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통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노동-통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1.jpg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노동신문은 23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사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따라 힘차게 나아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정론 <덕과 정>, <절약기풍확립은 단위발전의 중요한 담보>, <평가사업과 예비탐구열풍>, 단상 <물 한방울의 무게>, 조일우호친선협회대변인담화 <민족배타주의사상에 고취되여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당국은 가련한 외토리신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제21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 진행>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동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을 다양하고도 특색있게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켜주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예로부터 천하 으뜸가는 절승의 하나로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산중의 명산으로 알려진 금강산을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금강산지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금강펜션타운, 구룡마을, 온천빌리지, 가족호텔, 제2온정각, 고성항회집, 고성항골프장, 고성항출입사무소 등 남조선측에서 건설한 대상들과 삼일포와 해금강, 구룡연일대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관광지구에 꾸려놓은 봉사건물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건축물들이 민족성이라는것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범벅식이라고, 건물들을 무슨 피해지역의 가설막이나 격리병동처럼 들여앉혀놓았다고, 건축미학적으로 심히 락후할뿐아니라 그것마저 관리가 되지 않아 람루하기 그지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에 건설장의 가설건물을 방불케 하는 이런 집들을 몇동 꾸려놓고 관광을 하게 한것은 대단히 잘못되였다고, 그전에 건설관계자들이 관광봉사건물들을 보기에도 민망스럽게 건설하여 자연경관에 손해를 주었는데 손쉽게 관광지나 내여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되여 흠이 남았다고, 땅이 아깝다고, 국력이 여릴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되였다고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모두도 공장, 기업소들에 건설되는 로동자합숙보다도 못한 건물들이 세계적인 명승지에 자리잡고있는것이 정말 꼴불견이라고 하면서 한결같이 철거하고 우리 식으로 꾸리는것이 응당하다고 말씀을 올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여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도 하지 못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금강산은 피로써 쟁취한 우리의 땅이며 금강산의 절벽 하나, 나무 한그루에까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이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금강산관광봉사와 관련한 정책적지도를 맡은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에서 금강산관광지구의 부지를 망탕 떼여주고 문화관광지에 대한 관리를 외면하여 경관에 손해를 준데 대하여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조국강토에는 뛰여난 명승지가 많지만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고있는 금강산은 명승의 집합체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자연경치를 인민들이 한껏 즐기면서 휴식할수 있게 금강산지구에 현대적인 문화관광지를 훌륭하게 개발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금강산에 고성항해안관광지구, 비로봉등산관광지구, 해금강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를 꾸리며 이에 따른 금강산관광지구총개발계획을 먼저 작성심의하고 3~4단계로 갈라 년차별로, 단계별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성항해안관광지구, 비로봉등산관광지구, 해금강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마다 현대적인 호텔과 려관, 빠넬숙소들을 건설하고 골프장도 세계적수준에서 다시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 고성항해안관광지구에 항구려객역을 건설하고 항주변을 봉쇄할데 대한 문제, 린접군에 관광비행장을 꾸리고 비행장으로부터 관광지구까지 관광전용렬차로선도 새로 건설할데 대한 문제,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는 조건에서 스키장도 건설할데 대한 문제 등 금강산관광지구를 특색있게 개발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축은 나라와 민족의 문명정도, 해당 사회의 발전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현재 금강산관광지구에 널려져있는 너절한 호텔과 빠넬숙소봉사시설들을 다 헐어버리고 건물들을 민족적특성과 현대성을 결합시킨 우리 나라 건축형식의 전형성을 띠면서 발전된 형태로 훌륭히 건설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이 조선의 명산을 보러 와서 조선의 건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금강산관광지구일대를 금강산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마식령스키장이 하나로 련결된 문화관광지구로 세계적인 명승지답게 잘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설계력량도 튼튼하고 평양시에 일떠세운 현대적인 건축물들과 삼지연군건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을 통해 준비된 강력한 건설력량이 있으며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뚫고 무조건 실현하는 우리 군대와 로동계급이 있기에 금강산에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를 꾸리는 사업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훌륭히 꾸려진 금강산에 남녘동포들이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할것이지만 우리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대해 우리 사람들이 공통된 인식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명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우리 인민들을 맞이하게 될 그날은 멀지 않을것이다.   

