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14일 사설<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를 따라배워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하자>,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종횡무진하며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간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여>, <혁명가의 좌우명>, <학습에서 기본>, <꾸준하고 실속있는 사상교양만이 참다운 충신을 키울수 있다>, <거점을 통한 교양을 실속있게>, <로동자들이 인재로 떠받들리우게 된 사연>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를 따라배워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하자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서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수산물생산목표수행을 위한 집중어로전투로 들끓는 동해어장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있는 그 어디에서나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난 10월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또 하나의 전형을 창조하였다고, 인민군대가 당이 중시하는 대상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수행하고있으며 그 과정을 통하여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단련되고 준비되였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단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단숨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본받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혁신, 대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병이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위대이다.위대한 백두령장들의 슬하에서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완강한 공격정신과 단숨에의 기상, 억센 담력과 용맹을 키운 강철의 혁명대오가 우리 인민군대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최전방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군대가 서있다.인민군대는 당과 수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는데서도 최고이고 창조정신과 일본새에 있어서도 제일이다.인민군대의 손길이 닿고 인민군군인들의 발자취가 새겨지는 곳마다에서 전화위복의 기적과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창조되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들고나가는 우리 군대의 투쟁기풍, 창조본때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과 위훈을 련속다발적으로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과 도전은 의연히 계속되고있다.시련과 난관은 겹쌓이고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도 방대하지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의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투쟁기풍, 창조본때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는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자력갱생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척후대가 되여 맹렬히 돌진해나가는 인민군대의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적극 따라배우는데 오늘의 총공격전의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당의 명령지시는 곧 철리이고 법이다, 이것이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이다.
당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에 있어서나 그 집행에서 발휘되는 혁명성에 있어서 인민군대를 따를 집단은 없다.인민군대에서는 당정책을 놓고 후론하는 현상, 그 집행에서 중도반단하거나 요령주의, 형식주의를 부리는것과 같은 현상이 추호도 용납되지 않고있다.당의 명령이라면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고 당에서 정한 기일내에 반드시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를 올리는것이 우리 인민군대 특유의 기질이고 투쟁기풍이다.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삼지연군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 날바다우에서 순간도 어장을 비우지 않고 련일 높은 물고기잡이실적으로 포구마다에 이채어경을 펼쳐가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의 투쟁은 오늘날 당정책을 어떻게 집행하여야 하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산 모범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그대로 우리 조국의 비약의 숨결, 전진의 보폭으로 이어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거창한 작전을 펼칠 때마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나설 때마다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대를 전렬에 내세우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의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자,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창조본때이다.
일편단심 당을 믿고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의 의도대로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우고 문명을 창조해나가는 투쟁의 선두에는 마땅히 자신들이 서야 하며 일당백공격속도로 질풍노도쳐 내달려야 한다는것이 인민군군인들의 불같은 마음이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을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고있다.공장과 거리를 일떠세우고 살림집들을 건설하여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군대의 폭풍기질이며 창조방식이다.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새겨진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자》의 글발에는 우리 군대가 발휘하는 창조기풍, 우리 군대가 올라선 창조의 높이, 우리 군대가 내달리는 창조의 속도가 응축되여있다.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각오를 안고 단숨에의 기상으로 문명창조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여기에 당의 믿음과 인민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우리 군대의 진모습이 있는것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는 보람찬 대진군이다.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위하여 최대의 속도로, 이런 강렬한 지향을 안고 창조와 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천만대중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더 빨리, 더 높이 전진비약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창조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당중앙을 순결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받드는 인민군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하는 정신력의 근본핵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다.당의 사상과 령도를 가식이 없이 진심으로,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풍모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뜻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투쟁모습에 늘 자기를 비추어보며 하루하루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 무한한 열정과 헌신으로 수놓아가야 한다.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혁명군가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를 높이 부르며 당이 준 과업을 사소한 에누리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당의 사상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장하며 당의 방침관철에서 나타나는 그릇된 현상과 요소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거나 타협하지 말고 단호히 쳐갈겨야 한다.
패배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인민군대의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조국땅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 부강번영의 리정표들을 아로새겨나가는 인민군대는 생각하는것부터가 남다르고 무슨 일이나 당의 의도에 맞게 혁신적으로 해나가고있다.인민군대의 투쟁기풍, 드세찬 공격전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사람, 책상주의자, 보신주의자들로 하여금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고있다.오늘날 우리가 당과 조국앞에, 후대들앞에 떳떳한 삶을 빛내여나가자면 군인본때, 군인기질을 체질화한 공격형의 투사가 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구태의연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모든 사업을 인민군대식으로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당정책관철은 누가 대신해주지 않으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총폭발시켜 방도를 찾고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기술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세월을 주름잡아 내달려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누구나 시대의 선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군대지휘관들의 일본새를 적극 따라배워 전진하는 대오의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
인민군대에는 당정책관철에서 조직자와 집행자가 따로 없다.그 어느 건설장에 가보아도 지휘관과 병사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하고있으며 지휘관들은 가장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고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높은 자각, 단위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모든 사업을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타산밑에 최량화, 최적화의 원칙에서 설계하고 조직하며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일관하게, 강도높이 진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인민군대의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기풍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몸에 푹 배이도록 교양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인민군대의 당조직들처럼 당의 방침이 제시되면 즉시에 전달침투하고 끝장을 볼 때까지 사상교양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군민협동작전을 도처에서 과감히 전개하며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을 북돋아주고 우리의 전진에 제동을 거는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전을 계속 고조시켜야 한다.
모두다 당의 령도따라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끊임없이 전진비약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이 계획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피할수없이 격화시키는 주되는 요인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정의하고 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시해왔으며 그러한 행동을 중단할데 대하여 거듭 경고를 보냈다.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측이 가장 예민한 시기에 반공화국적대적군사연습을 강행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 인민의 분노를 더더욱 크게 증폭시키고 지금까지 발휘해온 인내력을 더는 유지할수 없게 하고있다.
미국방성과 합동참모본부는 예견되여있는 미국남조선련합공중훈련과 관련하여 북조선의 분노를 바탕으로 훈련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현시점이 이런 류의 련합훈련실시가 필요한 때이며 이를 통하여 오늘 밤에라도 전쟁을 치를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갖추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하였다.
미국은 또한 우리가 높은 인내와 아량을 가지고 년말까지 정해준 시한부도 숙고하여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들은 쌍방의 신뢰에 기초하여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로골적인 파기이며 세계를 크게 흥분시켰던 싱가포르합의에 대한 전면부정이다.
