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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통일]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노동신문 등은 29일 정론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최룡해동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깨우쳐주신 사상발동의 방법론>, 단상 <위훈>, 실화 <보답>, <쉬운 길과 힘든 길>, <모택동반명명 60돐에 즈음한 친선모임 진행>, <로므니아외무성 문화 및 과학외교담당국장일행 도착>, <남조선군부호전광들 <호국>훈련 강행>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아마도 이런것을 두고 불가항력이라고 할것이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도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전진의 기상은 얼마나 드높은가.삼지연군건설장과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장의 기쁜 소식이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고 흐뭇한 작황을 마련한 다수확농민들의 자랑이 전야에서 끝없이 들려온다.조선의 힘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우리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서 련속 안아오는 쾌보들로 온 나라 일터들이 흥성인다.
저 멀리 어랑천발전소건설장에서도 들려오는 가슴벅찬 소식이다.지난 4일 팔향언제가 마침내 완공의 시각을 맞이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어랑천4호발전소 창포언제콩크리트치기가 결속되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것 같다.완공의 날을 맞이하여 어랑천기슭에 터져올랐던 그날의 만세소리,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오늘의 기적을 안아오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승리의 보고 삼가 드리며 도안의 인민들과 일군들, 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이 터치였던 눈물에 젖은 만세소리가 귀가에 쟁쟁히 울려오는것 같다.
오늘 우리의 형편은 의연 어렵다.그러나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칠 때 침체와 답보란 없다.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힘차게 용진하자, 이것이 10월의 푸른 하늘아래에 장쾌하게 메아리치는 내 조국의 발구름소리에 실려오는 이 시대의 숨결, 우리 혁명의 힘찬 맥동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인공호수를 품에 안고 솟은 팔향언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서있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완공의 시각을 향한 결사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던 격전장,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들끓던 치렬한 전투의 날과 달들을 소중히 품어안고 솟아오른 사연깊은 언제를 바라보느라니 이런 생각이 갈마든다.
건축을 두고 시대의 발자취라고 하였다.형언할수 없는 시련이 걸음마다 앞을 가로막는 속에서 불굴의 정신력으로 안아올린 이 기적의 언제가 후날 후손들에게 전해줄 우리 세대의 이야기는 무엇이겠는가.
단순한 수력구조물로 안겨오지 않는다.우리 장군님 그토록 소원하신 언제완공을 위해 온넋을 바쳐온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정든 집과 자식들을 멀리 두고 달려와 힘을 합쳐준 녀맹돌격대원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도를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뼈가 부서져도 해내자고 마음다지며 전기간 앞채를 메고 달린 도안의 일군들… 언제는 그들의 모습이 비낀 군상이고 그들의 아름다운 생의 자서전이다.그래서 거기에 손을 대면 후더운 박동이 느껴질것 같고 억센 숨결이 미쳐올것 같다.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백절불굴의 기상, 팔향언제는 바로 그런 강의한 정신으로 하여 용감한 건설자들의 크나큰 심장이다.
시련앞에 대담하고 고난앞에 용감하라, 바로 이것이 이 시대의 요구이며 고난을 치뚫고 거창하게 솟은 팔향언제가 천만의 심장에 다시금 새겨주는 절절한 호소이다.
대담성과 용감성, 이는 결코 돌격선에 나선 병사에게만 필요한것이 아니다.
걸음걸음이 험로역경인 혁명의 길에서 돌파이냐 좌절이냐 하는 준엄한 시각에 그 전진을 힘차게 떠미는것은 높은 실력이나 풍부한 경험이기 전에 바로 고난과 시련,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투사들의 완강한 돌파정신, 대담한 공격정신이다.한 나라, 한 인민에게 있어서 억대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이 바로 용감성과 대담성이며 그것이 세차게 고동치는 한 뚫지 못할 시련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다.
한생을 인민들속에 계시며 어제날 천대받고 억압받던 인민을 혁명의 주체, 미더운 역군들로 키워주신 우리 수령님의 한생의 제명과도 같은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를 펼친다.무려 100여권을 헤아리는 그 방대한 도서의 첫 제목에 바로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합니다》라는 우리 수령님의 교시를 그대로 모시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
가장 험난한 시련속에서 닻을 올리고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온 조선혁명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용감성의 서사시, 대담성의 실록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며 백두산에서 영웅들을 수많이 보았습니다, 내가 본 백두산은 영웅의 산이였고 내가 백두산에서 본 사람들은 영웅적인 투사들이였습니다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되새겨진다.나라잃은 그 세월 단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맞서 조국해방의 성전에 나섰던 항일투사들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 영웅들이다.
력사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기록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은것도 강대성의 《신화》를 제창하는 침략의 괴수와 맞서 추호의 두려움없이 용감하게 싸운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의 불멸의 공적과 잇닿아있다.
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없는 참혹한 재더미우에 나래쳐오른 기적의 천리마를 생각할 때에도 우리 가슴은 한없이 부푼다.세인을 격동시킨 우리의 천리마시대를 들끓게 한 구호가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라는것이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우리 혁명은 대담성과 용감성을 자기 발전의 동력으로 하고있다.대담하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용감성을 떠나 그 어떤 진보와 비약에 대해 말할수 없는 격동의 시기이다.그래서 오늘 이 땅우에 이룩되는 기적들밑에는 반드시 대담성과 용감성이라는 공통인자가 있다.
날바다에 기초를 박고 나라의 첫 해상철길을 건설한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를 만들어낸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 우리 지하전동차를 만들어낸 개발자들…
오늘 자력으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이 만천하에 떨쳐지고있는 삼지연군건설장과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우리가 벅차게 새기게 되는것도 시련을 맞받아 기적을 창조하는 이들이야말로 용감한 투사들이고 불굴의 공격정신의 체현자들이라는것이다.
과연 무엇이 우리에게 이런 대담성과 용감성을 주고 시련앞에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것인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첫 세대 영웅들인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해 추억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설한풍이 몰아치고 적탄이 비발치는 백두의 전구에서 항일유격대원들은 하나와 같이 불사조들이였습니다.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습니다.
비록 학교문전에도 못 가본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항일투사들은 누구보다 혁명의 승리를 락관한 사람들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삶의 태양이시였고 조국의 미래였으며 승리의 전부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 이것이 항일투사들의 심장속에 만장약되여있은 필승의 신념이였다.그래서 그들은 악랄한 원쑤의 떼무리속에서도 두려움을 몰랐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쳤으며 천고의 깊은 밀림속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천만금의 무게를 가지는 글발을 새겨 후세에 넘겨줄수 있었다.
믿음처럼 인간을 강하게 하는것은 없다.믿음중의 믿음은 위대한 수령에 대한 믿음이다.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령도하는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에 대한 믿음이 심장속에 억척으로 자리잡을 때 그는 반드시 강자가 되고 투사가 된다.