사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따라 힘차게 나아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의도대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보다 가속화하자면 전체 인민이 자주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날 주체식, 자력부강의 의미는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전대미문의 압박의 쇠사슬로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으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은 그 어느때보다 자강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발양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여 전당, 전국, 전민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하신것은 우리의 힘을 더욱 증대시켜 부강의 활로를 열고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반드시 꽃피우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로 된다.
전인민적인 대진군속에서 마련된 모든 성과들은 자력갱생의 고귀한 산아이다.올해에 주체적국방공업발전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고 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비롯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져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저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경공업과 농업발전에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됨으로써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만난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 자기가 걸어갈 발전의 길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시련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터득하였다.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주, 자립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는데 주체조선의 승리적전진도, 찬란한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다시금 뼈속깊이 새긴 진리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을 건 판가리대결전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줄수 없으며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다.오늘날 남의 도움을 기대하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
우리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도, 열렬한 애국심도,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도 자력갱생의 길에서만 빛나며 자력, 자립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만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로 건설할수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 천리마시대의 자력갱생정신을 오늘의 만리마시대에 꿋꿋이 계승하고 발양시켜야 한다.투철한 민족자존의 정신을 폭발시켜 자력갱생, 대비약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야 한다.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자력갱생대진군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우리의 자력갱생은 몇몇 단위나 어느 한두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것이 아니다.도처에서 자력갱생본보기단위들이 배출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혁신을 일으킬 때 우리의 자강력은 백배해지고 조국은 질풍같이 전진하게 된다.
우리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전진비약하는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한다.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경계해야 할 위험한 사상적병집은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단위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본위주의이다.우리는 자력갱생의 외피를 쓰고 국가적리익, 다른 단위 발전에 저해를 주는 현상, 자기 단위의 좋은 경험을 공유하기 꺼려하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아야 한다.기대가 기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공장이 공장을 도와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다같이 발전하고 다같이 전진하는 고유한 미풍이 꿋꿋이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어느 단위에나 국가적견지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자력갱생의 보검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만 틀어쥐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생산활성화와 국산화실현을 위한 방도도, 세계적수준을 돌파하기 위한 기발한 착상과 방안도 과학기술중시열풍속에서 나오게 된다.
우리는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전략을 명백히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설계하며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최대한의 효률과 실리를 얻는 혁신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인재는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룩한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제때에 생산에 도입하여 실질적인 은이 나도록 하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우며 그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모든 사람들을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켜야 한다.
내부예비와 생산잠재력을 총동원하는것은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시련이 막아서고 부족한것도 많지만 그것은 결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될수 없다.우리에게는 수십년간 피땀을 바쳐 마련한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우리의 생산잠재력과 경제토대를 잘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오늘의 난관을 뚫고 번영의 활로를 열수 있다.
우리는 어려울수록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자력으로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쳐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장되여있는 설비와 유휴자재들을 회수리용하여 생산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틀어쥐고 페물도 보물로 전환시켜 나라의 재부를 늘여나가야 한다.전사회적, 전군중적으로 전기, 석탄을 비롯한 귀중한 자원들을 극력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있는것을 가지고 더 많이, 더 훌륭히 창조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자력갱생대진군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선 단위와 그렇지 못한 단위의 차이는 일군들의 자력갱생정신과 투쟁기풍에서의 차이이다.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려는 각오가 투철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조건이 어렵고 과업이 방대하다고 하여 우를 쳐다보거나 패배주의의 한숨을 쉬는 나약성이 나올수 없다.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립장이 확고한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자력자강의 제일투사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자력갱생을 첫째가는 요구로 내세워야 한다.자기 단위를 제발로 걸어나가는 힘있는 단위로 만들기 위한 묘책도 일군들의 머리속에서 먼저 나와야 하고 그 실천의 앞장에도 일군들이 서야 한다.
군중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적극 계발시키며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동할줄 아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좋은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개는 건달식일본새, 수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그릇된 사고관점, 곤난을 부진의 방패막이로 내세우며 책임을 회피하는 보신주의, 자그마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면서 평가만을 바라는 공명주의적사업태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충실성교양, 자력갱생교양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상교양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들이대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 자력갱생대진군나팔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경제지도일군들의 사업이 철저히 당의 의도에 맞게 우리 식, 자력갱생으로 일관되도록 키잡이를 바로하고 그들이 드센 배짱과 왕성한 일욕심을 가지고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도록 적극 이끌어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자력갱생을 모든 사업의 평가기준으로 삼고 그 구현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총화하여 자력갱생을 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배겨내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아제르바이쟌의 바꾸에서 진행되는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22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최룡해동지는 명예위병대 제1부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다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태형철동지와 외무성 부상 김선경동지가 전송하였다.   