우리는 그동안 미국을 애써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조미사이에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행동들을 중지할데 대해 공약한대로 미국이 우려하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중단하고 가능한 신뢰적조치들을 다 취하였으며 그러한 우리의 노력에 의하여 미국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의 치적으로 꼽는 성과들이 마련될수 있었던것이다.
우리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미국대통령이 자랑할 거리를 안겨주었으나 미국측은 이에 아무런 상응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우리가 미국측으로부터 받은것이란 배신감 하나뿐이다.
미국은 새로운 해법으로 《북핵문제》를 다룰것이라던 대통령의 공식립장까지 뒤집고 기존의 타당치 않는 방식을 계속 고집하면서 조미관계개선과 적대관계청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만 계속 덧쌓고있다.
올해에만도 3월에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동맹 19》라는 이름으로 바꾸어달고 진행하였으며 8월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전시작전권전환점검훈련》이라는 이름을 달고 강행하였다. 그런가 하면 계기가 있을 때마다 특수작전훈련을 비롯한 은페된 형식의 위험한 적대적인 군사행동들을 수없이 벌려놓았다.
이렇듯 상대의 선의를 악으로 갚는 배신행위로 하여 조미관계의 운명이 파탄위기에 처한 위태로운 상황에서 또다시 대화상대인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련합공중훈련까지 강행하며 사태발전을 악화일로로 몰아넣은 미국의 분별없는 행태에 대하여 더는 수수방관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공식립장이다.
우리는 타방이 공약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적대적조치만 취하고있는 현시점에서 일방만 그 공약에 계속 얽매여있을 아무러한 리유도,명분도 찾지 못하고있으며 이제는 그만큼 여유롭지 않다.
우리의 자주권과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물리적움직임이 눈앞에 확연하게 드러난 이상 이를 강력하게 제압하기 위한 응전태세를 취하는것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적권리이다.
대화에는 대화로,힘에는 힘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의 뜻과 의지이다.
강한 인내심으로 참고 넘어온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우리가 더이상의 인내를 발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미국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무엇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조미관계의 거듭되는 악순환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수 있는 예민한 시기에 미국은 자중하여 경솔한 행동을 삼가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가 어쩔수없이 선택하게 될수도 있는 《새로운 길》이 《미국의 앞날》에 장차 어떤 영향을 미치겠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것이다.
지금과 같은 정세흐름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은 멀지 않아 더 큰 위협에 직면하고 고달프게 시달리며 자기들의 실책을 자인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주체108(2019)년 11월 13일
평 양 (끝)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종횡무진하며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간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열흘 남짓한 기간에 3만 3천여t의 어획고 기록
동해전역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 중심어장을 차지한 《단풍》호, 《황금산》호, 《황금해》호를 비롯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수많은 고기배들이 련일 만선기를 올리고 포구마다에 물고기폭포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공처리된 물고기들을 차판마다에 가득 실은 화물자동차행렬들이 각지로 떠나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첫 한주일동안에 1만여t의 어획고를 기록한 각 수산사업소에서는 집중과 분산, 건착과 봉수망, 덤장 등의 여러가지 작업방법으로 과감한 어로전을 벌려 12일까지 3만 3천여t의 도루메기잡이실적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지난해의 같은 시기에 비하여 훨씬 높은 어획고이며 올해 겨울철물고기잡이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결정적인 돌파구로 된다.
이 혁혁한 성과는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할 일념으로 결사적인 어로전을 벌려나가는 전체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의 불같은 충성과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서라도 당정책과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혁명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에 같은 어황조건에서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받아안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은 공세적인 작전을 펼치였다.그들은 도루메기집중어로전투를 앞두고 고기배수리와 연유, 어구준비정형을 직접 확인하면서 선장, 어로공들과 무릎을 같이하고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특히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일군들은 오늘의 어로전투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것을 모든 어로공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시키면서 사업소별, 고기배별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동해전역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였다.
지금 현장지휘조에서는 각 수산사업소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10여척의 탐색선들을 주요수역에 배치하고 바다를 손금보듯 감시하면서 어황에 따르는 기동적인 어로전투를 조직하고있다.
어로전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였다.당이 제시한 물고기잡이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불같은 맹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는 어로전사들이 첫시작부터 기세를 올리였다.그들은 지금 수시로 변하는 어황과 불리한 바다날씨조건에서도 동해전역을 종횡무진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수산단위들이 집중어로전투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조직되고 현대적인 원양수산기지로 강화발전된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당앞에 결의한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어로전을 들이대고있다.이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할 불같은 열정밑에 과학적인 어장탐색방법과 앞선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사업소에서는 고기배들의 작업모습을 화상으로 직접 보면서 지휘할수 있게 통합조종실을 새로 꾸려놓은데 맞게 고기배들의 작업상태와 어획고를 실시간으로 분석종합하면서 집중어로전투를 과감하게 벌려 련일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황금해력사창조의 고향, 《단풍》호고기배들의 고향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황금해력사창조자로서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단풍1-01》호, 《단풍1-03》호의 어로전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셨던 영광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련일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더 많은 물고기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간곡한 당부를 순간도 잊지 않고 항차당, 기망당 어획고를 높여나가고있다.사업소의 어로공들은 매일매일 어획고를 당중앙에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어로전투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는 조선인민군 18호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도 있다.지배인을 비롯한 사업소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당의 사상관철전의 한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갈 불같은 맹세가 담긴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던 영광의 그날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어로전투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남먼저 어장에 진출하여 잡은 천수백t의 첫물도루메기를 군인들에게 보내준 이곳 일군들은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한 어로전투를 더욱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에서는 해상지휘를 과학적으로 짜고드는것과 함께 고기배들의 물고기하륙시간을 단축하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가공설비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랭동저장고마다에 물고기산을 높이 쌓아가고있다.
동해전역을 종횡무진하며 만선기를 날리는 어로전사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에서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경쟁열풍을 고조시키는 한편 전반적인 물고기잡이성과가 확대되도록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지휘하고있다.특히 탐색선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수시로 어황통보를 해주는 체계운영과 일별, 주별생산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동해전반수역이 도루메기잡이전투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14호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집중적인 어로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사업소의 어로공들은 큰 배로도 잡고 작은 배로도 잡으며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는 과감한 어로전을 벌려 년간 물고기잡이목표를 제일먼저 앞당겨 점령하였다.련속공격, 계속혁신으로 련일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울려가는 일군들과 어로공들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업소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업소별, 고기배별경쟁에서 우승의 자리를 내다보고있다.
223호수산사업소, 1103호수산사업소, 109호수산사업소, 127호수산사업소, 160호수산사업소, 승리수산사업소를 비롯한 그밖의 단위들에서도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의 모범을 따라 과감한 어로전을 벌려 전반적인 물고기잡이실적을 올리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하자, 이런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는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지금 이 시각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결사관철의 항로를 끊임없이 이어가고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있는 오늘날 실력경쟁, 두뇌경쟁의 마당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되는 치렬한 격전장으로 되고있다.