어제날 강선의 평범한 용해공들이 세상이 다 아는 영웅조선의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은 선구자가 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심장깊이 지니고 수령의 부르심에 온넋으로 화답하였기때문이다.조국의 운명과 함께 매 개인의 신념이 판가름되던 전화의 나날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하면서 깊은 밤 북으로 걸음을 다우치던 법동농민이며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락원의 녀당원, 그들은 한없이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였지만 자기 수령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지녀 불길속에서도 포화속에서도 두려움과 비관을 몰랐던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세월이 흘러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이 땅에 오늘도 믿음의 력사는 억세게 이어진다.
형언할수 없는 역경속에서도 끝끝내 솟구쳐올라 마침내 완공의 날을 맞이한 팔향언제가 그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돌이켜보면 가능성보다 불가능성이 더 많았던 방대한 건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거의나 기적창조를 동반해야 하였던 그처럼 아름찬 건설을 추호의 동요없이 끝까지 해낸 이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두 글자가 있었다.
믿음, 그것이였다.
지난해 7월 이곳 언제건설장을 찾으시여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때부터 잠자던 함경북도가 깨여났다고 이곳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팔향언제건설장으로 향한 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섰다.언제건설장에서 위훈의 기수로 용맹떨친 청년전위결사대만 보더라도 지난해 여름 팔향언제건설장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이후 스스로 달려나온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청년들로 조직된것이다.
심장의 불길처럼 위력한것은 없다.그 불길은 패배와 보수를 불사르고 침체와 답보를 허용하지 않는다.어떤 고난과 시련도 그 불길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다 전하자면 끝이 없을 이들의 용감무쌍한 위훈담중에는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결사의 의지로 폭풍쳐온 지난여름의 격전도 있다.
근 열흘이나 쏟아져내리는 무더기비가 언제완공에로 육박하는 이들의 앞길을 사정없이 가로막았다.하루가 다르게 키를 솟구던 언제가 갑자기 불어난 큰물로 하여 위험에 처하게 되였던 그때, 시시각각 불어오르는 방대한 물을 채 완공하지 못한 언제우로 그대로 넘기는가 아니면 콩크리트치기를 계속하여 언제를 구원하는가 하는 갈림길이 이들앞에 놓이였다.콩크리트치기를 계속하여 위험수위를 극복하고 언제를 구원하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였지만 사실 그것은 엄청난 위험을 동반하는 모험이였다.만약의 경우 언제를 구원하지 못하고 도리여 큰 손실을 초래할수도 있었기때문이다.
지금도 언제에는 그날의 격렬한 광경을 되새겨보게 하는 흔적들이 력력하다.언제건설자들은 안전하게 에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목숨을 내대는 한이 있더라도 완공의 날을 앞당길수 있는 길을 택하였다.비록 포성은 울부짖지 않고 불을 뿜는 원쑤의 화점도 보이지 않았지만 언제건설자들이 벌린 그날의 격전은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잔악한 원쑤들의 상판을 호되게 후려치는 심정으로 벌린 포성없는 격전이였고 이들이 택한 길은 부대의 진격로를 열기 위해 청춘의 피더운 심장을 서슴없이 내대였던 전화의 용사들의 길과 같은것이였다.그날의 위훈 말없이 전하여주는 팔향언제를 바라보면 언제건설자들의 그 후더운 심장의 박동이 툭툭 미쳐오는것 같고 이 거대한 수력구조물은 마치 대담성으로 만장약된 이들의 크나큰 심장같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솟아난 기적의 창조물들에 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길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시련의 산악, 험로역경들이 무수하다.때문에 우리는 더 용감해야 하며 대담하게 창조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
누구보다 대담하고 용감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오늘 일군의 대담성과 적극성은 개인의 성격적특성이나 기질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혁명의 성패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사리고있는 투쟁의 길에서 대오의 기수인 일군이 비겁하고 소심하면 한 대오가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고 혁명의 한 익측이 부진상태에 처하게 된다.우리가 지켜선 모든 초소와 일터는 부강조국건설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전구이며 조국의 전진은 모든 일터들이 다같이 비약할 때에 이루어진다.
우리 일군들은 누구보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사람들이며 당에 대한 충실성은 곧 생명이다.충성은 입으로 외우는것이 아니라 실천하는것이며 그것이 가장 뚜렷이 비끼는 거울은 대담성과 적극성이다.
당에서 믿고 과업을 주면 많은 애로가 앞에 있다 해도 조건타발을 할줄 모르고 대담하게 작전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며 용감하게 앞장에서 진군로를 개척하는 일군의 마음속에는 무엇보다 당에 대한 믿음이 꽉 차있다.그런 일군은 자나깨나 당의 믿음에 보답할 생각뿐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당을 따라 한길을 가고갈 마음뿐이다.
일자리를 푹푹 내지 못하고 오물쪼물하면서 불가능의 조건들을 내드는 변명의 능수들에게는 부족한것이 실력이나 경험, 학력이 아니라 바로 당에 대한 믿음이다.이런 사람들은 당에 전적으로 자기 운명을 의탁하고 당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진정으로 애쓰는것이 아니라 자기보신부터 생각한다.이런 사람들에게는 당앞에 내보이는 심장과 자신을 위해 고동치는 심장이 따로 있다.두개의 심장, 두개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택하는것은 보신과 안일이고 일삼는것은 소극과 동요이다.
대담성과 적극성이 당에 대한 믿음에서 생긴다면 소심성은 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할 때 생긴다.
사람이 살면 천년을 살랴, 만년을 살랴.당의 믿음을 인생의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그에 보답하며 사는 삶처럼 아름다운것은 없다.가장 고결한 인생의 행복이 거기에 있고 만사람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는 긍지높은 생이 거기에 있다.
우리 시대의 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에는 자나깨나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며 진심을 다 바쳐 헌신하는 일군들이 많다.그속에는 지난 기간 도안의 크고작은 건설장들을 앞장에서 누비며 어렵고 힘든 돌파구를 많이 열어온 강원도당위원회 일군인 김인수동무도 있다.이제는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오늘도 용감한 심장을 지니고 도앞에 맡겨진 어렵고 힘든 일감들을 앞장에서 맡아 해제끼는 손탁이 센 일군, 최근시기에만도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높이 평가하신 강원도양묘장건설을 앞장에서 이끈데 이어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서도 강원도려단의 책임일군으로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었다.
겉보기에는 수수하고 평범한 그의 마음속 어디에 그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성과 배짱이 자리잡고있는것인지 알고싶었다.그에 대해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무엇이였던가.일찌기 아버지를 잃은 자기를 품에 안아 키워주고 일군으로 내세워준 고마운 당의 사랑에 대해,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도안의 인민들이 건설한 원산목장과 원산제염소를 몸소 찾아주시여 그리도 기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믿음에 대해 목메여 추억하던 일군,
용감한 일군의 마음속에 간직되여있는것은 바로 우리 당에 대한 백옥같은 진정이였다.그는 바로 그 힘으로 고난을 이기고 열화같은 그 진정으로 시련앞에 두려움을 모르며 전진하는것이다.
강철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것일수록 강하다고 한다.인간의 신념도 마찬가지이다.잡념이 많을수록 비겁해지고 소심해진다.마음속에 위대한 당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고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려는 일념이 드팀없을 때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것도 없다.
우리는 이 세상 가장 존엄높은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의 전사들이다.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위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마다 새기고 그 실현을 위해 온넋을 불태우며 용진해가는 우리의 앞길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당이 위대하고 그 뜻을 받드는 인민이 위대하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그 억척의 신념으로 고동치는 천만의 심장 조국의 위대한 승리를 향해 신심드높이 용진해갈 일념으로 불타오른다.   

