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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노조, 민주당사점거농성 전개

26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STX조선지회는 27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당대표와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민주당경남도당사에서 점거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STX조선지회는 김밥·도시락·식수를 받는 시간에만 잠시 문을 여는 것 외에는 민주당사 사무실 출입문을 잠그고 외부인과의 접촉도 끊었다.

 

STX조선지회는 민주당사밖에서도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STX조선은 330일이 회사의 희망퇴직과 아웃소싱 접수기한이며 49일에는 법정관리를 전제로 한 노사확약서제출기한 등을 앞두고 있다.

 

민주노총경남본부는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와 결의대회를 열고 STX조선지회노숙농성에 참가하며 추미애당대표와의 면담과 문재인대통령의 조선소살리기공약 이행 등을 촉구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동조선지회는 상경해 한국수출입은행과 광화문광장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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