어느 국가나 민족이라 할지라도 실력경쟁에서 눌리워 패자가 되면 자기의 존엄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지킬수 없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엄혹한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현시대와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찌기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혁명인재, 과학기술인재육성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내놓으시고 그를 빛나게 실현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시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전민무장화의 구호를 들고 전체 인민을 그 어떤 침략자도 물리칠수 있게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킨것처럼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길지 않은 이 말을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속에 거듭 외워보지 않을수 없었다.
세계를 둘러보면 인재를 중시하는 정치가도,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는 나라도 많다.그러나 과연 력사의 그 어느 정치가가 우리 원수님처럼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울 그렇듯 원대한 구상을 해보았던가.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을수도 들을수도 없는 독창적인 인재육성전략을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형언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실로 이것은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적인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의지가 낳은 웅대한 목표였다.
이 미증유의 구상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학예술,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인류지성의 최고경지에 서시여 세계를 굽어보시는 절세의 위인,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능력과 적극성을 굳게 믿으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비상한 결단이며 그이께서만이 빛나게 실현하실수 있는 거창한 위업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내놓으시고 실현해오신 온 사회의 인테리화를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심화발전시키시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원대한 사상을 선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하여 참으로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신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쑥섬을 과학의 섬으로 개발할것을 구상하시고 이곳에 전민학습의 대전당을 훌륭히 꾸려주시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기울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군 한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지식의 보물고를 마음껏 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몸소 과학기술전당건설을 발기하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건설현장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자, 기술자들뿐아니라 각계각층모두가 마음껏 학습할수 있는 배움의 전당이며 온 나라에 최신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중심기지, 거점이라고 하시면서 건축미학적으로나 실용성에 있어서 흠잡을데 없이 건설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과학기술전당건설에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여야 한다고, 과학기술전당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수 있게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500석능력의 려관을 더 건설해야 한다고 다심히 이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최신과학기술자료기지를 튼튼히 구축하고 전자열람봉사에 필요한 설비와 비품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 과학기술전당과 전국도처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들사이에 망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 과학자, 전문가, 봉사성원들을 선발배치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야 한다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대책까지 일일이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명실공히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이 완벽하게 반영된 기념비적창조물, 날로 발전하는 주체적건축예술의 극치, 상징으로 과학기술전당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주체105(2016)년 1월 1일 몸소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당의 내부를 보시면서 이것이 바로 당의 구상이 구현된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이라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는 새해의 첫문을 과학으로 열었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되새길수록 가슴뜨겁다.
주체103(2014)년 새해에 즈음하여 하신 신년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주체103(2014)년 5월 어느 한 기계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을 돌아보시면서도, 어느해 6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로동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애국헌신의 길에서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은 과학기술력을 소유한 혁명인재들로 자라나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의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불길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아래 우리 나라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평양건축대학,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대학들에 원격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져 올해에만도 수많은 근로자들과 일군들이 현지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생이 되였으며 그 수는 날을 따라 계속 늘어나고있다.이렇듯 오늘 우리 조국은 근로자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터득할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 충분히 마련됨으로써 온 나라가 말그대로 하나의 교정으로 변모되였다.
이 땅에 몰아치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열풍,
이는 정녕 우리 인민을 이 세상 가장 힘있고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귀한 뜻과 확고부동한 의지가 안아온 위대한 사랑의 열풍이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사랑, 뜨거운 손길에 받들려 우리 인민은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고 더 높이, 더 빨리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에로 힘차게 솟구쳐오를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혁명가의 좌우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력사에 류례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인민경제 각 분야에서 나서는 과업들과 그 실현방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여기에 모인 경제부문 책임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경제사업에서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하여 어깨를 들이밀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이악하게 일해나간다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경제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경제사업의 걸린 문제를 푸는데서 앞장서야 할 자신들이 일을 쓰게 하지 못해 어버이수령님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자책감으로 하여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늘 말하지만 일군들은 인민을 선생으로 여기고 인민대중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에게서 배우고 인민대중을 옳게 이끌어나가면 그 어떤 고난도 뚫고나갈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믿지 않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것이 바로 혁명하는 사람들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새기고 살아야 할 불멸의 지침이 담겨진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은 인민대중을 믿고 그들의 지혜와 힘에 의거할뿐아니라 인민대중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일이며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복이고 영광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을 믿고 그들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라!
인민대중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라!
우리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그날의 간곡한 당부는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우리 일군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승리의 귀중한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 있다.
학습에서 기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로작학습을 더욱 강화하여 그들이 혁명적세계관을 튼튼히 세우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학습은 혁명가들의 첫째가는 혁명임무이다.누구나 학습하지 않고서는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으며 맡은 혁명과업을 옳바로 수행해나갈수 없다.
그러면 자신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습에서 기본이 무엇인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로 말하면 당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중요사업을 맡게 된 일군이였다.
일군의 생활경위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두메산골에서 자라난 동무가 위대한 수령님을 가까이 모신 중요한 초소에서 일하게 되였으니 당의 믿음과 배려가 얼마나 큰가고, 나라없던 지난날같으면 상상이나 할번 한 일인가고 하시였다.
다심한 정이 흘러넘치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의 가슴에 커다란 격정의 파도를 일으키며 뜨겁게 흘러들었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 자신이 어느모로 보나 준비정도가 어린 형편에서 이처럼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초소에 서게 되니 오히려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가봐 걱정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 걱정은 나쁜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그에 맞게 일하면 된다고 다정히 타일러주시고나서 학습은 어떻게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잠시 망설이던 그가 상식적인 내용들이 많이 실린 잡지나 그즈음 많이 발간된 소설책들을 읽는다고 말씀드리였다.
한동안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벌써부터 도와주어야 했을걸 그러지 못해 안됐다고 하시면서 방금 앞에서도 이야기한것처럼 책임적인 초소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것이 무엇인가를 깊이 알고 그에 맞게 일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식견을 넓히기 위하여 소설이나 잡지를 보는것도 필요하지만 기본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뼈와 살로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에 주력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래야 맡은 임무도 충실히 수행해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미더운 눈길로 일군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관적욕망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깨닫지 못할 때에는 오히려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다고 하시면서 맡은 임무를 빛나게 수행하자고 해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잘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모든 일군들이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깊이 학습하여 혁명의 량식으로 간직함으로써 그 어떤 모진 풍파가 앞을 가로막아도 사소한 동요도 없이 오로지 수령님과 당만을 따르는 진짜배기충신이 되도록 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사무쳐와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학습을 목적지향성있게 잘하되 자기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습은 계획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해서는 실속있는 학습을 할수 없다고, 학습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하여야 정치리론수준을 높일수 있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로작에는 정치, 경제, 문화, 군사를 포함한 실로 각 분야의 모든것이 다 명백히 밝혀져있기때문에 그것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면 그를 자로 하여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복잡한 문제도 쉽게 풀어나갈수 있다고 하시였다.