 

최룡해동지가 여러 나라 국가, 정부수반들을 만났다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으로 아제르바이쟌에서 진행된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회의기간 꾸바공화국 주석,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 말레이시아 수상, 네팔련방민주주의공화국 정부 수상을 각각 만났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꾸바공화국 주석,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대통령, 하게 게인고브 나미비아공화국 대통령, 뚠 마하디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수상, 케이.피.샤르마 올리 네팔련방민주주의공화국 정부 수상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최룡해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국가, 정부수반들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자신들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와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석상들에서 최룡해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에 언급하고 나라들사이의 쌍무관계를 확대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에 대한 커다란 흠모심을 품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발전시키며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지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나미비아대통령은 김일성주석각하께서 나미비아의 독립과 새 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잊지 않고있으며 지난 시기 조선을 방문하여 그이의 접견을 받은 영광을 영원히 간직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말레이시아수상은 1979년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각하를 만나뵙던 때를 회고하면서 대외관계에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는것을 생명으로 여기고 조선과의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갈 결심이라고 강조하였다.
네팔정부 수상은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자립, 자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최룡해동지는 당 티 응옥 팅 윁남사회주의공화국 부주석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특사인 아룬깨오 띳띠쿤 수상실 상을 각각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하고 바꾸를 출발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아제르바이쟌에서 진행된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하고 27일 수도 바꾸를 출발하였다.
비행장에서 아제르바이쟌 외무성 부상과 유엔주재 우리 나라 상임대표가 전송하였다.   