정론
덕과 정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길을 따라 우리가 가고있다.
사상 최대의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순간의 멈춤이나 굴함도 없이 더더욱 자신만만하게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 그렇듯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장장 70여년간 인민의 리상향을 이 땅우에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는 그처럼 거대한 힘의 근저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가.
사람들이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고 그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이라고 하시며 온 나라에 덕과 정이 차넘치고 나라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여야 한다고,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대가정, 사회주의화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덕과 정, 비록 말마디는 짧아도 그것이 안고있는 시대적진폭은 크다.여기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에 대한 대답이 있다.고난과 시련을 눌러딛고 승리를 확신하며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을 창조해가는 비결이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인민의 모습속에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덕과 정은 삶의 향기이고 행복의 기초이다.얼굴이 곱고 화려한 옷으로 치장했다고 해도 덕과 정이 없으면 숨쉬는 화석과도 같을것이다.덕과 정이 있으면 설사 황량한 페허우에서 산다고 해도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고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재부가 넘쳐나는 번화가에서도 서로 반목질시하며 불행의 암흑속에서 방황하게 된다.
우리의 덕과 정, 그것은 사회주의의 영원한 이름이며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다.
동지들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박태선, 리창선동지들이며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나 되는 등교길을 오간 룡강군의 김은경교원, 환자의 광명을 위하여 자신의 결막까지 주저없이 바친 황해북도인민병원의 녀의사를 비롯하여 그 모든 미덕의 주인공들을 렬거하기에는 우리의 지면이 너무도 작다.
언제인가 한 해외동포는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이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헌데 이것이 웬일인가.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력이 강한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누구나 아름답게 살기를 원한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씨앗도 메마른 땅에 떨어지면 고운 꽃과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사람들도 어떤 사회제도를 만나는가에 따라 아름다운 인간으로 될수도 있고 그렇게 되지 못할수도 있다.
사회주의가 인간의 덕과 정이 만발하는 화원이라면 자본주의는 덕과 정이 사멸되여가는 황량한 사막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인생관을 자양분으로 하여 덕과 정이 끝없이 만발한다면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서 남을 서슴없이 해치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은 그자체가 덕과 정을 배제하고있다.
한 나라에서 한해동안에 수만명의 자살자들이 산생되고 집단자살이 하나의 풍조로 만연되여 자살대책백서까지 채택되는 삶의 불모지, 부모들이 제손으로 집을 불태우고 죽은 자식들의 몸값으로 보험료를 타먹으며 어린 아들을 텔레비죤탁 서랍에 밀어넣어 죽여버리는 끔찍한 행태들은 인간증오를 생리로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덕과 정에 대해 론해볼 여지조차 없음을 뚜렷이 실증해준다.지금 지구의 도처에서는 날로 우심해지는 경영위기와 실업위기, 물위기와 식량위기 등을 두고 아우성을 치고있다.허나 그 모든것에 앞서 가장 커다란 공포와 위구심을 느껴야 할것은 바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병들게 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인간위기》이다.
오늘 세상사람들은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속에서도 급부상하는 주체조선의 막강한 국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허나 그 거대한 힘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하여서는 알지 못하고있다.
《당에서 다 돌보아주는데 그까짓 집을 잃어버린거야 무슨 대수겠소.단지 제일 큰 근심은 인정에 무르신 우리 원수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면 또 주무심을 잊고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가 하는 그것이요.》
몇해전 뜻밖의 재앙이 들이닥친 라선시에서 당책임일군의 손을 잡고 절절한 심정을 토로했던 어느 한 로인, 인민의 불행앞에서 가장 큰 아픔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인정의 세계를 너무도 잘 아는 인민이여서 이런 진정을 터놓을수 있은것 아니랴.
눈물은 깨끗한 사랑의 응결체이고 열화같은 진심의 분출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차고 쌀쌀한 사람은 울라고 해도 눈물 한방울 떨구지 않으며 눈물을 흘릴줄 아는 영웅이 진짜영웅이라고 말할수 있다.
자그마한 목선을 따라서며 너도나도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드는 섬초소장병들의 모습앞에서, 두팔벌려 아버지라 목메여 부르는 원아들의 모습앞에서 우리 원수님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그날은 언제였던가.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들을 잃으면 억장이 무너지는것만 같은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시는분, 뜻밖에 희생된 한 전사의 얼음장같은 얼굴을 쓰다듬으시면서 그렇게도 아끼고 사랑해주었는데 그 진정을 받아주지 않고 우리곁을 떠났으니 너무도 무정하다고, 자신께서 아끼고 사랑하는 일군들이 이렇게 하나둘 우리곁을 떠날 때마다 가슴이 못 견디게 쓰리고 아프다고 하시며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신분,
그 숭고한 화폭들에서 인민은 쓰러진 전우의 시신앞에서 비애의 눈물을 흘리시며 추도사를 쓰시고 사랑하는 전사와 함께 찍은 한장의 사진을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히 간직하신 우리 수령님의 모습을 다시 뵈왔다.원쑤들앞에서는 멸적의 기상으로 위엄떨치는 명장이시지만 고난의 시기 길가의 능쟁이나 뚝감자꽃을 보시고도 식량고생을 겪는 인민들생각으로 눈굽을 적시시던 우리 장군님의 모습을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천만인민이 억세게 달려온 지난 8년세월, 못 잊을 그 나날에 우리는 무엇을 뵈왔으며 무엇으로 심신을 가다듬었는가.이 강산에 넘치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과 정, 만년장설도 녹일 해빛같은 사랑의 미소였다.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황홀하게 솟아오른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 삼지연군 읍지구와 하늘을 찌를듯이 치솟은 선경거리들, 그 모든 승리와 번영의 창조물들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워주는 태양의 미소와 더불어 솟아오르지 않았던가.우리 원수님 그처럼 희열에 넘치시여 물고기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숭고한 화폭과 더불어 《이채어경》이 펼쳐졌고 삼복의 폭열속에서도 인민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하는 태양의 환한 미소가 있어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비롯한 우리 식 륜전기재들이 태여났다.질좋은 학습장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은 심정이였다고 하시며 몸소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글발을 남기신 사연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우리 후대들이 해빛밝은 등교길을 달려간다.
진정 인민에게 안겨줄 행복의 선물이 마련되는 기쁨의 순간이 찾아올 때면 바치신 천만고생을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무한한 희열의 세계에 사시는 우리 원수님의 따뜻한 미소는 천만심장에 끝없이 이어지는 사랑과 정의 혈맥이다.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존엄과 힘도 귀중하다.제힘으로 행복을 창조하게 하는 번영의 보검도 소중하다.허나 그보다 더 귀중한것은 우리의 사회주의화원을 아름답게 가꿔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다.
그 위대한 사랑과 정에 이끌려 남들이 엄두도 못낼 기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는 우리의 세월, 그것은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승리와 번영의 자욱들을 새겨가는 영광의 세월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어느 나라와 민족을 막론하고 누구나 단결의 구호를 높이 웨쳤다.그러나 누구도 공고한 단결을 실현해보지 못한것은 덕과 정이 흘러넘치는 진정한 인류사회건설을 외면하였기때문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로 된다.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이기에 그것은 그처럼 한계를 모르는 절대적인 힘으로 되는것이다.
총과 돈보다 정이 더 강하다.금전이 분렬의 터전이라면 덕과 정은 단결의 비옥한 토양이다.덕과 정, 그것이 없으면 재부가 번쩍거려도 인간은 야수로 전락되고 그것이 차넘치면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단결의 무한대한 위력으로 백승의 력사를 자랑차게 이어갈수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더욱 아름다와지고 열렬해지는 사회주의 덕과 정, 그것으로 하여 우리의 단결은 그렇듯 공고하게 다져지고 우리의 힘은 그렇듯 줄기차고 억센것이다.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을 목숨처럼 지키고 더욱 빛내여나가자.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덕과 정은 일심단결의 생명선이다.덕과 정을 굳건히 지켜야 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갈수 있다.
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인정을 망그러뜨리고 남의 괴로움과 아픔을 강건너 불보듯 하며 일신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인간들을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은 용허하지 않는다.오늘의 행복을 위해 피땀을 바친 혁명선배들을 존대할줄 모르고 가정과 사회의 아름다운 륜리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는 온갖 비도덕적인 행위들을 조금이라도 묵과한다면, 민심을 흐리게 하고 우리의 단결을 좀먹는 사회주의화원의 잡초들을 밑뿌리채 들어내지 못한다면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켜낼수 없음을 누구나 뼈에 새겨야 한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우리의 덕과 정, 이것으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철옹성같이 굳건히 지켜나가자.
김철   