일군은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진정 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학습에서 기본은 수령님의 로작원문을 가지고 깊이있게 학습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은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로 준비해가리라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김성훈
꾸준하고 실속있는 사상교양만이 참다운 충신을 키울수 있다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를 배출한 대흥무역지도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옹위한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듯이 이러한 소행은 결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는 발휘될수 없다.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 인생관화한 인간만이 절해고도에서도 충신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줄수 있다.
현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맡고있는 각급 당조직들에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인간의 사상은 한순간에 형성되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며 그것이 신념으로 간직되자면 꾸준하고도 실속있는 사상교양이 필요하다.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를 배출한 대흥무역지도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분석해보면서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의 사상만이 꽉 들어찬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키우자면 그들의 심장속에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여야 한다.
지도국 초급당위원회사업에서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항시적으로 끊임없이 진행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하게 한것이다.
몇가지 실례를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일지를 정상적으로 리용하도록 하였다.이렇게 일지를 만들어놓고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한 정형을 일별로 기록하게 하니 분초급당위원장, 부문당위원장들이 매일 사상교양사업을 놓치지 않고 틀어쥐고나가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침독보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그 실효를 높이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지도국청사의 1층복도에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설치된 액정텔레비죤이 있는데 그것은 일군들이 그날 진행해야 할 주요사업들을 포치하는 알림판이다.알림판의 첫번째 항목이 바로 아침에 독보할 《로동신문》의 기사제목이다.
초급당일군은 매일 아침 남먼저 당보를 읽어보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와 사설을 비롯한 중요기사들을 선택하여 알림판에 게시하도록 한다.이렇게 아침독보의 중점을 밝혀주니 일군들이 길지 않은 시간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고 사업에 구현할수 있게 되였다.
새로 제시된 당정책과 시대의 요구를 민감하게 체득하는데서 아침독보를 통한 당보학습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때문에 그 어느 단위에서나 아침독보를 한다.그러나 그 실효는 꼭같다고 볼수 없다.당일군들이 사색을 하고 품을 들이는것만큼 같은 내용, 같은 형식의 사상사업도 인식교양적의의가 차이나는것이다.
산하에 많은 단위들을 가지고있고 더우기 그 단위들이 평양시의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조건에서 초급당위원회의 몇몇 당일군만으로는 사상전의 련속포화를 들이댈수 없다.그러면 그 방도를 어떻게 찾았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로 하여 수십명의 초급당위원들을 발동하는것을 사상전을 주동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였다.
초급당위원회가 초급당위원들에게 주는 당적분공에서 첫 분공은 언제나 사상교양사업과 관련된 분공이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지도국일군이건 아래단위 일군이건 초급당위원이라면 누구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수령의 위대성을 체득시키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심어줄데 대한 내용의 분공을 받는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초급당위원들이 분공수행정형을 직접 기록하여 당조직에 보고하도록 하였다.분공수행정형을 한자한자 적어나가는 과정에 미진된것은 없는가, 형식적으로 집행하지는 않았는가를 스스로 엄격히, 량심적으로 돌이켜보게 하기 위해서이다.이렇게 하니 모든 초급당위원들이 사상교양사업과 관련한 분공을 책임적으로 집행하게 되였고 그만큼 대중교양에서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사상교양사업은 꼭 일정한 교양거점을 리용해야만 할수 있는 사업이 아니며 또 시간을 따로 뚝 떼내야만 할수 있는 사업도 아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하고 매일, 매 시각 령도자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게 하자면 사업과 생활의 전과정을 사상교양과정으로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이런 각도에서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투시해보자.
두해전 대흥륜전기술교류소의 낡은 건물들을 개건해야 할 과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처음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공사량이 방대하고 많은 자금이 요구되는것으로 하여 신심을 가지지 못하고있었다.
건물을 개건하기 전에 사람들의 사상관점부터 혁신하여야 한다고 본 초급당위원회는 사상교양의 종자를 이렇게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우리 일터를 잘 꾸리자!
이런 요구앞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세워주니 사상적각오가 달라졌다.1년 남짓한 기간에 단위의 면모가 일신되였고 그 과정에 종업원들의 정신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일본새를 혁신하고 만리마속도창조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나갔다.
결코 교양자료를 읽어주는것만이 사상사업이 아니다.이렇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고 당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자체가 당과 숨결을 굳건히 잇는 과정으로 되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리상적인 사상교양이 아니겠는가.
사상사업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다.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고 특이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사상교양사업을 더 강도높이 들이대여 머리에 녹이 쓸지 않게 하여야 한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항해길에서 많은 날을 보내는 무역짐배선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정연한 교양망, 강연망을 통하여 당의 사상을 전달받는 사람들과는 달리 선원들에게는 특이한 조건과 환경에 맞는 교양방법이 필요하다.늘 조국을 떠나있는 선원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쉬임없이 안겨주는것은 당조직앞에 나서는 어렵고도 중요한 과업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원산대흥항관리소와 남포대흥선박관리소에 교양실을 잘 꾸려놓고 배들이 입항하면 초급당일군들이 즉시 달려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당의 방침을 전달해주고 학습회, 강연회 등을 진행하는 체계를 확고히 세웠다.항해중에 있는 선원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 조국의 소식을 제때에 알려주기 위하여 통신장들을 선동원으로 임명하고 그들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였다.한편 선원들이 망망대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내용을 담은 영화문헌을 보고 속보발간, 노래보급을 비롯한 교양사업계기들을 통하여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가게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일군들이 지도사업으로 항에 나갈 때면 기술실무적인 문제들을 알아보기 전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정중히 모시는 사업부터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는것을 철칙으로 삼도록 하였다.이것은 선원들에게 언제나 생명으로 안고 살아야 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새겨주는 또 하나의 교양과정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선원들은 항해중에 국가적명절을 비롯한 중요한 계기를 맞을 때면 교양실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앞에 꽃다발을 드리고 충성의 맹세를 다지군 한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무역짐배들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라는 글발이 새겨진 족자도 배포해주면서 선원들을 그 어떤 절해고도에서도 령도자와 맺은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 충신들로 키우는데 모를 박고 교양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무역짐배선원들에 대한 사상사업을 항시적으로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초급당일군들은 선원들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에 알려주는데서 조건의 어려움을 론하거나 이러저러한 타산을 해본적이 없다.배가 나라의 한끝 선봉항에 입항하여도 수천리 떨어진 그곳까지 차를 타고 이틀간을 꼬박 달려가 선원들에게 당의 사상과 방침을 제때에 전달해주군 하였다.사상교양사업을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긴다면 이런 기풍을 발휘할수 없다.
