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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비정규직노조 2차파업 전개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는 16일 오후2시 수도권과 호남, 부산·울산·경남, 중부, 대구·경북지역 1500여명이 서울종로 SK서린빌딩앞에서 파업 대체인력투입 중단 기본급 인상 등을 촉구하는 2차파업대회를 열었다.

 

지부는 <파업을 하자 SK브로드밴드가 대체인력을 투입해 단체행동권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했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7월 협력업체노동자를 자회사로 전환하면서 직접 고용했다고 자랑했지만 실제 고용관계는 변하지않았고 협력업체시절 나타났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협력업체에서 자회사소속으로 전환됐지만 임금수준은 나아지지않았다.><기본급은 월158만원수준이고 통상임금기준으로도 171만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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