양어를 군중적운동으로 벌리자
조건문제인가 관점문제인가
청진강재공장의 양어경험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도 안됩니다.》
지금 당에서는 모든 단위에서 양어를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내밀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건은 어디나 매한가지이다.그러나 단위마다 군중양어사업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군중양어를 적극 내밀어 덕을 보고있는 청진강재공장의 실례가 그에 대한 좋은 대답으로 된다.
공장에서는 이미 돼지와 오리, 버섯을 자체로 생산하여 종업원들에게 공급하고있었으나 물고기만은 생산하지 못하고있었다.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을 자각한 공장일군들은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축산과 버섯재배뿐아니라 양어도 힘있게 내밀기로 하였다.그러나 당시 조건에서 양어를 하자면 걸린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양어에서 기본인 물문제와 먹이보장대책, 양어장을 건설할 로력문제…
그러나 공장책임일군의 결심은 확고했다.
이런저런 조건만을 타산한다면 언제 가도 양어장을 건설할수 없다.종업원들에 대한 복무관점만 바로 서면 방도가 나지기마련이다.
이런 결심밑에 공장일군들은 양어장을 꾸리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우선 양어에서 기본인 물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어느날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일군은 한가지 사실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공장에서 리용한 랭각수가 쓸모없이 흘러나갔던것이다.단위의 실정에 맞게 버림물을 효과있게 리용한다면 얼마든지 양어를 할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1 000여㎡의 야외양어못을 짧은 기간에 꾸리고 잉어와 룡정어, 붕어를 비롯하여 수천마리의 새끼물고기를 놓아주었다.
먹이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더운물에서 잘 자라는 큰 단백풀은 오수정화능력도 높고 단백함량이 많은것으로 하여 물고기사료로도 아주 좋은 먹이풀이였다.공장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먹이문제를 풀어나가고있다.이렇게 단백풀을 기본으로 먹이문제를 해결한 공장에서는 오리가 먹다 흘린 사료가 물에 흘러들어가게 양어못주변에 오리사를 꾸려놓았다.
이런 식으로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물보장문제와 먹이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니 많은 물고기를 기를수 있었다.
이들은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겨울철에도 양어를 할수 있게 실내양어장도 아담하게 꾸려놓고 메기를 생산하고있다.특징적인것은 랭각수로 리용한 물을 실내양어장에 넣어주어 겨울에도 계단식으로 메기양어를 할수 있게 여러개의 양어못을 꾸려놓은것이다.올해 4월에 넣은 새끼메기가 1kg이상으로 자라 종업원들에게 공급하고있다고 한다.
공장의 현실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관점에 선다면 불리한 조건에서도 능히 군중양어를 잘하여 그 덕을 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그러니 조건이 결코 문제가 아닌것이다.   

절약기풍확립은 단위발전의 중요한 담보
 
절약기풍확립은 그 무엇이 부족해서만이 아니라 더 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 그 어느 단위나 조건이 어려운데 비해 목표는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창조기풍과 함께 절약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런 의미에서 절약은 곧 증산이고 발전이라고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의 성과를 결정하는 담보의 하나는 절약이다.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동원된 강선산업건설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투쟁기풍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순천린비료공장의 핵심공정인 황린생산장건설을 맡은 이들이 처음 공사에 진입하였을 때 사업소의 발대보유량은 요구되는 량보다 엄청나게 모자랐다.건설지휘부에 제기하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해당한 량을 보장받을수 있었다.하지만 팔짱끼고 우만 바라보는것은 천리마의 고향 강선사람의 자세가 아니였다.서로의 창조적열정이 합쳐지는 속에 수천대의 발대를 절약할수 있는 기발한 방안이 나오게 되였다.결국 절약이 예비를 낳았고 예비가 창조물을 낳은셈이였다.
만일 이들이 부족되는 자재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면서 절약에서 예비를 찾을 생각을 못했더라면 황린생산장공사는 계획대로 진척되지 못했을것이다.
지금 일부 단위의 일군들속에서 《자재가 걸렸소.》, 《원료가 부족하오.》라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절약예비를 찾아 증산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 문제이다.절약의 절박성에 대하여서는 회의나 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계속 강조되고있지만 아직도 일터와 가정들에서 절약기풍이 서지 못한 편향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다.지금은 중요성이나 강조하고 구호나 웨치는 열백사람보다 한g의 세멘트, 한W의 전기, 한방울의 물도 실지 아껴쓰는 한사람이 더 필요한 때이다.
절약의 가장 큰 예비는 과학기술중시에 있다.
현시기 당에서는 생산공정을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물절약형으로 확고히 전환할데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있다.절약형생산공정확립, 이것은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는 사업이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메기양어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전변된 삼천메기공장에서는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에 힘을 넣어 한번 리용한 물의 80%를 회수 및 재리용하는 동시에 물 ㎥당 메기생산량을 평균 200㎏, 최고 270㎏까지 끌어올리였다.
원산구두공장에서는 초림계탄산가스에 의한 염화비닐발포창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수입산 발포제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더이상 줄일수 없다던 구두창의 무게를 종전보다 15g이나 더 줄이였다.
여러 단위의 절약사업성과를 분석해보면 공통적인 문제점을 찾을수 있다.이 사업에서도 일군들이 앞장서야 한다는것이다.
천성청년탄광 지배인 조철호동무는 실리있는 버럭운반용륜환선삭도의 창안자이다.어느해인가 평양출장길에서 유희장옆을 지나던 그는 복잡한 운반공정을 간단하게 할수 있는 새 운반설비에 대한 착상을 무르익히게 되였다.이 설비를 창안도입한 후 탄광에서는 많은 자재와 로력, 전기, 설비를 절약하면서도 버럭처리속도를 훨씬 높이였다.
절약사업에서 일군의 이신작칙은 이렇듯 중요하다.
《예비가 더는 없다.》, 《할만큼은 다하였다.》고 하면서 절약사업에 낯을 적게 돌리는것은 철저히 경계해야 할 관점과 태도이다.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일군들속에서 절약예비를 얻을수 있는 새 기술을 놓고서도 로력과 자재, 자금부터 타산하면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있다.일군들이 단순히 절약사업의 지지자, 방조자가 아니라 작전가, 실천가가 될 때 어디서나 많은 예비가 나올수 있다.
절약기풍확립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될 때 보다 큰 생활력을 나타내게 된다.
우리가 살며 일하는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는 그 어디에나 절약예비가 있다.피복공장에서 재단실수률을 높여 한쪼박의 자투리도 남김없이 리용하며 건설장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 건축물의 질을 높이는것도 자재절약의 중요한 방도이다.단위마다 교차생산조직을 짜고들어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이바지하고 보이라의 열효률을 높여 석탄소비를 줄이는것 역시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일이다.
절약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따로 없다.시내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일터와 가정에서 절약한 모든것을 모으고 합치면 나라의 큰 재부가 된다.
누구나 절약하면 페물도 보물로 되고 랑비하면 보물도 페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절약을 중시하는 애국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살림군의 눈
가마포수산사업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어느 한 고기배를 찾았던 김성철지배인은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이젠 고압연유뽐프시험만 하면 되겠구만.오늘중으로 제꺽 기관정비를 끝내세.》
《콩밭에 가 두부를 찾겠구만.뽐프를 시험하려면 수십리길을 다녀와야 해.》