김명호동무가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세운 수령결사옹위의 영웅적위훈은 그의 가슴속에 당의 목소리를 중단없이 울려주기 위해 기울인 초급당일군들의 숨은 노력과 결코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사상사업이야말로 절대로 미루어서는 안되는 사업, 순간도 쉬임없이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는것이다.
일단 사람들의 머리속에 공백이 생기면 잡사상이 그 자리를 메꾸게 된다.바로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할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는것이다.
심장을 울리는 명중포화로
한번한번이 다 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명중포화로!
이것은 사상교양사업에서 나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교양자료를 그대로 되받아넘기거나 회수나 채우는 식의 교양사업은 백번, 천번을 해도 의의가 없다.실속있는 사상사업만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된 충신으로 키우는 밑거름으로 될수 있음을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과정이 잘 말해준다.
사상사업이 뜬소리가 아니라 현실에 발을 붙인 실효성있는것으로 되자면 대상의 특성과 단위의 실정에 맞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초급당위원회는 여기에 초점을 두고 교양사업을 짜고들었다.
실례로 운전사들에게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할 때에는 불의의 정황속에서 수령옹위의 빛나는 모범을 보여준 교통보안원의 영웅적소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하도록 해당 단위 분초급당일군에게 방향을 주었다.
그런가 하면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도 다른 나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본 로동자들의 체험을 직접 들려주는 식으로 하였는데 그 실효가 컸다.
30여년간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해온 대흥운송사업소의 한 운전사가 불편한 몸으로 차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끝내고 운전대를 잡은채로 순직한 후였다.
지도국당책임일군은 직접 사업소에 나가 종업원들을 모두 모여놓고 운전사의 가족들에게 사회주의애국희생증을 의의있게 전달하면서 오늘날 참다운 충성과 애국이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절절히 이야기해주었다.
이런 실례도 있다.
언제인가 초급당위원회는 어느 한 식료품생산단위의 선동원이 교양거점에 있던 5대교양자료카드를 현장의 설비옆에 걸어놓아 로동자들이 휴식시간에 학습할수 있게 해놓은 사실을 알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사상사업을 현장에 접근시킨 이 좋은 경험을 생산단위 당조직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였다.하여 5대교양자료카드들이 단위의 실정에 맞게 생산현장이나 작업반휴계실들에 전개되여 사상교양에 효과있게 리용되게 되였다.
이 사실을 놓고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어느 당조직이나 교양수단을 갖추는데 품을 들인다.그러나 그것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하여 많은 자금과 품을 들여 마련한 교양수단들이 한갖 형식으로, 비치용으로 되고만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는 금물이라고, 사상사업을 형식적으로 하면 사람들을 교양할수 없고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기대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얼마나 실속있게 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어떤 기발한 방법론을 찾아내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사상사업에 대한 당의 요구, 시대의 요구를 어떻게 접수하는가 하는 관점문제, 태도문제이다.
우리가 사상교양사업을 단위의 실정과 구체적인 대상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것도 그때문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이 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명중포화로 되게 하기 위하여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하고있다.
아래단위들에서 학습회를 하기 전에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내용을 담은 다매체편집물을 시청하게 하는것이라든가 해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조직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삼지연군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것은 얼마나 좋은 교양방법인가.
초급당위원회가 특별히 힘을 넣는것은 예술소품공연을 통한 교양이다.
초급당위원회가 단위별로 예술소품공연을 품들여 준비하여 출연하게 하는데는 의도가 있다.이 사업을 단순히 문화수준을 높이는 계기로만이 아니라 중요한 사상교양과정, 위력한 정치사업과정으로 되게 하자는것이다.
초급당일군들은 아래단위들에 자주 내려가 예술소품공연준비정형을 료해하고 당정책과 시대상을 민감하게 반영하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얼마전 평양대흥모피가공교류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예술소품공연이 지도국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수 있은것도 초급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신 력사적사변을 담은 작품과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와 같은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는 노래들을 즉시 공연에 반영하도록 한데 중요한 요인이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영화를 통한 교양도 계기에 맞게 잘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안건으로 당세포들에서 총회가 진행될 때였다.
대흥새기술교류소 당세포위원장을 통하여 당세포총회준비정형을 료해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회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중에서 인상적인 대목들을 당원들에게 보여주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여 당원들은 당세포총회가 열리게 될 엄숙한 마당에서 영화를 관람하게 되였다.주인공인 초급당비서가 형식적으로 회의나 해서 종이장과 같은 결정서를 계속 채택할수는 없다고 초급당위원들을 타이르는 장면이며 한 처녀가 당결정을 지키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다가 소금더미에 쓰러져 숨을 거두는 장면 등은 당원들로 하여금 당결정은 당과 한 언약이며 시대앞에 지닌 당원들의 의무라는것을 깊이 깨닫게 하였다.처음 보는 영화는 아니였지만 당원들끼리 모여앉아 당세포총회를 앞두고 본 영화여서 그 감화력은 대단히 컸다.
당원들의 심장을 울릴 때 못해낼 일이 없다.년간계획을 앞당겨 끝낼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한 당원들은 비상한 각오로 떨쳐나섰다.하여 당결정에 쪼아박은 날자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년간계획을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사상교양사업에서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뚜렷이 보여주는 실례이다.
사상사업은 사람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이다.정이 통하고 진심이 통할 때라야 당일군의 사상사업이 대중의 심장에 와닿을수 있다.
이로부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을 사상교양의 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특히 삼지연군건설장에 나가있는 돌격대원들의 가정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분초급당위원회, 부문당위원회들에서 가정방문을 정상적으로 조직하도록 하였다.
당조직에서 살림집보수대책을 세워주고 땔감문제도 해결해주었으며 가족들의 치료조건도 보장해주었다는 사실자체가 돌격대원들에게 삼지연군꾸리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양과정으로, 맡은 일을 더 잘하도록 추동하는 말없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초급당일군들은 늘 집을 떠나 사는 무역짐배선원들의 생활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당세포위원장들에게 항상 강조하는것은 선원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 문제가 집단을 단합시키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한마음한뜻으로 당이 가리킨 충성의 항로를 따라 곧바로 나아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이다.