최고생산년도수준 돌파, 다수확단위 련이어 배출

남포시안의 협동농장들에서
남포시에서 기쁜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는 논벼를 최고생산년도수준보다 정보당 1t이상을 증수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농장원들과 함께 모를 내신 취득벌의 제3작업반에서는 알곡생산목표를 140%로 넘쳐 수행하였으며 정보당 13t이상의 다수확을 낸 농장원들이 배출되였다.
령도업적단위들인 룡강군 옥도협동농장과 온천군 금성협동농장, 강서구역 덕흥협동농장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다.
천리마구역 강선협동농장, 고창남새전문협동농장, 와우도구역 대대남새전문협동농장을 비롯하여 다수확농장들이 배출되고 다수확을 거둔 작업반과 분조, 농장원대렬이 낟알털기가 마감단계에 들어서면서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는 다수확품종의 논벼재배면적을 획기적으로 늘이고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전개하였다.
이미 겨울철에 서해안의 소금밭이끼를 1 500t이상 집중수송하여 포전들에 뿌리였으며 넓은 면적에 흙깔이를 진행하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논밭에 충분히 냈다.
특히 아지치기가 끝난 때에 전반적인 포전들에 린비료를 충분히 준것이 올해농사에서 큰 은을 냈다고 농장원들이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룡강군 옥도협동농장에서도 훌륭한 경험이 창조되였다.
농장에서는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가 실지 은이 나도록 대책을 세워 그 생활력이 높이 발양되게 하였다.
또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높은 수확고를 기록할수 있게 하였으며 가을걷이시기에는 한알의 낟알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농장일군들이 잘한것은 모든 영농공정에 대한 통일적이며 과학적인 생산지휘체계를 세우고 지령을 통한 장악통제사업과 총화를 실속있게 하여 사소한 빈틈도 허용하지 않은것이다.
온천군 금성협동농장에서는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훨씬 높이고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간석지농사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였다.
다수확단위대렬이 늘어난것은 시당위원회, 시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지도기관 일군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한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시의 일군들은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켜 모든 영농공정을 제때에 마무리할수 있게 하였다.
가물과 고온,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실속있는 대책을 사전에 세움으로써 농장들에서는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였다.     