그날 저녁 일군들의 모임에서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자체로 사업소에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를 갖추어놓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당시 사업소에서는 고기배들의 고압연유뽐프가 고장나면 수리후에 의례히 수십리 떨어진 곳에 가서 시험을 진행하군 하였다.그러다나니 고압연유뽐프수리에 품이 적지 않게 들었다.더우기 집중어로기간에는 일부 고기배들이 생산실적에 신경을 쓰면서 고압연유뽐프에 이상이 생겨도 정비를 뒤로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군 하였다.사업소에 크고작은 고기배가 수십척이라고 볼 때 년간에 고압연유뽐프수리에 드는 시간과 로력 그리고 그 정비를 미루는 경우에 초과되는 연유소비량은 결코 적다고 할수 없었다.
지배인이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일군들은 누구나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를 자체로 갖추어놓자는 안을 지지해나섰다.
그후 기술혁신조가 조직되였다.
사업소일군들은 기술혁신조성원들이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가 있는 단위들을 돌아보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기술자료들을 얻기 위해 먼길도 스스로 걸었다.그리고 고기배수리가 한창인 조건에 맞게 로력조직과 설비운영을 짜고들어 기술혁신조성원들이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를 만드는데 전심할수 있게 하였다.특히 못쓰게 된 선반을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로 만들 기발한 착상도 내놓음으로써 기술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이렇게 되여 사업소에서는 단 20일만에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를 갖추어놓게 되였다.
그 경제적실리는 예견했던바 그대로였다.
고압연유뽐프수리에 품이 적게 들고 보다 질적으로 수리된 결과 사업소적인 고기배들의 연유소비량은 종전보다 줄어들게 되였던것이다.
지난해 새로운 연유절약기의 도입으로 적지 않은 연유를 절약했는데 이제는 고압연유뽐프시험도 자체로 하니 연유소비가 더욱 줄어들었다는 기관장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는것이다.
고압연유뽐프시험장치를 마련해놓음으로써 얻어낸 절약예비, 비록 그것은 눈에 띄는 성과가 아니지만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다시금 가슴깊이 새긴것이 있다.
절약예비는 어디에나 다 있으며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진 깐진 살림군의 눈은 언제나 그것을 제일먼저 찾아내고 소중한 재부로 만든다는것이다.   

평가사업과 예비탐구열풍
천성청년탄광 일군들의 사업에서
 
총화와 평가는 사업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일이 잘되는 단위,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대중의 열의와 창조적능력이 적극 발휘되도록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종전에 비해 회수동발의 리용률을 1.5배로 높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고있는 천성청년탄광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지난 7월이였다.
회수동발리용정형을 따져보던 탄광책임일군은 하나의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1갱에서는 한달에 500대이상의 회수동발을 리용한 반면에 일부 갱들은 그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물론 막장마다 암질조건이 차이나는데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객관적조건만을 놓고볼 문제가 아니였다.
탄광책임일군은 1갱으로 내려가 사연을 알아보았다.
역시 회수동발을 리용하기 위한 조직사업에서부터 다른 갱들과 차이가 났다.
1갱에서는 회수한 대수만큼 경쟁점수를 매 사람에게 올려주고 월말에는 그에 대한 평가도 구체화하여 진행하고있었다.특히 동발회수에서 앞장선 소대나 중대들에 대해서는 더욱 높이 평가해주었다.
탄광책임일군은 회수동발을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옳게 조직하면 석탄생산에서 애를 먹는 동발문제를 적지 않게 해결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탄광에서는 더 많은 동발예비를 찾아내기 위한 사업을 대중자신의 일로 전환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여기서 중시한것이 과학적인 장악과 공정한 총화평가를 위한 소참모부의 활동이다.
한건의 편향도 없이 회수동발리용률을 높이자면 현장에 발붙인 장악과 통제, 총화를 떠나서 성과를 거둘수 없으며 그것은 한두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수 없었기때문이다.
하여 탄광에서는 갱마다 생산부원과 로동정량원, 공정원 등을 포함한 소참모부를 조직하도록 하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였다.그리고 회수동발의 대수는 물론 동발을 회수한 막장조건에 따라 점수평가규정도 새롭게 정하고 날마다 소참모부의 성원들이 집체적으로 매 탄부가 회수리용한 동발대수를 정확히 평가종합하도록 하였다.특히 암질과 탄상조건에 맞는 회수동발리용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혁신을 적극 벌리도록 하고 이룩된 성과에 대해서는 응당한 평가도 따라세웠다.
결과 회수동발을 적극 리용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회수동발리용률이 1.5배로 높아졌다.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증산절약예비는 어디에나 있으며 일군들이 그 실현을 위한 조직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짜고들어 진행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그렇다.
증산예비조성의 중요고리는 총화평가사업의 옳은 방법론에 있다.   