항에 나오면 직접 배에 올라 취사실의 밥가마뚜껑도 열어보고 부식물창고도 돌아보면서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다심하게 보살피는 초급당일군들의 모습은 선원들에게 어머니 우리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갈 결심을 더욱 굳혀준다.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주고 충성의 맹세를 더 굳건히 간직하게 하여주는 이런 사상사업이 바로 당이 바라고 현실이 요구하는 실속있는 사상교양, 명중포화가 아니겠는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실속있는 사상교양은 당의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려는 당일군들의 비상한 자각과 이악한 노력의 결과라는것, 이것이 초급당위원회사업을 놓고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다.
* *
사상사업에서는 우연히 이루어지는 성과가 있을수 없다.사상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것은 꾸준하고 실속있는 교양을 통한 부단한 축적에 의해서만 신념으로 공고화되는것이다.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위훈과 지도국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과정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모든 당조직들이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하고 실속있게 벌릴 때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진짜배기충신들로 키울수 있으며 수령결사옹위의 성새, 일심단결의 성새가 더 굳건해지게 될 것이다.
거점을 통한 교양을 실속있게
통천군 하수협동농장 당조직에서 리계급교양실참관을 통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착취받고 억압받던 지난날을 잊지 말고 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벼리도록 교양하는데 모를 박고 주별, 월별로 계급교양실참관을 조직하여 이 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강사를 잘 준비시켜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들에게 무참히 학살된 우리 인민들의 피의 교훈을 들려주면서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농장원들에게 깊이 새겨주고있다.
또한 작업반들에서 계급교양실참관을 계기로 복수결의모임도 의의있게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원쑤에 대한 증오심을 뼈속깊이 새겨주고있다.
지금 농장안의 전체 당원들과 농장원들은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당면한 농사일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로동자들이 인재로 떠받들리우게 된 사연
맹산군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몇해전 맹산군식료공장에서 과자반죽기자동전복장치를 제작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을 때였다.
시운전과정에 전복장치가 파손되게 되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이것만은 큰 기업소에 의뢰하여 해결받자고 하였다.이런 때 공무작업반장 류성걸동무가 해보겠다고 자진해나섰다.그때 사람들은 놀랐다.지금까지 하지 못한것을 농업전문학교(당시) 졸업생인 그가 꽤 해낼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것이다.하지만 조원택지배인은 그들과 생각을 달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제대군인인 류동무는 기계속내에 밝을뿐아니라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중추적역할을 했었다.그를 믿고 계발시키면 능히 해낼수 있다고 지배인은 생각하였다.
지배인의 생각을 알게 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이렇게 되여 류동무에게 이 과업이 맡겨지게 되였다.
류동무는 결심을 든든히 하고나섰다.전복장치모형을 만들고 콤퓨터모의시험과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그는 전복장치의 위치와 웜감속기의 회전수를 다시 선정하면 걸린 문제를 풀수 있다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착상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기술력량을 보강해주었다.그리고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 대한 참관도 조직하였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이것은 시야를 넓혀주고 그를 분발시킨 좋은 계기로 되였다.
그는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합심하여 끝내 과자반죽기자동전복장치를 제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일을 놓고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컸다.
공장에는 재능이 있는 기능공들이 여러명이나 있다.그런데 지난 시기에는 왜 그들의 재능이 응당한 빛을 내지 못하였는가.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인재는 대학을 졸업해야 될수 있는것처럼 생각하면서 곁에 있는 인재를 보려고 하지 않은데 있었다.
인재타발을 할것이 아니라 누구나 인재로 키워야 한다.인재는 바로 우리곁에 있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위원회는 공장안의 인재들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과 함께 그들에게 대담하게 일거리를 맡기면서 키워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었다.
공무직장 로동자 오창수동무를 비롯한 재능이 있는 기능공들을 기술혁신조에 망라시키고 그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었다.
성과가 이룩되였다.그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당과류작업반 생산현장에 3단압연로라성형기를 비롯한 여러 설비를 제작설치하고 생산공정의 무인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하였던것이다.하여 많은 로력을 절약하면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위생성을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를 계기로 공장의 일군들속에서 인재를 보는 안목이 새로와졌다.
기능공들은 그들대로 노력만 하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뛰여들었다.이 과정에 여러명의 로동자들이 인재로 떠받들리우게 되였다.그들이 제 몫을 다하는 가운데 공장은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공장,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공장이 되였다.
지금 일부 단위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하라고 하면 어려운 조건문제부터 론한다.하지만 인재만 있으면 별로 문제로 될것이 없다.타고난 인재란 없다는 관점에서 그들을 찾아내고 내세우며 기술발전의 키를 옳게 잡아주면 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자그마한 단위, 조건이 나쁜 단위도 소리치며 일어나게 된다.역시 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이 그들을 어떻게 계발시키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법이였다.
걱정만 하지 말고 투신해야 한다
선교구역 무진소학교 개건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켜 교육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선교구역 무진소학교는 구역과 시적으로 교육조건과 환경이 제일 뒤떨어져있는 학교의 하나로 알려져있었다.이러한 학교가 오늘 자기의 모습을 새롭게 갖추어나가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김선희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교사안에 들어서니 여러명의 사람들이 복도벽체미장을 하고있었다.알고보니 이 학교의 학부형들이였다.
그들이 학교개건사업에 스스로 떨쳐나서게 된 동기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이 학교의 학부형들은 지난 시기 학교의 한심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놓고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였다.자식들이 당보와 텔레비죤을 통해 소개되는 다른 학교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부모로서 안타까와하기만 했지 선뜻 두팔걷고 나설념을 못했다.
그런데 온 구역이 떨쳐나서 학교사업을 도와주고 누구나 학교에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는 사실에 감동되여 너도나도 떨쳐나섰던것이다.
교장의 말에 의하면 이 학교의 개건사업이 시작된것은 지난해 1월이라고 한다.
그때 구역당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선교구역 무진소학교문제를 놓고 심각한 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 참가한 일군들모두가 구역적으로 교육조건과 환경이 제일 뒤떨어져있는 학교의 실태를 놓고 걱정만 하였지 해결가망이 보이지 않아 난감해하는 눈빛들을 주고받았다.
이때 책임일군이 절절히 호소하였다.
물론 힘에 부친다.하지만 언제까지나 앉아서 걱정만 하고있겠는가.교육사업을 그처럼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에 심장의 박동을 맞춘다면 우리가 소학교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겠는가.…
학교지원사업을 무엇이 풍족할 때 하는 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조국의 래일을 위한 교육사업부터 도와주자고 호소하는 책임일군의 목소리가 일군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며칠후 학교운동장에는 많은 건설자재를 실은 자동차가 도착하였다.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동무와 선교구역인민위원회 아래단위 일군인 김상숙동무를 비롯하여 여러 단위의 일군들이 솔선 학교개건사업을 맡아나섰던것이다.