최룡해동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단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가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이라고 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독립과 진보를 이룩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시기 랭전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은데는 반제자주, 반전평화의 기치밑에 쁠럭불가담나라들이 기울인 적극적인 노력과 공적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랭전이 종식되고 한쪽 쁠럭이 없어지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이 안도감에 휩싸여있을 때 국제정치구도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배권확보를 위한 렬강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엄중한 도전들이 제기되였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횡포해지고 그로 하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서 민족간, 세력간 분쟁이 그칠사이 없이 일어나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처음 태여나던 동서랭전의 초시기를 방불케 하고있다.
새로운 랭전의 유령이 배회하고있는 현실은 쁠럭불가담운동이 각성하여 반제자주, 반전평화,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단합된 힘으로 부닥치는 도전들을 짓부시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하게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은 반전평화애호력량이며 전쟁을 방지하고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쁠럭불가담운동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현시대의 주류는 평화와 진보이지만 그에 역행하는 전쟁과 파괴의 도전도 계속되고있다.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침해하고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침략행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져 인민들의 생존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그는 지금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의 기류를 타고 공고한 평화에로 이어지는가 아니면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6.12조미공동성명채택후 1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조미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 조선반도정세가 긴장격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정치군사적도발행위들을 일삼고있는데 기인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4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미국이 우리의 제도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없이 되돌릴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 때에야 미국과 비핵화론의도 할수 있다.
지난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이 채택되였지만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되게 전진하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외세의존정책과 사대적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북남관계개선은 남조선당국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할 때에만 이루어질수 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것이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수호에도 기여하는것으로 된다고 확신한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은 개별적나라들을 목표로 하여 감행되는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목소리를 높여야 하며 일치한 행동으로 반격을 가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여야 한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반제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데 대해 강조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모든 운동성원국들과 함께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은 그 사명과 리념에서 국제적정의를 위한 집단이며 그 잠재력에서 국제적정의를 실현할수 있는 힘을 지닌 세력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업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으며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인 주권평등의 원칙, 령토완정의 원칙, 내정불간섭의 원칙들이 공공연히 무시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난 몇년간 수리아를 대상으로 벌어졌고 오늘 베네수엘라를 향하여 또다시 재현되고있는 합법적으로 선거된 주권국가의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책동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다.
어느 한 대국의 전횡에 의하여 국제적인 환경보호노력과 경제무역협조분야의 국제질서가 통채로 뒤흔들리고있으며 세계도처에서 작은 나라들이 렬강들의 군사전략적대결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특정국가의 강권과 전횡을 합리화, 합법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채택되고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반항한다고 하여 피해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부정의가 뻐젓이 유엔의 이름으로 자행되고있다.
국제적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면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들은 빈종이장으로 전락될것이며 특히 작은 나라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담보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드시였던 자주의 기치, 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고계신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은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과 부정의를 배격하고 반테로문제와 분쟁문제, 경제협조문제와 환경문제를 비롯한 국제문제들에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서 낡은 국제질서를 마사버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를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일부 나라들의 특권을 허용하는 질서와 관행을 없애고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공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 제도적담보를 마련할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에 불신과 알륵을 조장하여 분렬리간시키고 그로부터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획책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야 하며 사회제도와 정견,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하고 협력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단결이자 힘이고 승리이라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쁠럭불가담나라들이 힘을 합쳐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며 집단적자력갱생으로 남남협조를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여 운동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최룡해동지는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나라들이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힘을 키우며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고 협력하여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새 세계를 앞당겨와야 한다고 밝혔다.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은 정치적으로 단결하는것과 함께 평등과 호혜,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지역별, 대륙별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남남협조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말살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하여 사회주의의 물질적기초를 튼튼히 다지는것을 현단계에서 공화국앞에 나서고있는 중심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우리에게는 강력한 자립경제토대와 믿음직한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의 고귀한 전통이 있으며 이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다.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난관과 도전들을 과감히 극복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자주의 강국,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나라로 빛내여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쁠럭불가담운동의 순결성과 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성원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진행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반전평화와 반제자주적인 단결과 협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기 위한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25일과 26일 아제르바이쟌의 바꾸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는 120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 고위대표단과 대표들, 여러 국제기구 대표 등 3 000명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의장으로 사업한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가 《2016년-2019년 쁠럭불가담운동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의장으로 선거된 아제르바이쟌대통령 일함 알리예브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자주권존중, 령토완정,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운동의 역할을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축하발언들이 있은 다음 《반둥원칙을 높이 들고 단합된 힘으로 현 세계의 도전들에 당당히 대응해나가자》라는 주제로 평화와 안전문제, 군축, 인권, 중동정세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최룡해동지가 연설하였다.
또한 97개 나라 및 국제기구 대표들의 연설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과 《바꾸선언》 등이 채택되였다.      

깨우쳐주신 사상발동의 방법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합니다.》
주체61(1972)년 3월 중순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도운수부문에서 당사상사업을 하고있는 한 일군을 만나주시였다.
이미전부터 철도수송문제를 풀자면 당사상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하시며 여러차례에 걸쳐 철도운수부문의 당사상사업, 정치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런데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은 얼마간은 쟁개비끓듯 하다가 성과가 나는것 같으면 도루메기가 되여버리는 오분열도식사업방법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여 총체적으로는 이렇다할 개진을 가져오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의 사업정형을 들어보시고 사람과의 사업을 옳바로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렬차운행표에 근거하여 렬차별로 정치사업을 할데 대한 문제, 승무원들이 차를 타러 나갈 때에도 정치사업을 하고 렬차를 타고다니면서도 정치사업을 할데 대한 문제…
일군은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대체로 낮에 떠나는 렬차승무원들에 한해서만 정치사업을 진행하였을뿐 운행표에 근거하여 렬차별로 낮에도 하고 밤에도 하는 식으로 치밀하고 활력있게 정치사업을 내밀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은 일군은 그이께 앞으로 렬차운행표에 따르는 정치사업을 조직하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정치일군들은 전사들이 돌격전으로 나갈 때 전호속에서도 정치사업을 한다고 하시며 그가 확고한 신심을 가지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일군은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가르쳐주신것처럼 정치사업은 한마디로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는 사업이다.사상이 발동되면 모든 일이 풀리고 사상이 잠자면 열렸던 고리도 막혀버린다.정치일군은 사상사업이 가지는 이러한 중요성을 잘 알고 앉으나서나, 걸을 때나 지어는 밥을 먹을 때나 늘 정치사업을 어떻게 하면 창조적으로 해나가겠는가 하는데 사색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낼수 있다.그 어떤 공식이나 틀에 맞추어 풀수 없는것이 바로 당사상사업이기때문이다.
그날 한번 마음먹고 정치사업을 잘해보라고 뜨거운 믿음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그는 당사상사업을 참신하고 실효성있게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리라 굳게 마음다지였다.   

