의 음흉한 내막


《실용교육》은 일제가 조선강점후 우리 인민을 노예화하기 위하여 실시한 식민지교육정책이다.
《통감정치》후반기인 1909년부터 실시되였는데 그것은 조선의 청소년들에게 저들의 침략정책에 대하여 옳고그름을 판별할수 있는 지능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한편 일밖에 모르는 노예로 부려먹는데 필요한 정도의 지능만을 소유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실용교육》의 이러한 음흉한 내막에 대하여서는 일제통감놈이 《리치를 캐는자를 되도록 적게 하고 농업 및 실업에 종사하는자를 육성하는것이 실용교육이다.》라고 말한데서 잘 알수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부터 일제는 1909년이후 농림, 측량, 상업 등의 학과를 가진 2~3년제의 실업학교들을 주요도시에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중등급실업학교수는 총 21개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1906년부터 1910년사이에 중등급고급학교가 3개밖에 없었다는것을 고려할 때 이 시기에 일제가 《실용교육》에 얼마나 열을 올렸는가를 잘 보여준다.
《실용교육》뿐이 아니다.
1911년부터 실시된 제1차 《조선교육령》에서도 놈들은 《교육은 교육에 관한 칙어의 취지에 따라 충량한 국민을 육성하는것을 취지로 한다.》고 함으로써 조선사람을 일본의 식민지노예로 만들려고 시도하였다.
이와 같이 일제는 조선강점초기부터 우리 인민을 노예화하기 위한 악독한 식민지노예교육을 실시하였다.  

제38차 윤이상음악회 진행


제38차 윤이상음악회가 6일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음악당에서 진행되였다.
문화성 부상 최홍남동지, 예술부문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 교원, 연구사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윤이상음악연구소 관현악단,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관현악단 예술인들이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관현악 《내 나라의 푸른 하늘》로 시작된 음악회무대에는 윤이상작곡들인 교향시 《화염속의 천사》, 2중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공간》 제1번과 현악4중주 《봄타령을 주제로 한 소품》, 베르디작곡 가극 《운명의 힘》 서곡 등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높은 연주기량과 섬세한 예술적형상으로 곡상에 담겨진 독특한 화성적울림과 주제사상적내용을 잘 살림으로써 관중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었다.  

꾸바에서 반제련대성대회 진행


민주주의를 위하고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반제련대성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꾸바의 아바나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95개 나라의 대표 1 00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6개의 분과로 나뉘여 꾸바에 대한 련대성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들의 전횡을 배격하며 식민지해방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력량들을 묶어세우기 위한 전략이 토의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꾸바와 세계 진보적력량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고 미국의 패권주의를 반대하는 행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들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를 반대하는 행동을 강화하며 이를 위해 꾸바가 유엔총회에 제출한 미국의 봉쇄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미국과 국제우익세력의 내정간섭으로 위협을 받고있는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 니까라과 등 나라들에 대한 련대성을 표명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국제적판도에서 전개해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꾸바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대회페막식에서 한 연설에서 꾸바의 가장 귀중한 자원은 진취적이며 용감하고 창조적인 인민이라고 하면서 꾸바인민은 모든 분야에서 로동과 창조, 항거로 발전을 포기함이 없이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제재에 계속 맞서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대회에서는 최종선언이 채택되였다.  

한집안에서 죽일내기를 하는 지옥같은 사회


일본사회에서 혈육끼리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어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일본의 효고현에서 손녀가 자기의 할머니를 살해하는 몸서리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1살의 손녀는 90살 난 할머니의 입에 수건을 틀어막아 살해하였다.그는 자기가 할머니를 죽였다고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고 한다.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두벌자식이 더 곱다는 말도 있듯이 자기의 손녀를 어릴적부터 끔찍이도 사랑했을 할머니, 그 할머니가 다름아닌 손녀의 손에 죽어야만 하였다.
혈육끼리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은 인정이 사막처럼 말라버린 일본사회에서 례상사로 되고있다.
일본에서는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들에 대한 학대행위도 만연하고있다.
아들에게 폭행을 당한 고령의 어머니가 출혈성쇼크로 목숨을 잃은 사건, 아들이 병약한 어머니를 버리고 나돌아다녀 빈집에서 고독하게 숨지게 만든 사건 등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늙은 아버지를 마구 때려죽이고는 비위에 거슬리는 소리를 듣고 화가 치밀어올라 때렸다고 뇌까리는 자식들도 한둘이 아니다.
일본은 부모마저도 살인자로 전락시키는 썩어빠진 사회이다.
말 못하는 짐승들도 제 새끼는 고와한다고 하지만 일본에는 제가 낳아 키운 자식을 죽이는 부모들이 수다하다.
얼마전 《도꾜신붕》에는 《6살 난 맏딸을 살해한 혐의로 어머니 체포, 도야마시》라는 제목의 보도기사가 실리였다.
살해된 딸애의 사망원인은 산소부족에 의한 뇌병이라고 한다.체포된 녀성은 딸을 가스와 자루를 리용하여 죽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사이다마현에서는 이붓아버지라는자가 9살 난 자식을 살해한 다음 함통에 넣어 내다버리였으며 교또시에서는 3살 난 남자애가 부모에게 폭행을 당하여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일본에서는 백년해로를 약속한 남편과 안해가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도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가나가와현에서는 한 남성이 자기 안해를 죽이고 시체를 바다에 내던졌는가 하면 사이다마현에서는 안해가 남편의 가슴과 목을 란도질하여 살해하였다.
한집안에서 죽일내기를 하는 일본사회야말로 사람 못살 지옥같은 사회이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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