자기 힘으로 어떻게 하나 학교의 면모를 개변시키려고 교재원도 새로 조성하고 교실들의 면모일신을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뛰여다니던 학교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수십점의 복도직관물과 출입문이 교체되였으며 수림속에 있는듯 한감을 주는 자연실이 새롭게 꾸려지고 여기에 수십종의 액침표본들과 박제품들이 갖추어졌다.도화공작실과 정보기술학습실도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어느날 교장 김선희동무는 깊은 밤 구역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지방출장의 길에서도 건설이 어느 정도 추진되였는가, 자재는 제때에 보장되는가, 로력은 모자라지 않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일군의 목소리는 교장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교장은 《제기되는것이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을 저저마다 인사말처럼 하며 복도와 교실, 실험실들을 꾸려주고 교육용설비들도 갖추어준 일군들과 단위들을 다 소개해줄수 없는가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교육지원사업은 수판알을 튀기면서 타산을 앞세우거나 자기 단위 생각만 한다면 언제 가도 실천에 옮기기 힘들다.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을 심장으로 받들어 교육사업을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실속있게 도와주려는 립장과 각오부터 든든해야 한다.오늘의 난관을 빗대고 교육사업을 걱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국의 앞날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한몸을 내대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가 아니겠는가.
선교구역 무진소학교가 온 나라에 일떠서는 본보기학교들에 비하면 아직은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하지만 이 학교의 면모가 나날이 달라지는것을 보면서 우리는 일군들이 자기 지역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관점과 자세로 발벗고나선다면 뒤떨어진 학교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대오의 기수
평양과수농장 제1작업반장 오기남동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작업반은 모든 면에서 농장적으로 앞선 단위로 손꼽히고있다.
몇년전 작업반장사업을 시작하면서 그는 결심을 가다듬었다.
우리 작업반을 해마다 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로 만들리라.
이런 각오를 안고 그는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작업반원들이 과일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의 하나인 농약뿌리기를 질적으로 하도록 요구하기 전에 자기부터 분무기를 메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갔다.또한 벼겨건류액을 비롯한 대용농약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예견성있게 짜고들었다.
그는 작업반원들과 함께 한껏 땀을 흘리며 일을 하다가도 쉴참이면 속을 툭 터놓고 걸린 문제들을 의논하군 하였다.
전국과수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였던 그는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데 힘을 넣었다.이 과정은 곧 작업반을 더욱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꾸려온 나날이기도 하였다.
오늘도 오기남동무는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대오의 기수가 되여 작업반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방문기
사랑 가득, 기쁨 가득 넘치는 곳
평양의학대학병원 성천온정료양소를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인민들이 즐겨찾는 평양의학대학병원 성천온정료양소를 찾았다.
료양소의 구내에 들어와보니 금방 온천욕을 하고나온듯 불깃불깃 상기된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한껏 실려있었다.
《성천온천이 우리 나라의 유명한 온천들중의 하나로 알려진것은 퍽 오래전부터입니다.하지만 우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지 도움을 주기 시작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그날부터랍니다.》
리인철소장의 목소리는 감동에 젖어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이곳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여기에 휴양소와 료양소를 건설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여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시작된 성천온천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에 의하여 뜨겁게 이어졌다.
성천온천은 우리 나라에서 이름있는 광천의 하나이라고, 성천온천도 수령님께서 몸소 찾아오시여 물량도 알아보시고 물온도까지 가늠해보시면서 잘 꾸리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신 곳이라고, 온정리에 온탕과 료양소를 현대적으로 꾸리고 이곳 인민들이 널리 리용하도록 하며 다른 지방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치료봉사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절세위인들의 그 사랑에 떠받들려 료양소가 인민들이 즐겨찾는 치료봉사기지로 일떠서게 되였다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졌다.
문득 우리의 귀전에 와- 하는 탄성과 함께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눈길을 들어보니 한 중년의 남자가 걸음을 내짚고있었다.
알고보니 은산군에서 왔다는 그는 료양소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허리를 펴지 못하였는데 지금은 대지를 활보하게 되였다고 한다.그가 완쾌된것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윽고 우리는 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2호동 1층 5호실에 들어섰다.한장의 사진을 이윽토록 바라보고있던 한 로인이 우리를 반겨맞아주었다.
평안남도양로원에서 왔다는 그 로인은 우리에게 자기는 얼마전에 료양소에서 성의껏 마련해준 생일상을 받았다고, 의료일군들은 물론 이름모를 료양생들까지 찾아와 갖가지 기념품도 안겨주고 축하의 노래도 불러주었는데 이 사진도 그날에 찍은것이라며 내보이는것이였다.
참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전해듣는 이야기마다 사랑 가득, 기쁨 가득 차고넘치는것이여서 우리의 마음도 사뭇 흥그러웠다.
어스름이 깃들기 시작하자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
…
들을수록, 돌아볼수록 인민들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가슴뜨거운 사랑이 마쳐와 선뜻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한줄기 온천도 그저 흘러가지 않고 그대로 인민의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내 나라에 대한 찬가를 뒤에 남기고 우리는 료양소를 떠났다.
단상
백과 하나
며칠전 평양역-련못동무궤도전차안에서였다.퇴근시간이여서 차안은 사람들로 붐비고있었다.
한 어린 소녀의 청아한 목소리가 나의 귀전에 들려왔다.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기특한 애로군.)
웃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이런 일은 늘 있는것이여서 례사롭게 스쳐보내려는 순간 한 녀인의 목소리가 울리였다.
《참 잘했다.》
나는 무심결에 고개를 돌렸다.웃음을 머금고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는것을 보니 소녀의 어머니인듯싶었다.소녀도 기특했지만 그의 어머니 또한 돋보였다.
《잘했다.》 혹은 《잘못했다.》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식에게 주는 영향은 자못 크다.
자식은 부모의 한마디 말에서 자기가 한 행동의 옳고그름을 판단한다.어릴 때부터 웃사람을 먼저 생각하도록 교양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에서부터 자식들의 훌륭한 도덕품성이 싹트기 시작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이름모를 모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물론 하나는 백보다 작다.그러나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식에게 백가지 좋은 행동을 낳을수 있게 하고 백가지 나쁜 행동을 낳을수도 있게 한다고 볼 때 그것은 얼마나 큰것인가.