단상
위훈
 
얼마전 어느 한 탄광을 찾았던 나는 한가지 사실앞에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두달도 못되는 사이에 상반년 굴진계획을, 태양절을 맞으면서는 년간 굴진계획을, 그로부터 넉달후에는 2년분 굴진계획을 완수, 현재 3년분 굴진계획수행을 위해 맹렬히 돌진…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시간을 주름잡는 이러한 로력적위훈을 창조한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청년돌격대원들이였다.
나는 혁신자에게 물었다.어떻게 되여 그런 위훈을 창조해낼수 있었는가고.
《믿어주고 이끌어주는 손길이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가 그렇게 일하지 못했을것입니다.진짜 위훈자는 우리 초급당일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박하면서도 꾸밈이 없는 돌격대원의 이야기가 가슴을 쳤다.
이들의 생활을 파고들수록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끝없이 샘솟았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돌격대에는 사회와 집단앞에 떳떳하게 머리를 들수 없었던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새 출발을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막장일에 습관되기 힘들어 주저앉기도 했고 때로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굽은 나무이니 쓸모없다고 하였지만 초급당일군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심한 어머니처럼 상처입은 마음을 쓸어주었고 엄격한 아버지처럼 질책도 하였다.그런가 하면 스승이 되여 막장일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런 과정속에 총알같이 땅땅 여문 청춘들이 별처럼 새겨온 위훈이였다.
위훈은 매우 뛰여나게 세운 훌륭한 공훈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다면 위훈의 창조자들을 키워내는 당일군들의 공로는 무엇이라 평가해야 하는가.
청년들을 나라의 억센 기둥감으로 키워내는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당일군들이 당과 조국을 위해 세우는 위훈중의 위훈이 아니겠는가.   

《매봉산》신발이 인기를 끄는 세가지 리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산구두공장에서는 구두의 질을 더욱 높여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두가 다 명상품, 명제품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평양역전백화점에서는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가 진행되였다.이번 전시회는 《전국신발전시회-2018》과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19》에 이어 열리였다.
세번에 걸치는 신발전시회과정을 놓고 우리가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것이 있다.《매봉산》신발에 대한 인민들의 평이 대단히 좋은것이다.
인민들은 왜 《매봉산》신발에 대하여 특별한 애착을 가지는가.무엇때문에 신발전시회때마다 원산구두공장의 전시대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는가.
우리는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19》가 진행된 기간 원산구두공장전시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매봉산》신발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은 여러가지이지만 그것을 요약해보면 대체로 세가지이다.
첫째로 신발이 대단히 가볍다는것이다.
《매봉산》신발을 즐겨 신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으로 꼽는 우점이 바로 경량화이다.룡성구역에서 사는 한 주민은 뭐니뭐니해도 신발은 가벼워야 한다, 나와 우리 가족이 《매봉산》신발에 애착을 가지고있는것은 바로 그래서이다, 《매봉산》신발과 인연을 맺은지도 여러해가 되는데 이번 전시회에 와보니 처음보다 더 가벼워진것 같다, 원산구두공장을 자주 찾으시면서 신발을 가볍게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을 통하여 뵈왔는데 정말 우리가 신는 신발 하나에도 그이의 뜨거운 은정이 깃들어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둘째로 신발이 각이한 발모양을 가진 사람들 누구나 편안히 신을수 있도록 설계되여있다는것이다.
신발전시회장에서 우리와 만난 여러 사람은 발모양이 특수하여 적중한 신발을 고르기가 힘든데 《매봉산》신발만 신으면 편안한감이 든다, 공장에서 우리 사람들의 체질적특성에 맞는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늘 연구하는것 같다, 《매봉산》신발이 앞으로도 이런 측면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셋째로 신발이 다색화, 다종화되여있는 점이다.
모란봉구역에서 사는 한 녀성은 전시회가 시작된 날 소학교에 다니는 딸에게 빨간색의 《매봉산》신발을 한컬레 사주었는데 다른 색갈의 신발도 한컬레 또 사달라고 너무 조르기에 이렇게 왔다고, 신발의 색갈이 다양하니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이야기하였다.
* *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는 당정책이다.이렇게 놓고볼 때 신발전시회는 어느 단위가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섰는가 하는것을 인민에게서 평가받는 계기이기도 한 것이다.   