단상
물 한방울의 무게
 
과연 이 세상에 물 한방울의 무게를 재보는 사람이 있을가.하지만 얼마전 나는 장진강발전소에 대한 취재길에서 물 한방울의 무게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음미해보게 되였다.
우리가 장진강발전소를 찾았을 때는 마침 로동자들이 수로보수작업을 하기 위해 떠나려던 참이였다.우리는 서둘러 그들과 걸음을 함께 했다.한참이나 산길을 톺으니 목적했던 수로가 나졌다.
수로를 살펴보던 그들은 어느 한 곳에 멈춰섰다.한 부분에서 물이 샌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새는 물이라는것이 알릴듯말듯한 그야말로 방울방울이였다.
물이 새는 부위를 손질하는 로동자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동행한 발전소일군이 말하였다.
《우리 로동자들은 저 물 한방울한방울을 천금같은 무게로 여긴답니다.》
범상하게 하는 말이였지만 우리에게는 깊은 의미를 새겨주는것이였다.
우리 생활에서 물 한방울은 얼마나 작은것인가.장진호에 저수되여있는 물에 비하면 물 한방울이란 보잘것없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발전소로동계급은 그 한방울의 물을 위해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수십리 산길을 헤치며 땀을 바친다.
이걸 생각하면 생활에서 흔히 쓰는 수도물이, 창가로 흐르는 불빛이 결코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용용한 대하도 결국은 개개의 물방울의 모임이다.
발전소로동자들이 땀흘려 막은 그 하나하나의 물방울들이 거센 격류로 합쳐져 육중한 수차발전기를 돌리고 전기를 생산하는것이다.
하기에 이곳 로동자들은 한방울한방울의 물을 나라의 귀한 재부로 그토록 소중히 여기는것이리라.
그 물 한방울의 무게는 결코 저울로는 달수 없는것이다.오직 참된 애국의 눈으로만 볼수 있고 고결한 량심으로만 잴수 있는것이다.
그러니 물 한방울의 무게는 가볍지만 애국의 마음으로 안으면 무겁기 그지없는것 아니겠는가.
그렇다.
이 땅의 한방울의 물도 무겁게 안는것이 애국이다.   

작고도 큰것
 
절약함을 마주한 동흥산은하피복공장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났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한오리의 가위밥, 한쪼박의 자투리천도 허실함이 없이 리용하는 기쁨이 모두의 얼굴마다에 어리여있다.
이렇게 모은 가위밥과 자투리천으로 이불과 장갑 등을 만들어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주고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일터의 절약함은 크지 않다.
허나 뜨거운 애국심과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증산의 동음을 더 세차게 울리려는 이곳 종업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깃들어있어 더없이 소중한것이다.
하기에 이들은 절약함앞에서 웃음속에 이렇게 약속하고있다.
더 많이 절약하며 하나도 버리는것이 없이 깐지게 일하여 나라살림살이에 하나라도 더 보탬을 주자고.   

민족배타주의사상에 고취되여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당국은
가련한 외토리신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조일우호친선협회 대변인담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내 배제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데 이어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거부하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당국의 이번 행위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적망동이며 용납 못할 비인도적인 폭거이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이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죄악을 저질러왔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자기 나라의 말과 글, 자기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것은 조선학생들의 응당한 권리이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일본땅에 조선학교가 생겨난 첫날부터 재일조선인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학교의 교육내용에 부합되지 않으며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조선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사상위주의 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는 딱지를 붙이면서 탄압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여왔다.
재일동포들의 미래를 짓밟아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끊임없는 야만적인 폭거로 하여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은 항시 엄중한 위협을 당해왔으며 오늘은 철없는 어린이들까지 무지한 위협의 대상으로 되였다.
일본당국자들에게 묻건대 지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수백만의 조선인청장년들을 징용, 징병 등으로 강제로 련행하여 일본땅에 끌어간 장본인은 누구이며 세상에 《재일조선인들》이라는 낱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초보적으로 놓고보아도 일본국민들과 똑같이 소비세납부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자녀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는것은 일본법과 국제법에도 배치되는 행위이며 인도주의적견지에서도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민족차별행위이다.
두말할것없이 이번 사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차별의식과 편견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치졸하고 악착한 조선민족배타주의에 지금 전체 조선민족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일본반동들의 무차별적이며 야만적인 폭거를 단호히 규탄배격하며 다시한번 경고한다.
이제라도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들과 그 후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여야 할 피할수 없는 법적, 도덕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세계의 진보적인권단체들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도 일본학교와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으며 그러한 목소리는 량심과 리성을 가진 일본인민들속에서도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당국자들도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세계정치구도에서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막강한 위상과 존엄을 떨치고있다.
철면피하게도 아베정권은 외토리신세에서 벗어나보려고 이미전부터 우리와의 《조건부없는 대화》를 앵무새처럼 외워왔다.
세기를 이어 죄악에 또 죄악을 덧쌓으며 그 무슨 조건부를 운운하고있는 정치미숙아의 행태가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지금과 같이 민족배타주의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철부지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몽둥이를 휘두르는것과 같은 어리석고 못된짓만 골라하는 한 아베정권은 절대로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넘어설수 없으며 조선반도문제와 세계정치흐름에서 밀려난 가련한 처지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일본당국은 거듭되는 우리의 경고를 명심하고 조일관계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가는 자멸행위를 당장 중지하며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22일
평양   

제21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 진행
 
제21차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가 18일부터 20일까지 뛰르끼예에서 진행되였다.
《국제공산당창건 100돐, 평화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라는 주제밑에 진행된 회의에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포함하여 74개 공산당 및 로동당대표단,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은 국제공산당창건 100돐이 되는 올해에 공산당, 로동당들의 국제회의가 열린것은 자못 의의깊은 일이라고 하면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사회주의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반제평화투쟁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이 지난 70여년간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자주의 혁명로선을 철저히 견지하여왔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여 부강번영, 부국강병의 리상을 실현할데 대한 웅대한 전략적과업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그는 밝혔다.
그는 당 제7차대회이후 지난 3년간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괄목할 성과들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자기 힘과 능력에 의거하고 그것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능히 실현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지금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고 영웅적로동계급과 사회주의교육을 받은 위력한 과학기술인재대군의 힘에 의거하여 나라의 경제를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밝혔다.
그는 평화는 사회주의의 본성적요구이며 제국주의의 항시적인 핵위협속에서 살아온 우리 인민의 념원이라고 하면서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미국이 우리 제도의 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을 깨끗이 제거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완전히 철회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사회주의는 어제도 오늘도 인류의 리상이고 미래이며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면서 그는 근로인민대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에 대한 자본주의의 위협과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이 보다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사회주의기치,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산당, 로동당들과 굳게 단결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회의에서 여러 나라의 정당 대표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력과 봉쇄책동을 규탄하고 사회주의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회의끝에 미국의 봉쇄와 정세격화, 경제 및 금융제재, 군사적침략위협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대한 련대성이 반영된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력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유신》독재찬미소동
 