총련의 대를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총련이 동포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리고있다.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기대속에 애국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새 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웨치면서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긍지높은 로정
지난 6월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조선청년사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출판기관이다.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가는 역군으로 키우는데 이바지한 조선청년사는 총련과 동포사회의 자랑이다.조선청년사에서 발행하는 《조선청년》과 《조선소년》 등의 출판물들은 청년들속에서 즐겨 읽히우고있다.《조국을 더 잘 알기 위하여》의 주제로 발행되는 월간잡지 《새 세대》도 각계층 청년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그들을 조국통일위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년간 조선청년사는 대상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출판물의 편집내용과 형식을 부단히 개선하는 사업에서 큰 전환을 일으키고있다.특히 학령전어린이들을 민족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여놓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지금 조선청년사의 전체 기자, 편집원들은 동포청년들의 지향에 맞게 출판물들을 대상화, 통속화함으로써 그 감화력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리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이 긴밀한 련계밑에 동포청년들을 애국위업수행의 주인공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조청 도꾜도본부와 도꾜도청상회가 모범을 보이고있다.이 단위들은 각기 간사회와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한편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고있다.그를 위해 각종 토론회와 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 단위들은 합동운동회를 열었는데 참으로 볼만 하였다.해당 지역의 조청과 청상회성원들이 각각 망라된 16개의 합동팀은 9개 종목의 경기들에서 치렬하게 승부를 다투었다.이 류다른 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지고 뜻을 나누게 된 조청과 청상회의 성원들은 애국운동의 선두에서 함께 기발을 들고나갈것을 약속하였다.총련의 명맥을 이어나갈 그들의 철석같은 애국의지와 드높은 기세는 지역동포사회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 미래에 대한 락관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최근 일본각지의 동포청년단체들이 학령전어린이들을 찾아내는 사업을 민족교육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얼마전 오사까에서는 수백명의 학령전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엄마어린이축전이 진행되였다.지역의 8개 조선유치반 어린이들이 우리 말로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장내에는 웃음과 기쁨, 랑만이 차넘치였다.
축전주최단체인 녀성동맹과 함께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 등 청년단체들의 역할이 컸다.그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축전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고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우리 유치반과 학교에 보내겠다고 말하였다.
사이다마지역에서도 어린이축전이 진행되였다.개학식때마다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가방을 마련해주는 등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있는 사이다마현청상회가 이 축전을 주최하였다.한편 가나가와현청상회는 지역의 녀성동맹조직과 힘을 합쳐 쯔루미조선유치원에서 어린이축전을 진행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자기 민족을 알고 자기 조국을 순결하게 받드는 민족의 어엿한 아들딸들로 름름하게 키우기 위해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는 청년들의 지성은 동포들을 크게 감동시키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비난을 배격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1일 자국의 정치제도를 또다시 헐뜯은 미국을 규탄하였다.
그는 새 중국이 창건된 후 지난 70년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령도하여 력사적인 비약을 이룩하였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의 령도적지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특성이고 력사와 인민의 선택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미국무장관이 랭전식사고방식에 빠져 어리석게도 중국의 사회주의제도를 부정하고 당과 인민사이의 관계를 리간질함으로써 자기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고 비난하면서 그러한 사고방식을 버릴것을 요구하였다.
나토의 반로씨야주의를 《뇌사상태》의 실례로 묘사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7일 한 텔레비죤방송과의 회견에서 나토내에서 배회하는 반로씨야주의는 프랑스대통령이 밝힌 나토의 《뇌사상태》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실례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날 나토의 《뇌사상태》를 체험하고있다고 한 프랑스대통령의 발언을 평해줄데 대한 요청에 나토의 뇌는 사멸하였다, 이제는 나토에서도 이에 대해 공공연히 말하기 시작하였다는것이 참 놀랍다고 야유하였다.
로씨야가 오래전부터 보다 외교적인 표현들을 골라 이에 대해 이야기해왔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는 순수 나토의 위기를 확인한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례를 들었다, 즉 반로씨야주의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것은 나토의 《사상가들》에게 있어서 성원국들의 재통합을 위한 《구제자적인 사상》으로 되여버렸다, 하지만 그들은 일종의 새로운 진전을 위한 토대를 찾아내지 못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관심을 모으는 생태관광
오늘 주요산업부문의 하나로 등장한 관광업은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는 요인으로 간주되고있다.
많은 나라에서 관광업발전전략을 세우고 그에 힘을 넣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관광업이 활성화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생태관광방향으로 발전하고있다.
생태관광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자연속에서 아름다운 풍치와 동식물을 감상하면서 휴식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연의 귀중함을 느끼고 자연에 대한 지식을 넓히며 생태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이 사업에 스스로 참가하게 하는 관광의 한 형식이다.
생태관광은 환경보호와 지역경제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관광봉사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준다.
로씨야가 생태관광발전을 국가적과제의 하나로 내세우고 여기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올해 1월 특별자연보호지대에서의 생태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동하는 조치들을 취할것을 정부에 위임하였다.
한편 지난 4월 한 회의에서 생태관광을 발전시키고 일반화하는 사업은 로씨야지리학협회의 활동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면서 로씨야가 국제관광지들의 순위에서 앞선 자리를 차지할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
2016년 로므니아의 수도 부꾸레슈띠에 본부를 두고있는 유럽관광무역리사회는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가지고있으면서 력사문화유산을 보호, 보존하고 관광과 문화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한 캄보쟈에 2016년 세계최우수관광목적지상을 수여하였다.
상수여식에서 캄보쟈수상은 《캄보쟈는 이전에 전쟁과 충돌로 유명하였다.하지만 앞으로는 문화 및 생태관광을 통하여 세상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게 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꾸바도 생태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생태관광이라는 개념은 1983년 국제자연 및 자연자원보호련맹에 의해 처음으로 제기되였다.1986년 메히꼬에서 열린 국제환경회의에서 그것이 정식 승인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초기에 생태관광은 관광객들이 단순히 관광지들에 대한 참관활동을 하는데만 국한되였으며 안내봉사도 그에 대응하여 진행되였다.
생태관광안내가 점차 지식을 전달하는 봉사업으로 변화되면서 그에 맞게 관광객들과 일반적인 문제뿐아니라 전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비교적 깊이있게 토론할수 있을 정도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사람들로 관광안내원진영이 꾸려지게 되였다.
생태관광은 관광안내원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천연원시림이나 야생동물서식지, 자연보호구 등에 대한 관찰과 기록활동을 벌리면서 환경교육을 주는데로 변화발전하였다.
한마디로 생태관광은 참관위주로부터 교육위주로 변화되였다.
관광객들의 구성상태를 보아도 이전시기의 일반관광객들에 비해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였거나 일정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소유한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생태관광객들은 자연환경이 원상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지역에서의 탐구적이고 모험적인 관찰활동을 통하여 자연과 인간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깨끗한 환경의 보존과 관리에 기여할수 있는 가치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내려 하고 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