실화
보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어둠이 소리없이 깃들던 지난 9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룡성구역 룡성1동 82인민반 2층 3호집 창가에서는 이윽토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일흔을 가까이하고있는 머리희슥한 김영복의 주위에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부지런히 일손을 놀리고있었다.한가족인 그들은 며칠후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지원물자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득 맏딸이 일손을 멈추고 감개어린 어조로 말했다.
《어머니가 이렇게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건설장들에 보내기 시작한지도 벌써 여러해가 되였군요.》
김영복은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창가로 다가갔다.창문을 열자 달빛이 방안으로 흘러들었다.
그의 눈앞에 지나간 나날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 *
9년전 9월 어느날이였다.김영복은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다.사실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걸음을 옮기다가는 멈추어서서 두손으로 꼭 감싸쥐였던것을 보고 또 보았다.그러기를 그 몇번…
귀전에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자기 손에 쥐여주며 하던 룡성고기가공공장 일군의 말이 사라지지 않고있었다.
《이번에 공장에서 새로 지은 집을 배정하기로 하였답니다.》
김영복은 년로보장을 받기 전까지 그 공장에서 로동자로 일했었다.영문을 몰라하는 자기에게 일군은 말했다.
《어머니야 우리 공장에서 오랜 기간 성실하게 일하지 않았습니까.늙은 내외분이 살 집이여서 층수도 낮고 해빛도 잘 드는 집으로 정하였는데 마음에 들겠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년로보장을 받은지도 1년이 지났는데 새 집이라니?!)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그러나 자기를 바라보는 일군의 눈빛은 너무도 진중했다.어떻게 사무실에서 나왔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이윽고 집에 도착한 그는 신발을 벗지도 못한채 방안으로 뛰여들어갔다.
《여보, 아니 글쎄 우리에게…》
김영복은 말끝을 채 맺지 못했다.안해의 경황없는 모습에서 어리둥절해하던 남편도 살림집리용허가증을 펼쳐보고서는 두눈을 슴벅이였다.
두 딸이 이미 가정을 이룬 뒤여서 식솔이래야 두명뿐이였다.더우기 량주가 이미 년로보장을 받고 들어온 뒤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그들내외는 새 집으로 이사하였다.공장에서는 자동차와 함께 이사짐을 나를수 있게 젊은이들도 보내주었다.그날 밤 덩실한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편 늙은 내외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고마운 나라의 은덕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을가 하고 날이 밝도록 의논을 거듭했다.
이렇게 시작된 보답의 길이였다.
어은혁명사적지와 조선혁명박물관을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그의 깨끗한 량심이 어리였다.삼지연군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도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보내였다.
결코 생활이 풍족해서가 아니였다.
년로보장을 받은 때로부터 여러해동안 자기의 년로보장금과 자식들이 생활에 보태라고 때때로 보내주는 자금도 아껴두었다가 건설장에 보낼 지원물자를 하나하나 마련하였다.
고마운 사랑에 보답하고싶은 강렬한 마음이 그로 하여금 어려움을 이겨내며 변함없이 그 길을 이어가게 하였던것이다.
이 나날 김영복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는 영광을 지니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그를 두고 쉽지 않은 할머니라고 존경했다.
* *
《내 병은 늘그막에 다 앓는것이라우.이런걸 로환이라구 하지.그러니 너무 걱정말라구.》
종합검진을 마친 자기를 친절히 바래워주는 구역인민병원의사에게 김영복이 하는 말이였다.그즈음 허리병이 도져서 걷기가 힘든것만은 사실이였다.이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큰일이나 난것처럼 의사들이 찾아와 병원으로 데리고갔던것이다.
며칠후 의사가 그의 집을 찾아왔다.
《할머님, 료양권을 받으십시오.이건 나라의 시책입니다.》
김영복은 거쿨진 손으로 료양권을 정히 쓰다듬었다.그의 손등에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나라에 큰 공헌을 한 영웅도 과학자도 아닌 이 평범한 공민에게 와닿는 사랑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그의 삶은 이렇게 따뜻한 보살핌속에 흘러갔다.그럴수록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려는 마음은 더욱 강렬해졌다.
언제인가 딸자식들이 찾아와 몸도 불편한데 쉬염쉬염 하라고 권고하였을 때였다.
《난 아직 할 일이 많단다.몸이 불편하다고 쉬기에는 내가 누리는 행복이 너무 크구나.그러니 보답의 길에 어찌 만족이 있을수 있겠느냐.》
* *
김영복은 추억의 상념에서 깨여났다.그는 다시금 방안을 정겨운 눈길로 둘러보았다.
방에는 번쩍거리는 사치한 재산이 없다.그러나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따스한 사랑과 정이 가득 넘치고있다.정녕 그것은 사회주의 우리 집의 모든 가정에 속속들이 와닿고있는 나라의 혜택이였다.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그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었다.
(내가 정말로 복을 타고났다면 그것은 제도가 안겨준 복이지.고마운 조국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보답의 길을 걸어가리라.)
어느덧 새날이 희붐히 밝아오기 시작했다.
중요대상건설장으로 보내려고 한가지한가지 지성을 기울여 마련한 지원물자들이 창가로 비쳐드는 해빛에 선명히 드러났다.   