남조선에서 박정희역도에 의해 악명높은 《유신체제》가 조작된 때로부터 47년이 되였다.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력사는 오늘도 범죄적인 《유신체제》를 조작하고 사상 류례없는 폭압통치를 실시하면서 온 남조선땅을 파쑈의 란무장, 인권과 민주의 무덤으로 전락시킨 박정희역도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유신체제》의 선포는 박정희역도가 파쑈독재통치를 더한층 강화하고 영구집권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감행한 전대미문의 폭거였다.
당시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의 발표와 더불어 남조선에서는 조국통일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었다.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도 한층 강화되였다.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가는데 당황망조한 박정희역도는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1972년 10월 17일 《특별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하고 남조선전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다.땅크와 장갑차를 내몰아 《국회》를 해산하고 일체 정치활동을 중지시킨데 이어 10월 27일에는 자기의 장기집권을 법적으로 규정한 《유신헌법》을 조작공포하였다.이때부터 《유신》파쑈독재의 스산한 광풍이 온 남조선땅을 휩쓸었다.
《유신》독재자는 인민들의 지향을 가로막고 장기집권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떤짓도 서슴지 않았다.피비린내나는 《유신체제》하에서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무자비한 탄압의 대상이 되고 억울한 생죽음을 당하였다.1974년 한해동안에만도 《유신》독재자는 《지하조직》을 뭇고 《반란》을 기도했다는 터무니없는 죄를 들씌워 수많은 사람들을 체포하고 군사재판에 넘긴 민청학련사건을 비롯하여 울릉도간첩단사건,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 동해사건 등 10여건의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을 조작하였다.집권말기인 1979년 9월에는 통일혁명당재건사건을, 10월에는 남민전사건을 조작하여 애국적인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을 닥치는대로 검거, 투옥하고 고문학살하였다.
정보정치가 판을 치고 파쑈폭압령인 《긴급조치》가 무시로 발동되는 《유신체제》하의 남조선은 문자그대로 철창없는 하나의 감옥이였다.인민들은 정치적자유는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겼다.량심적인 언론에 자갈이 물려졌고 대학들은 파쑈깡패들의 란무장으로 되여버렸다.
이런 현실을 두고 남조선언론들은 《이제 우리는 모든것을 상실하였다.땅이 있으나 통일이 없고 사회가 있으나 정의가 없고 인간이 있으나 자유가 없다.》고 개탄하였다.참으로 천하의 파쑈폭군, 살인마인 박정희역도가 저지른 죄악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유신》독재자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역도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원한은 아직도 구천에 사무쳐있다.그런데 지금 《자한당》패거리들은 박정희역도를 공공연히 내세우면서 《유신》독재의 광풍이 몰아치던 과거의 암흑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패거리들은 《근대화》니, 《국민통합》이니 하는 터무니없는 수작들로 박정희역도를 극구 찬미하는가 하면 그 무슨 《정신》에 대해 외우면서 《유신》독재자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려고 역스럽게 놀아대고있다.한편 진보민주세력을 《좌파독재세력》으로 매도하면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기승을 부리고있다.
남조선 각계가 폭로하고있는바와 같이 황교안일당이 박정희역도를 찬미하는 광대극을 펼치고있는것은 《유신》잔당들과 극우보수떨거지들까지 다 긁어모아 《보수대통합》을 실현하고 나아가서 《정권》찬탈흉계를 이루어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자한당》패거리들은 《유신》의 망령을 등에 업고 초불민중을 짓밟으며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는 길에 들어섰다.법무부장관사태는 진보민주세력을 제압하고 《정권》을 강탈하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미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던 남조선의 역적무리들이 다시금 머리를 쳐들고 광기를 부리면서 보수부활과 재집권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그야말로 격분할 사태가 아닐수 없다.인민들의 의사와 념원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미쳐돌아가는 정치깡패들, 《유신》파쑈독재의 더러운 피를 물려받은 《자한당》것들의 란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초불투쟁의 성과가 깡그리 유린말살되고 남조선은 민주와 민생의 페허, 동족대결의 란무장으로 더욱 전락되게 될것이다.《자한당》패거리들은 다름아닌 《유신》독재의 부활을 노리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남조선인민들은 돌이켜보기조차 끔찍한 《유신》독재시대의 악몽이 눈앞의 현실로 재현되고 정의의 초불바다가 피바다로 화하는것을 용납하려 하지 않는다.
력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자한당》패거리들의 망동은 새 정치, 새 생활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거세찬 항거에 부딪치고있다.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유신》망령을 되살리며 력사를 수십년전의 과거에로 후퇴시키려는 《자한당》의 역적무리에게 반드시 징벌의 철추를 내리고야말것이다.   

반인륜적범죄를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일본당국이 내외의 규탄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섬나라졸부들의 속통이 그지없이 못돼먹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바이지만 사회적보호의 대상으로 되여야 할 어린이들마저 민족적차별의 주요과녁으로 삼은것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좀스럽고 악착한 나라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미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데 이어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히 거부함으로써 죄악에 죄악을 덧쌓은 이번 망동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며 도저히 용납 못할 비인도적폭거이다.
지금껏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렬하고 속꼬부라진 처사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만행은 없었다.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는 국제법의 초보적인 요구도 무시하고 요람에 돌을 던진것이나 다름이 없는 이 야만적이고 횡포무도한 행위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민족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추악한 몰골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기어이 말살하고 재일동포사회의 《자연소멸론》을 한시바삐 실천에 옮기기 위해 어린이들의 보육문제에까지 국가적인 차별과 박해를 가한것은 천추만대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이다.
재일조선어린이들에게 지원제도를 적용하는것은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로 보나 일본당국이 지금껏 총련의 민족교육발전을 악랄하게 저애한것을 배상하는 측면으로 보나 너무나도 응당하다.70년전 《조선인학교페쇄령》을 휘둘러 재일동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민족교육자산들을 백주에 강탈하던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본반동들이 총련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해 감행한 탄압책동과 그로 하여 재일동포들이 입은 피해는 실로 헤아릴수 없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그에 대한 반성은커녕 이제는 모국어를 한창 배워야 할 유치반어린이들에게까지 극단적인 차별과 배타행위를 감행해나섰다.이것이야말로 정치난쟁이 섬나라족속들의 가장 너절하고 파렴치한 범죄로 된다.
사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차별의식과 편견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도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오히려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대상으로 온갖 탄압행위를 감행하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우리 민족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계속 무시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이미 경고한바 있다.조선사람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게까지 가혹한 차별과 박해를 가한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폭거와 반인륜적행위를 우리는 추호도 용서할수 없다.
지금 아베정권은 뻔뻔스럽게도 우리와의 《조건부없는 대화》를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다.하지만 지금처럼 못된짓만 골라하는 한 그들은 절대로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넘어설수 없으며 조선반도문제와 세계정치흐름에서 밀려난 가련한 외토리신세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이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허영민   