쉬운 길과 힘든 길

미림갑문사업소 종업원들
쉬운 길을 옆에 두고 부디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마 의문이 생길것이다.하지만 미림갑문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걷는 길을 들여다보면 그 의문은 순간에 풀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이들이 거두고있는 여러가지 성과가운데서 가장 주목되는것은 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한것이다.
사실 사업소는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으로 하여 전력보장조건이 비교적 좋았고 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아도 될수 있었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발전소건설이라는 어려운 길을 스스로 택하게 하였는가.
수문관리와 구조물보수 등 갑문의 관리운영사업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것이 없으며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한쪽으로는 미림-순천배길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을 립체적으로 내밀고있는 조건에서 사업소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또 발전소를 건설하라고 우에서 지시한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사업소일군들은 발전소건설이라는 힘든 길에 스스로 나섰다.
이 결심은 자기 단위보다 나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심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초행길은 역시 힘든 길이였다.발전소를 건설해본 경험도 없었고 로력, 자재, 자금도 부족하였다.건설 전과정은 걸음걸음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였다.
건축공사가 끝나고 발전설비조립을 시작하였을 때였다.자체로 생소한 발전설비들의 기술적특성을 파악하고 전력생산효률을 높일수 있도록 조립하는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시운전과정에 설비의 진동이 애를 먹이였다.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품을 크게 줄일수 있었으나 이들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남의 손을 빌어 설비를 조립하면 앞으로 운영과정에도 항상 남만 쳐다보게 될수 있었다.
반드시 제힘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기의 동음도 우리 손으로 울리자.
이런 결심밑에 사업소기술자들은 진동원인을 찾아 사색과 탐구를 거듭해나갔다.오랜 기능공들과 마주앉아 지난 시기 설비관리경험을 듣기도 하고 련관부문의 기술자료들도 탐독하면서 해결방도를 찾아나갔다.
이 과정에 발전기와 타빈의 련결부를 개조하면 얼마든지 진동을 감소시킬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였다.
앞길을 가로막던 기술적문제가 또 하나 풀린것도 좋았다.그러나 무엇보다 귀중한것은 애로와 난관을 헤치며 강해진 자신들의 힘을 발견한것이였다.스스로 어려운 길을 걷는 사람들만이 지닐수 있는 이런 확신이 있어 어렵게만 생각되던 발전설비의 조립은 성공적으로 결속되고 마침내 발전기의 동음을 울리게 되였다.
물론 이렇게 찾은 전력예비는 국가적으로 놓고볼 때 대단한것이 아니다.그러나 미림갑문사업소의 발전소건설과정은 참으로 귀중한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품들이지 않고 갈수 있는 쉬운 길을 택하는가, 자기 힘을 믿고 나라에 보탬을 주는 힘든 길을 걷는가.이것은 그 어떤 의무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량심에 관한 문제이다.
하기에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단위가 힘든 길을 가야 나라가 쉬운 길을 간다.》
이것은 바로 애국자들의 심장에서만이 울려나올수 있는 량심의 고백인것이다.   

모택동반명명 60돐에 즈음한 친선모임 진행
 
모택동반명명 60돐에 즈음한 친선모임이 28일 동평양제1중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장승강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림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모임에 초대되였다.
조중친선협회 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학교 교원,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모택동반을 비롯한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학생소년들의 예술소품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롱구경기도 하면서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중국대사관 성원들은 학교에 교육설비들을 기증하였다.   

로므니아외무성 문화 및 과학외교담당국장일행 도착
 
미렐라-까르멘 그레꾸 로므니아외무성 문화 및 과학외교담당국장과 일행이 2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므니아림시대리대사가 맞이하였다.   

제2차 평양국제록색건재 및 가구전람회 개막
 
제2차 평양국제록색건재 및 가구전람회가 개막되였다.
우리 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한 전람회에는 우수한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도입된 록색건재들, 각이한 용도의 다양한 가구들과 과학기술자료들이 출품되였다.
개막식이 28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외경제상 김영재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철훈동지,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군들과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대표단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국제전람사 사장 박웅식동지의 개막연설에 이어 대외경제성 부상 오룡철동지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전람회참가자들을 열렬히 축하하고 오늘날 록색건재가 지구온난화를 막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문명하게 살며 발전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람회가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강화하고 록색건재 및 가구공업분야에서 경제무역거래와 과학기술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로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전람회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 《호국》훈련 강행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28일부터 전지역에서 《호국》훈련을 시작하였다.
11월 8일까지 강행될 이번 군사연습에서는 우리 공화국지역에로의 공격을 가상한 상륙훈련을 비롯하여 군사대비태세유지와 합동작전수행능력강화를 위한 각종 훈련들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전쟁불장난질에 계속 매달리며 정세를 점점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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