방사능오염수방류로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우려는 행위
 
일본국민과 국제사회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계속 늘어나는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려고 하는 일본당국의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완강히 반대해나서고있다.
최근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다시금 반대하면서 대형탕크에 의한 장기보관이나 몰탈로 굳혀 매몰하는 고체화처분에 대한 검토를 정부에 요구하는 제언서를 공표하였다.
일본은 오사까만으로 흘려보내려는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주장하고있다.처리수는 원자력발전소의 건물안에 계속 흘러들고있는 랭각수와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한 물이다.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를 정화한다고 하지만 방사성물질인 트리티움은 제거할수 없기때문에 탕크에 보관하고있다.
오염수속에 있는 트리티움총량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로 내보내던 년간 방출량의 1 000~2 000배정도로 추산되고있다.제언서는 방출은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얼마전에는 일본정부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에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이 포함되여있는 사실을 이미전부터 알고있으면서도 실태를 공개하지 않고 은페해왔다는것이 폭로되였다.
일본경제산업성에 제출된 도꾜전력회사의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였다고 한다.보고서에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전체 오염수의 82%에서 세시움과 스트론티움 등과 같은 치명적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를 훨씬 넘는것으로 검출되였다고 밝혀져있다.도꾜전력회사가 이러한 실태에 대해 그 원인까지 첨부하여 이미 일본정부에 보고하였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이 사실을 숨겨왔다.
전문가들은 상태가 이 정도라면 거의 액체상태의 방사성페기물수준이라고 하고있다.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오히려 오염수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외부에서 안전성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랑설을 퍼뜨려 피해를 조장한다고 제편에서 큰소리를 쳐왔으며 지어는 방대한 량의 오염수를 바다에 내버리려고 하고있다.
지난 2011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폭발에 의한 방사능루출은 대륙과 대양을 넘어 전세계의 생태환경에 엄중한 후과를 미쳤으며 그것은 아직까지도 가셔지지 못한 상태에 있다.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이 허용기준치를 훨씬 넘게 포함되여있는 사실을 숨기고 손쉬운 오염수해양방류를 강행하려는 일본이야말로 오직 저 하나만의 리익을 추구하는 가장 저렬하고 뻔뻔스러운 나라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외신들은 일본정부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방사능오염수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면서도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것은 내외의 비난이 두려웠기때문이라고 폭로하였다.
지금 일본정부는 방사능오염수를 2차정화를 거쳐 바다에 흘려보내겠다고 하고있지만 일본내 전문가들은 정부를 믿을수 없고 제대로 된 방류기준을 맞추려면 100년은 걸릴 일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전문가들도 일본이 실지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내는 경우 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에 대한 비난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방사능오염수가 바다에 내버려질 경우 몇달만에는 제주도부근 해역이, 1년안에는 조선동해의 전 수역이, 나아가서는 태평양전체가 오염되여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울수 있다.
국제사회는 인류에게 핵재난을 몰아오려는 일본의 책동을 크게 문제시하면서 당국이 책임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단결의 힘으로 난국을 타개해나가고있는 꾸바
 
꾸바가 서방의 제재를 극복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
지난 10일 꾸바공화국 주석으로 선거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취임연설에서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라고 확언하였다.그는 미국의 장기적인 봉쇄가 계속되고있는 조건에서 다음해부터 수출, 살림집건설, 식량생산, 관광, 운수, 자연에네르기를 비롯한 경제발전계획들과 사업로선들을 우선적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절약을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기술과 실력을 배양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러면서 자국에 대한 위협이 강화될수록 정부와 인민은 더욱더 단결할것이며 꾸바혁명은 미국의 위협에 맞서 인민들과 함께 자기의 신념을 지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근 60년간 지속되여온 서방의 경제, 금융 및 무역봉쇄와 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꾸바의 경제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꾸바에 원유를 납입하는 외국회사들과 꾸바원유회사에 대한 제재는 이 나라의 경제뿐아니라 인민생활에도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한 꾸바인민은 꾸바공산당과 정부의 령도밑에 서방의 제재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의 한길을 걸어왔다.
얼마전 꾸바에서 미국의 제재책동이 강화되고있는데 대응하여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린 결과 거의 1개월동안에 근 3만t의 연유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와 함께 여러가지 에네르기원천을 리용하여 전기생산을 크게 늘이였다.
이 나라의 경제 및 계획상은 전체 인민이 동원되여 절약투쟁을 벌림으로써 미국의 봉쇄를 이겨내고있다고 하면서 자국의 전략은 견디여내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경제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는데도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꾸바정부가 연료난을 타개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리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이다.
꾸바정부는 나라가 일시적인 위기에 직면해있는것만큼 모두가 합심하여 절약투쟁을 벌리며 제재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그러면서 연유부족으로 최악의 영향을 받고있는 부문들중의 하나인 공공운수봉사부문에 차량들을 대줄것을 국영회사들에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운수성은 수도의 주요거리들에 감독성원들을 배치하여 정부차량들이 빈차운행을 하지 않도록 하였다.운전사들은 검열원들이 없는 뻐스정류소들에서 량심적으로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있다고 한다.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의 제재를 극복하는데서 단결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알고있는 꾸바인민들은 정부가 취하는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그 실행에 발벗고나서고있다.
이번에 절약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는 많은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에서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이를 통하여 꾸바정부와 인민은 단합된 힘으로 서방의 제재를 짓부시고 나라의 안정과 경제발전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굳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단결의 힘으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려는 꾸바당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은 좋은 결실을 맺을것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